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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여수 숙소 추천] 여수 아리아펜션&리조트, 여수밤바다 만성리검은모래해수욕장 후기 본문

여행일기

150. [여수 숙소 추천] 여수 아리아펜션&리조트, 여수밤바다 만성리검은모래해수욕장 후기

똥글똥글 2023. 8. 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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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유월드 루지 테마파크에서 신나게 루지를 타고

 

우리는 숙소로 향했다.

 

여수 숙소를 정할때

 

몇가지를 생각했는데

 

  • 유월드 루지테마파크와 가까운 곳
  • 우리가 메인으로 가 볼 만성리 검은모래해변 주변에 있을 것
  • 여수 이마트가 가까워야 함
  • 바베큐장에서 고기를 구워먹어야한다.
  • 추가로 수영장도 있어야한다.

이 세가지를 종합했을때

 

여수 아리아펜션&리조트가 좋아보였다.

 

이때가 7월 초반이었기 때문에

 

해수욕 미개장에 대비해서 수영장이 있는 숙소로 골랐다.

숙소 가는길..멀리 여수 엑스포가 보인다.

여수 엑스포를 갈까말까 고민했는데

 

애기들이 좋아할 것 같아서 가진 않았다.

사진으로는 다 담을 수 없지만 여수엑스포는 규모가 상당히 컸다.

한 20분 정도 차를 타고 가니 여수 아리아펜션&리조트에 도착했다.


여수 아리아펜션&리조트

  • 전남 여수시 망양로 185
  • 061-655-8008
  • 수영장, 바베큐장, 와이파이 이용 가능

여수 아리아펜션&리조트에 도착했을때 2시 30분이라서 대기했는데

 

사장님이 지금부터 입장+수영장 이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사람이 아직 아무도 없어서 수영장이 우리꺼나 다름없었다.

사장님이 키우는 진돗개도 말 잘 들었다.

여기 숙소의 마스코트인 진돗개

 

주인을 정말 잘 따르는 듯 했다.

뷰가 정말.....너무너무 좋았다.

단지 여기를 올라가기 위해 오르막길을 올라가야되는데

 

경사가 조금 있었다.

 

수영장은 크진 않았지만

 

15명 정도 들어가면 꽉 차는정도

 

깊이는 100cm 정도로 생각보다 깊었다.

 

물 온도는 약간 차가웠지만 놀다보니 미지근해졌다.

 

그리고 옆에 작은 수영장이 있었는데

 

거기는 온수가 나오는 뜨거운 풀장이었다.

 

큰 수영장에서 놀다가 잠깐 몸을 녹이기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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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조금 왔지만 노는데에는 문제 없었다.

아리아펜션&리조트의 풀장은 비가 와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한다.

 

우리가 이 숙소를 선택한 아주 큰 이유이다.

다른 사람에게도 매우 추천하는 숙소이다.

다만 다른 사람들보단 빨리 와야 수영장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

 

복장은 물놀이할때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것이 허용되었다.

 

레시가드, 물안경, 튜브, 구명조끼 등등

 

그리고 공용 튜브가 하나 있어서

 

튜브를 안가져왔어도 가지고 놀 수 있었다.

 

심지어 스노클링 장비와 오리튜브도 떠 있는걸 봤다...!

숙소 크기도 커서 많은 사람들이 올것 같았다.

한 4시쯤되니까 주차장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이 왔다.

점점 많아지는 사람들..나중에는 물반 사람반이 되었다.

역시 7월이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나게 몰려들었다.

 

모든 객실이 꽉꽉 들어차서 사장님이 바빠보였다.

 

숙소 안은 8명이 사용하기에 매우 넓어서 만족스러웠다.

 

화장실도 2개나 있었다.

 

거의 2시간을 놀다보니 배가 고파서 이마트에서 바베큐용 먹거리를 사왔다.

열심히 구워지는 삼겹살과 닭똥집, 소세지 등등..

바베큐 셋팅은 사장님에게 문의하면 한 30분 정도 걸렸다.

 

화력이 세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각종 나물과 너무 알차게 먹었다.

사실 오후일정은 거의 계속 숙소에만 있었는데

 

너무 좋았을 정도로 아리아펜션&리조트가 만족스러웠다.

 

배가 엄청나게 불렀는데

 

아직 수영장은 끝나지 않았다.

 

수영장은 22시까지 운영한다고 한다.

밤이 되니까 더욱 아름다운 여수밤바다

굳이 바다까지 가지 않아도 너무 아름다웠다.

 

똥글이랑 같이 수영했는데

 

물 온도도 밤이되니까 따뜻했다.

오히려 사람들이 많이 나가서 밤 수영하기 좋았다.

수영장이 22시까지 운영되기 때문에 조금 놀다가 여유있게 밥을 먹어도

 

넉넉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었다.

 

다음에 여수를 또 방문한다면 여기를 재방문할 의사가 있다.

 

밤수영을 마치고 우리는 만성리해수욕장으로 걸어갔다.


만성리 검은모래해수욕장

사실 많은 사람들이 여수에서 해수욕은 비추천한다고 했다.

 

여수는 거의 항구가 많고

 

해수욕하기에는 규모가 작은 해변만 있어서

 

해수욕은 거의 힘들다고 한다.

 

그래도 '여수밤바다'를 한번은 보고 집에 가야했다.

이날 날씨가 좋진 않아서 사람들이 활발하게 바깥에 나오진 않았다.

모래가 어두워서 그런가 날씨가 그래서 그런가

 

온세상이 너무 어두웠다.

 

그나마 저쪽이 먹거리장터라서 빛이 있을뿐

 

주변에 영업을 하는 곳이 거의 없었다.

바다에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해수욕은 불가능..
여수밤바다...

그래도 만성리 검은모래해수욕장에 가보고 싶었는데

 

늦게나마 가봐서 다행이었다.

진짜 온세상이 검었다.

이렇게 바다구경을 끝으로 잠을 잤다.

 

여수 아리아펜션&리조트는 가족끼리 놀러가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일찍가야 수영장을 즐길 수 있다.

 

다음날 일어나보니..

작은 게가 돌아다니고 있었다.

검색해보니 이 게는 산에서 돌아다니는 게라고 한다..

 

우리는 아침을 먹기 위해 체크아웃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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