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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논산 맛집] 소바 맛집 백소정, 백반 맛집 부부기사님 식당 후기 본문

여행일기

136. [논산 맛집] 소바 맛집 백소정, 백반 맛집 부부기사님 식당 후기

똥글똥글 2023. 5. 3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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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논산을 들렀다가

 

밥을 먹어야했기에 식당을 들렀다.

 

그동안 논산 맛집은 여러번 방문했는데

 

오늘은 뭔가 소바가 땡겨서

 

목구멍 앞에 있는 백소정을 방문했다.


백소정 논산점

 

 

11:00~21:00까지 영업하신다.

 

최근에 논산 먹자골목에 맛집이 여러곳 생겼는데

 

오늘도 몇몇곳 똥글이랑 같이 가려고 메모해뒀다..

상당히 깔끔해보이는 외관

뭔가 사람을 끌어들이는 깨끗함이 돋보인다.

원래 저녁을 안먹으려고 했지만....

이날 날씨가 더워서 시원한 소바가 땡겼다.

식당 내부는 깔끔했다
아마 생긴지 얼마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

환한 불빛에 빨리 메뉴를 시키고 싶었다.

앞에 있는 패드로 주문하고 결제까지 가능하다.

요즘에는 점원을 완전히 부를 필요가 없는 시스템이라

 

개인적으로 좋았다.

오꼬노미카츠라..다음에 온다면 먹어봐야겠다.
백소정은 냉소바를 팔고(8,900원)
마제소바(일본식 비빔면)도 팔고 있다.

다음에는 마제소바를 꼭 먹어보고 싶다.

나는 냉소바+돈카츠(13,900원)을 주문했다.

메뉴를 기다리면서 물을 주시는데

 

이 물 맛이 참 특이했다.

 

보리차 같으면서도 보리차는 아닌 맛..!

 

어쨌든 이 특별한 물맛은 개인적으로는 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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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분 정도 기다리면 나온다.

개인적으로 메밀을 따로 주는 것보다

 

그냥 육수 안에 넣어주는 것을 선호한다.

 

뭔가 면이 육수에 더 잘 스며드는 느낌..

유부, 오이, 당근, 김 등이 올라가 있다.

육수를 드링킹했는데

 

깔끔하면서 시원한 맛이었다.

 

무슨 과일맛이었는데...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좋아하는 맛이었다.

돈까스는 평범한 등심돈까스로 반찬으로 충분했다.
반찬으로는 샐러드와 떡, 와사비, 소스를 준다.

떡은 아래에 꿀이 발라져있어서

 

달달하게 먹을 수 있었다.

 

면은 쫄깃쫄깃하고 잘 익어있었다.

 

백소정에 메밀소바 먹으러 재방문할 의사가 있다.

 

어느정도 먹고나서 와사비를 넣어서 먹었는데

 

맛이 더 업그레이드되었다.

 

와사비의 톡 쏘는 맛과 육수의 과일맛이 햡쳐져서

 

이 더운 여름에 더욱 시원하게 해주었다.

 

최근에 먹은 음식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맛있었다.

다음에 또 방문해야지..

일식이 좋은점은

 

혼밥하기가 굉장히 좋다는 점이다.

 

그리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점

 

너무너무 좋은 저녁이었다.


부부기사님 식당

  • 충남 논산시 채운면 계백로 641

사실 나만 알고 싶은 맛집인데..

 

다른 메뉴도 너무너무 맛있어서 포스팅 하는 식당이다.

 

많은 백반집을 가봤지만

 

여기만큼 기본에 충실하면서 가성비 있는 식당을 찾기 힘들었다.

(맛+가성비가 최고라고 생각했다.)

허름한 간판이 맛집의 향기가 난다.

간판은 딱히 볼품없고

 

바로 안으로 들어갔다.

딱봐도 현지인 맛집

내부는 꽤 깨끗하고 청결했다.

 

손님이 많진않고 동네사람들만 몇몇 보였다.

메뉴는 가정식 백반이라 그런가 많지 않다.

제육볶음(10,000원), 각종찌개(9,000원)으로

 

서울이랑 비교하면 굉장히 저렴하다.

 

서울에서도 백반을 즐기는 입장에서

 

확실히 부부기사님 식당은 저렴하다.

 

첫방문때는 청국장(9,000원), 두번째 방문때는 제육볶음(10,000원)을 주문했다.

펄펄끊는 청국장...너무 맛있을 것 같다.

자극적이지 않은 청국장이 입맛에 딱 맞았고

 

특히 각종 반찬이 청국장에 잘 어울렸다.

양이 많아서 아주 가성비 있다고 느꼈다.

9,000원에 아주 배부르게 먹었다.

이날 건강검진하고 나서 처음먹은 밥인데 잘 먹었다.

이후에 또 생각이 나서 재방문했다.

 

두번째 주문한 음식은 제육볶음인데

 

다른 찌개류는 똥글이가 워낙 잘해서

 

굳이 식당에서는 안먹는다.

 

고기 보충을 위해 제육볶음을 주문했다.

첫 방문때보다 더 풍부해진 반찬

무려 미역국과 각종 반찬이 오히려 더 업그레이드되었다.

너무 자극적인 맛은 아니고 달달한 제육

개인적으로 매운 제육볶음을 싫어하는데

 

여기 제육 역시 굉장히 맛있었다.

 

상추와 함께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사장님 오래오래 장사하셨으면 좋겠다...

 

이렇게 기본적인 메뉴로도 굉장히 만족스러운 식사가 되었다.

 

역시 백반의 가성비는 항상 좋다.

 

논산에 방문할때면 또 와서 먹고 싶다.

 

다음에는 오징어두루치기를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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