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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서울 맛집] 한성대입구역 맛집 스타동, 목바, 투썸플레이스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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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서울 맛집] 한성대입구역 맛집 스타동, 목바, 투썸플레이스 후기

똥글똥글 2023. 8. 2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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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맛집에 대해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전에 다니던 학교 주변 맛집은 몇몇있다.

 

물론 지금은 재개발 중이라 많은 식당이 문을 닫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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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뷔페인 만나식당은 상당히 맛있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졸업 후 오랜만에 가보는 곳들을 소개하고 싶다.


스타동

  • 서울 성북구 삼선교로16길 40
  • 02-743-7707

사라진 많은 식당들을 뒤로하고 아직도 영업을 계속중인 스타동

 

학교 다닐때는 비싸서 가끔 먹는 곳이었지만

 

지금은 비싼지 잘 모르겠다.

한눈에 봐도 메뉴가 많다.

학교에서 쭉 내려오다 보면 스타동이 있다.

 

메뉴가 상당히 많은데

너무 많아서 다 못먹어봤다.

이 중에 가츠동(7,900원), 믹스가츠동(9,400원), 가츠가라아게동(8,900원),

 

규동(8,900원), 규사케동(14,400원) 정도 먹어봤다.

 

개인적으로는 규동과 가츠동을 맛있게 먹었다.

일식집처럼 음식을 주문하면 바로 조리하는 시스템

매장은 크진 않지만 4인석도 있을 정도로

 

사람이 앉을 자리는 충분하다.

방학에 방문했지만 손님들이 있었다.

원래는 가츠동을 좋아해서 가츠동을 자주 먹었는데

 

오늘은 규사케동으로 주문했다.

밑반찬은 심플하다.

한성대 스타동이 유명한 이유는 기본으로 나오는 국물이 정말 맛있다.

 

간이 잘되어 있는 우동국물을 먹는 맛이다.

 

그리고 후리가케도 많이 들어가서 씹는 맛이 좋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홀짝홀짝 먹다보면 어느샌가 다 먹는다.

규사케동(14,400원

스타동에 오면 한가지 토핑보다는 2가지 이상 토핑으로 먹는걸 추천한다.

 

서로 다른 토핑이 방해하지 않으면서 각각의 맛이 좋다.

규동은 소불고기가 올려져 있다.

달짝지근한 소불고기 위에 가루가 뿌려져 있는데

 

이 가루는 양꼬치 먹을때의 그 가루이다.

 

자극적이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맛

 

밥과 소불고기를 올려서 먹으면 절대 실패할 수 없다.

상당한 연어의 크기

그리고 연어를 한점 먹었는데

 

너무너무 신선하고

 

연어의 크기가 엄청났다.

 

연어와 찍어먹는 소스도 함께 주는데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

 

다른 식당들도 가봤지만

 

스타동 특유의 신선함을 이길 수 없다.

 

얇은 연어초밥과는 다른 두툼한 맛이 느껴졌다.

 

그래도 비싼 연어보다는 학생들은 가츠동이나 가라아게동을 자주 먹을 것이다.

바삭바삭한 가츠가라아게동

기본적인 메뉴지만 맛은 기본이상을 하는 스타동

 

이 집에서는 가츠동을 꼭 먹어봐야한다.


저번에 가츠동을 먹지 않아서

 

서울을 방문하는김에 가츠동을 먹기 위해 들렀다.

10년 전에도 이랬는데 변한게 없다.

나는 가츠동(7,900원)을 주문했다.

 

역시 뭐든지 기본메뉴가 맛있는 법이다.

여러 가츠동을 먹어봤지만 스타동의 음식은 레벨이 다르다.

간장소스와 듬뿍 넣어주는 계란이 너무 좋다.

 

비벼먹는것이 아닌 반찬처럼 먹으면 된다.

항상 갈때마다 만족스러운 스타동

다음에도 한성대 주변을 방문한다면

 

재방문 1순위가 될 것이다.


목바

  •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6길 4-3 1층
  • 0507-1444-5536

프랜차이즈 식당인줄 알았는데 아닌 곳

 

목살바베큐를 전문적으로 파는 곳이다.

낮에 가면 이런느낌
밤에 가면 색다르다.

사실 이곳은 아는 사람들만 가는 곳이다.

 

보통 학생들은 큰 규모의 술집을 자주 가기 때문에

 

여기를 오기 위해선 골목골목 다녀야한다.

뭔가 휴양지에 와있는 듯한 느낌

여기는 2차로 오기 딱 좋은 곳이다.

자리는 은근히 넓어서 널널하게 앉을 수 있다.

보통 목바 2인(24,000원)이나 목바+샐러드파스타 세트(36,000원)을 주문한다.

이 날은 2인 세트만 먹었던 기억이 있디.

맛있는 목살과 달달한 김치, 그리고 3종 소스가 너무 맛있었다.

 

여기는 특히 김치가 달달하고 좋았다.

한성대학교 주변에 왔다면 꼭 먹어봐야한다.

샐러드파스타도 먹었었는데 상큼해서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한성대학교에는 많은 식당들이 없어지고 새로 생겨났지만

 

아직도 영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곳을 찾아서 간다면

 

절대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투썸플레이스

  •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 6
  • 02-747-4081

갑자기 투썸플레이스??라고 해서 이상할 수도 있지만

 

여기 투썸플레이스는 너무너무 좋다.

 

한성대학교 주변에는 스타벅스가 2곳 있지만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정신없다.

 

개인적으로 조용한 카페를 좋아하는데

 

투썸플레이스와 커피빈이 조용하고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좌석이 푹신해서 쉬다 오기 좋다.

1층의 투썸플레이스

1층에서 주문하고 2층으로 가져가는 식이다.

 

옛날에 정말정말 자주왔는데...(2020년도에 거의 매일왔던 곳이다..)

와이파이 필수적으로 확인
2층의 뷰

큰 창문을 통해 시야가 넓게 조성되어있다.

 

딱 봐도 자리가 넓어보이는 느낌

이쪽 자리는 카페에서 공부하는 분들이 많이 앉는다.

의자가 전보다 많이 닳아있었다.

 

엔틱한 분위기의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는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데 투썸은 예외..

투썸플레이스의 아메리카노는 다른 카페 아메리카노와 다르다.

 

물론 더 맛있다 안맛있다를 따질 수는 없지만

 

투썸플레이스만의 특이한 맛은 인정해야한다.

투썸에서는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를 주문해야한다.

개인적으로 이런 프랜차이즈 카페를 좋아하는데

 

나름 가격이 합리적이고 어느 매장에 가든 맛이 일정하다.

 

나이를 먹으니 점점 새로운 것보다는 익숙한 맛에 길들여지는 것 같다.

 

졸업한지 몇년이 지났지만 추억의 장소를 가다보면

 

울컥해지는 것이 있다.

 

서울을 자주가긴 힘들지만 앞으로도 이런 곳들을 많이 가고싶다.


시간이 지나서 다시 투썸플레이스를 방문했다.

 

원래는 스타벅스 쿠폰이 있어서 스벅에 가려고 했지만

 

한성대 주변 스타벅스 2곳 모두 사람이 너무너무너무 많았다.

 

솔직히 여유있게 쉬러 카페를 가는데

 

사람이 너무 많으면 좀...

우선 주문 방식이 키오스크로 바뀌었다.

투썸을 자주가는 편이라

 

키오스크 이용에는 문제 없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아주 널널하게 쉬다가 갔다.

한성대 투썸..절대 없어지면 안된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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