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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진안 가볼만한곳] 진안 홍삼스파, 마이산 후기(준비물, 테라피 코스)

똥글똥글 2023. 8. 2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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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진안이라는 곳에 처음가봤는데

 

사실 전북에 진안이라는 곳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전북은 전에도 갔듯이

 

군산이 유명하고(그중에서도 선유도는 너무 좋았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전주 한옥마을과

 

부안 채석강도 너무 좋았다.

 

그런데 이번에 여행을 준비하면서 진안이라는 곳을 처음알았는데

 

마이산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그리고 홍삼스파도 주변에 있길래 바로 물놀이하러 방문했다.

멀리 보이는 마이산

마이산이 멀리 보이는데

 

처음에는 왜 마이산인지 몰랐다.

말의 귀라고 한다.

사실 말 보다는 토토로를 더 닳았다.

 

어쨌든 마이산 구경을 끝내고 진안 홍삼스파에 도착했다.


진안 홍삼스파

 

 

  • 전북 진안군 진안읍 외사양길 16-10
  • 1588-7597

주변이 온통 산으로 둘러 싸여있다.

주차는 앞에 하면 된다.

진안은 작은 시골이지만 홍삼스파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홍삼이 크게 박혀있다.

조금만 늦었으면 주차를 못할 뻔 했다.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진한 홍삼향이 난다.

이곳은 평밤한 스파같지만 예약을 해야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중 기준으로 1인당 35,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수영복, 수영모 필수라고 적혀있다.

진안 홍삼스파 준비물로는

  • 수영복(또는 레시가드)
  • 수영모(캡모자 가능)
  • 워터슈즈(바닥이 거칠기 때문에 필수)

이정도는 필수 조건이고 추가로는

  • 물안경
  • 구명조끼(어린 자녀가 있다면 구명조끼 필수)
  • 휴대폰방수팩

이렇게 가져오는걸 추천한다.

 

그리고 구명조끼는 사운드플로팅 내부에서 미니튜브로 즐길 수 있어서 성인들은 없어도 된다.

예약 확인을 하고 각각 남탕,여탕에서 씻고 나가면 된다.
2층과 3층 모두 이용 가능하다.
친절하게 건물의 구조가 설명되어있다.

2층은 큰 풀장과 여러 테라피 체험이 있고

 

3층은 뜨거운 노천탕과 작은 풀장이 있다.

입장하면 손목띠를 나눠준다.

하모니테라피, 샌드테라피, 아로마테라피, 허브테라피, 버블테라피를 즐길 수 있다.

 

2층을 먼저 가보니 사운드플로팅이 보인다.


사운드 플로팅

2층으로 가면 보이는 큰 풀장

이 풀장은 '사운드플로팅'이라고 한다.

물은 따뜻~미지근 사이로 바데풀도 즐길 수 있다.

우선 넓기 때문에 다른사람과 방해되지 않게 수영을 즐길 수 있다.

 

깊이는 한 100cm 정도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다.
몸의 피로를 플어주는 마사지 풀이 있다.

풀장에서 놀다가 마사지를 하는 좋은 곳이다.

폭포수도 있어서 등 마사지로는 최고였다.

이렇게 물 마사지를 즐기다가

 

뒤쪽으로 돌다보면 계단이 보이는데

내부에 분위기 좋은 풀장이 있다.

여기에 머리에 끼우는 미니튜브가 있어서

 

물장구치면서 재밌게 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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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너무 재밌게 놀았다.

특히 물온도가 미지근해서

 

몸을 풀어주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깊이도 100cm 정도로 성인들이 재밌게 놀 수 있을 정도였다.

 

물안경쓰고 재밌개 놀았다.

 

여기만 가도 이미 값어치는 다 했을 정도로 너무 마음에 들었다.

여기서만 2시간 놀았다..

어쨌든 풀장 말고도 다른 테라피 후기를 쓰자면


하모니테라피

하모니 테라피는 예약을 하고 가야한다.

 

앞에 있는 직원에게 예약을 한다고 하면 된다.

엄청 어두워서 거의 아무것도 안보였다.

이 어둠속에서 머드크림을 바르고 푹 쉬면 된다.

머드+홍삼향이 가득한 크림을 온몸에 바르면 된다.

크림을 바르고 10분정도 기다리면 아래 호스에서 물이 나온다.

뭔가 피부가 좋아지는 느낌

머드라서 그런가 피부가 조금 좋아진듯하다.

 

하모니테라피를 즐기고 다음으로 가본 곳은 버블테라피로 향했다.


버블 테라피

이번 진안홍삼스파 테라피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더 버블테라피

 

이 곳도 예약을 해야 들어갈 수 있다.

내부에 들어가면 둥근 원으로 된 욕조에 사람들이 누워있다.
시작되면 구멍에서 거품이 솟아오른다..!

이 거품들은 치즈처럼 쫀쫀해서 탄력감이 있는데

 

피부가 좀 더 좋아지는 느낌이었다.

버블이 굉장히 잘 붙고 푹신푹신했다.
5가지 테라피 중에 버블테라피가 최고로 좋았다.
어쨌든 가장 만족스러운 버블테라피였다.

버블테라피를 즐기고 허브테라피와 스톤테라피, 아로마테라피를 즐겼다.


허브테라피, 샌드테라피, 아로마테라피

허브테라피와 샌드테라피는 거의 비슷하다.

샌드테라피는 입장인원이 정해져있다.
이 돌바닥에 누워서 잠깐 눈을 붙이는곳이다.

지압이 되는것 같긴한데

 

돌이 너무 아프고 뜨거워서 오래있진 않았다.

허브테라피

허브테라피도 이 안에 들어가서 쉬는 테라피이다.

 

안이 따뜻해서 추운 몸을 녹일 수 있다.

 

아로마향이 있는 물에 들어가는 아로마테라피

아로마 향이 너무 좋았다.

 

물은 생각보다 뜨거워서 주의해야한다.

 

한 10분정도 즐기고 나오면 된다.


한참을 놀았더니 출출해서 점심을 먹었다.

 

사운드플로팅 옆에 작은 매점이 있는데

 

웬만한건 다 있다.

보통 라면과 핫바를 먹는 듯하다.
그래도 은근히 팔 건 다 판다.
물놀이 후 튀김우동...진짜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

육개장이 없어서 튀김우동으로 대체했다.

 

2층은 다 둘러봤기 때문에 우리는 3층 노천탕으로 향했다.

3층은 큰 온탕과 작은 냉탕이 있다.

냉탕은 너무 작기 때문에 안에서 뭔가를 할 수 없었다.

똥글이랑 완전 힐링했다.

 

그래도 깊이는 꽤 깊었다.

마이산이 보이는 노천탕

3층은 뷰가 너무 좋아서 사람들이 노천탕으로 몰려들었다.

마이산 뷰

2층에서 엄청 놀고 3층으로 힐링을 하는 방식

 

노천탕은 제주도 노천탕도 다녀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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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산 온천보다는 사람이 적어서 여유있었다.

하와이 다녀와서 9월에 또 놀러가야지..

아직 여름은 끝나지 않았다.

평소 진안에 대해 많이 생각하지 않았는데 너무 좋았다.

이렇게 놀고 나서 조금 쉬었다가 집으로 갔다.

집 가기 전에 스파 내부 상인이 홍삼캔디를 무료로 줘서 너무 좋았다.

홍삼캔디 많은 이용해줬으면 좋겠다.

 

진안 홍삼스파를 접하고 나서 

 

작은 시골에도 이런 좋은 인프라가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고

 

몇몇 찾아보니까 풀장이 있는 곳이 있던데

 

다음에는 그런 곳들을 찾아서 휴가를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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