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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익산 가볼만한곳] 미륵사지, 사케동 맛집 얌쿡, 뷰카페 라이즈, 다이노 키즈월드 후기 본문

여행일기

146. [익산 가볼만한곳] 미륵사지, 사케동 맛집 얌쿡, 뷰카페 라이즈, 다이노 키즈월드 후기

똥글똥글 2023. 7. 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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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은 가깝고도 먼 곳이다.

 

지금 살고 있는 곳과 상당히 가깝지만...딱히 놀러가기엔 좀 그런 곳이었다.

 

놀기에는 옆에 군산이 더 좋다고 생각해서 자주 가진 않았는데

 

휴일이 갑자기 생겨서 익산으로 출발했다.

 

우선 배가 고파서 점심부터 먹었다.


얌쿡

 

 

  • 전북 익산시 익산대로54길 93 1층 얌쿡
  • 0507-1349-9945

저번 서울 여행부터 사케동이 조금 땡겨서 방문했다.

 

익산은 대학교가 있기 때문에

 

주변에 가성비 있는 맛집이 발달했다.

 

주차는 초등학교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갔다.

돈까스 맛집이라고 하지만 오늘은 사케동을 먹으러왔다.

다음엔 돈까스를 도전해봐야겠다.

사람이 은근 있었고 조명이 밝았다.
요즘엔 다 이런방식으로 주문한다.

개인적으로 이런 주문방식 너무 좋다.

 

주문부터 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나는 사케동(14,900원)을 주문했다.

 

노르웨이산 연어가 들어간다고 한다..

앞에서 반찬을 더 가져올 수 있다.

어차피 반찬도 충분히 주기 때문에 따로 가져올 필요는 없었다.

오른쪽에 샐러드가 너무 맛있었다.

상큼하고 달달했던 샐러드

드디어 나온 사케동

이런 일식집의 장점은 혼밥이 가능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양은 상당히 푸짐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놀랐다.

 

연어와 와사비, 그리고 밥과 같이 먹으면 맛이 없을수가 없었다.

 

두껍게 썰려있는 연어가 정말 맛있었다.

 

집 가까이에 있으면 자주 갈 듯하다.

 

다음엔 돈까스메뉴를 먹어보고 싶다.

 

밥을 다 먹고 내가 알아둔 카페로 갔다.


카페 라이즈

 

 

  • 전북 익산시 서동로27길 84 카페 라이즈
  • 0507-1311-5554

주변이 온통 푸릇푸릇하다.

 

논밭뷰로 유명한데..밤에 와도 좋을듯했다..

딱 봐도 뷰가 좋을 것 같다.

주차는 1주차장, 2주차장이 있는 대규모의 카페이다.

나는 2주차장에 주차했다.
앞에 연못이 있다..

요즘 카페에 관심이 많은데...

 

장사가 잘되려면 투자를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메뉴는 다양했다.

많은 메뉴중에...딸기바나나주스(6,500원)가 땡겨서 주문했다.

 

가격이 정말 많이 올랐네..

여러 베이커리도 있었는데 오늘은 배가불러서 스킵!
빵의 종류도 은근히 있었다.
2층에서 바라본 1층

3층까지 있는데..자리가 넓어서 좋았다.

1.5층에는 실내정원도 있다.
푸릇푸릇한 정원...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다.
바깥 뷰는 정원뷰였다.
나는 3층으로 자리잡았고 딸기바나나주스는 상큼했다.
깔끔한 인테리어

다음에 익산에 다시 온다면 또 방문하고 싶다.

 

4층 테라스도 가봤는데...

쪄죽을것 같아서 도망나왔다.

음악도 잔잔히 틀어주고 기분이 좋았다.

 

밤에 오면 더 예쁠것같았다.

 

낮에는 너무 더워서...힘들었다.

깔끔한 정원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카페 창업...도전?

 

뭔가 이대로 집에가기 싫어서 익산 미륵사지로 향했다.


미륵사지

 

 

  •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 32-7
  • 063-859-3873

익산 미륵사지는 백제 무왕이 639년 완공하였다는 설이있다.

 

그 만큼 오래되었지만 현재는 탑과 터만 남아있다.

 

익산의 문화유적에 대해 궁금해서 방문했다.

날씨가 더워서 조심스럽게 다녀왔다.
물만 졸졸졸 흐르고 있었다.
미륵사지...사진도 찍고

조금 더 걸어가다보면..서탑과 동탑이 나온다.

동탑이라고 한다.

서탑에 비해 동탑은 다행히 멀쩡한 모습이다.

뒤가 조금 허전한 느낌
서탑은 옆쪽이 부서진 형태로 있다.
2019년에 간신히 복윈이 완료되었다고 한다.

너무 더워서 살짝만 보고 집으로 돌아갔다.

뭔가 행사준비를 하는것 같은데..잘되었으면 좋겠다.

그동안 익산을 많이 둘러보지 않았는데

 

이번에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았고

 

다른 유적지도 한번 찾아가보고 싶었다.


익산 다이노 키즈월드

  • 전북 익산시 왕궁면 호반로 8 보석박물관
  • 10:00~16:30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서

 

익산에 있는 다이노 키즈월드라는 곳을 갔다.

 

사실 여기를 처음 방문했는데

 

은근 가성비 있고 재미있었다.

 

내가 사는 지역이랑 40분 정도면 도착한다.

굉장히 넓은 주차장

주차장이 굉장히 넓어서 여유있게 주차했다.

보석박물관과 다이노키즈월드가 같이 있다.

우선 다이노 키즈월드 시간이 조금 남아서

 

보석박물관 구경을 했다.

여러가지 보석이 있다.

보석을 좋아한다면 한번 구경해도 좋을 듯

 

보석 구경을 끝내고 놀이기구를 타러 옆에 있는 다이노키즈월드를 갔다.

 

옆으로 쭉 가면 된다.
실내놀이기구를 운영한다.

다이노 키즈월드는 실내와 실외가 있는데

 

실내는 짚라인과 암벽등반이 있고

 

실외는 번지점프와 대형 미끄럼틀이 있다.

현재 행사중이라 1인 4,000원에 실내와 실외 놀이기구를 이용가능하다.

올해 말까지 행사가 계속되니 익산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꼭 방문해야된다.

 

우리는15시 실내 놀이기구 예약을 했기 때문에

 

그 전에 시간이 남아서 실외 놀이기구를 타러 갔다.

빙글빙글 도는 미끄럼틀

미끄럼틀은 2가지 종류인데

 

하나는 빙글빙글 돌고

 

다른 하나는 쭉 내려가는 방식이다.

개인적으로 이건 되게 무서웠다...!

어린이 놀이시설이라 처음에는 시시한 줄 알았는데

 

은근 스릴감이 있고 꽤 무서웠다고 생각했다.

(아틀란티스와 T익스프레스로 단련됬다고 생각했는데도 무서웠다.)

 

다음에도 가면 또 탈듯

 

대형 놀이기구를 타도 시간이 남아서

 

옆에 소규모 놀이기구를 탔다.

아쉽게도 번지점프는 비가와서 운영안했다.
어린이가 된 듯한 느낌

은근 재미있는 기구가 많아서 신나게 탔다.

 

15시가 되서 실내 놀이기구를 타러 다시 메표소로 돌아갔다.

대전 스포츠 몬스터에 비하면 많이 순화된 놀이기구

아이들이 타는 거라서 스릴이 엄청나진 않았지만

 

그래도 암벽등반이나 외나무다리는 꽤 무서웠다.

 

질서를 지키면서 천천히 놀다보면 안전하게 놀 수 있다.

 

너무 방심하지 않는것이 좋다.

 

시간이 은근 금방가서 한시간이 순식간이었다.

 

기구를 타고나니 배가 고파서 간식을 먹으러 갔다..

여기는  보석을 판매하고 있었다.
호떡을 판매했지만 개인적으로 호떡은 별로...

이제 주차장으로 가려는데 눈에 띄는게 있었다.

아이스크림과 떡볶이

우리는 아이스크림 2개와 떡볶이, 오뎅을 먹었다.

어릴적 문방구에서 먹던 떡볶이 맛

아주 달달하고 끈적한 맛이 너무 좋았다.

 

아이스크림도 놀이기구를 타서 그런가 너무 시원하고 좋았다.

 

오늘 익산 다이노키즈월드를 다녀왔는데

 

오랜만에 어린이가 된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더 좋은 곳에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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