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과 일상 일기장

133. [광주 가볼만한곳] 1913송정역시장 송정떡갈비 1호점, 무등산 전망대 후기 본문

여행일기

133. [광주 가볼만한곳] 1913송정역시장 송정떡갈비 1호점, 무등산 전망대 후기

똥글똥글 2023. 5. 20. 21:36
반응형

담양을 오랜만에 다녀오고 나서

 

2023.05.20 - [여행일기] - 132. [담양 가볼만한곳] 관방제림, 메타세콰이어길, 메타프로방스 후기

 

132. [담양 가볼만한곳] 관방제림, 메타세콰이어길, 메타프로방스 후기

담양 죽녹원에서 죽림욕을 하고 나서 2023.05.16 - [여행일기] - 131. [담양 가볼만한곳] 죽녹원, 봉황루 전망대 카페 후기 131. [담양 가볼만한곳] 죽녹원, 봉황루 전망대 카페 후기 마침 쉬는날이기도

everything-it-engineering.tistory.com

담양과 가까운 광주로 출발했다.

 

차로 20분 정도 가면 광주를 갈 수 있다.

 

광주는 살면서 처음가봤는데

 

군대에 있을때 광주 살던 동기가

 

광주에서 떡갈비랑 무등산은 꼭 와보라고 했는데....

 

무려 6년이 지났다!

 

어쨌든 이번에 광주를 한번 방문해봤다.


1913송정역시장 송정떡갈비 1호점

우선 1913송정역시장은 1913년에 개장했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주변에 여러 음식점이 있지만

 

그 중에 가장 유명하다고 생각하는 곳은 송정떡갈비라고 생각한다.

 

주차는 광산로 공영주차장에 주차했다.

어디 식당을 가든 1시간 무료이다.

 

나는 밥만 먹고 가려고 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진 않았다.

걸어서 2분? 정도 가면 송정떡갈비 1호점에 도착한다.

영업시간은 09:30~21:30이다.

상당히 넓은 건물

딱 봐도 사람이 많이 들어갈 듯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다.

광주 송정떡갈비의 장점은 떡갈비 정식을 혼밥 가능하다는 것!

 

식당이 넓은 편이라 여유롭게 앉았다.

나는 그냥 떡갈비를 주문했다.

개인적으로 돼지고기 섞은 떡갈비를 좋아해서

 

그냥 떡갈비를 주문했고 공기밥 별도이다..(15,000원+1,000원)

 

1인분에 16,000원으로 봐도 될 것 같다.

송정떡갈비의 자랑 뼈국!

떡갈비가 나오기 전 뼈국이 나오는데

 

사람들이 떡갈비 대신 뼈국 먹으러 간다는 소문이 있었다.

소금간만 되어있는 뼈국

우선 뼈에 붙어있는 고기의 양이 많고

 

짭조름한 국물이 너무 좋았다.

 

왜 송정떡갈비 1호점이 광주에서 맛집으로 통하는지 알겠다.

드디어 나온 떡갈비

구성을 보면 알겠지만

 

전라도 정식답게 양이 많고 정말 맛있다.

 

쌈싸먹을수 있는 채소가 많이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다른 반찬들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

떡갈비의 맛은 평범한 떡갈비

사실 떡갈비는 크게 특별하거나 그렇지는 않았는데

 

뼈국과 전라도 반찬과 쌈채소로 모든걸 극복한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점심이었고

 

광주에 상추튀김이나 육전 등등 많은 음식이 있지만

 

왜 떡갈비가 1위 음식인지 알 수 있었다.

이 집을 가야되는 이유

그리고 후식 아이스크림 서비스인데

여러가지 맛중에서 고를수있다.

심지어 아이스크림도 맛있었다.

 

밥을 다 먹고 배가 불러서 주변을 둘러봤다.

송정역시장은 밤이 아름답다는데...

아직 점심때라서 사람이 많지 않았다.

주차 1시간 무료가 얼마 안남아서 금방 돌아갔다.

이제 무등산을 구경하러 무등산전망대로 향했다.


무등산전망대

사실 이곳은 무등산 전체를 올라가는건 아니고

 

중간정도만 올라가서 광주시내를 관람하는 곳이다.

 

더 높은 곳을 가려면 이곳에서 더 멀리 가야한다.

드디어 여길 와보다니...

군대동기가 광주에 갔다면 꼭 들르라고 했던 무등산...

사장님이 키우시는 진돗개...이름이 가을이였나
어쨌든 카페에 들어가서 음료를 주문했다.

아메리카노 한잔에 5,000원이 넘는다!

반응형
로봇이 손수 만들어주는 아메리카노

어쨌든 음료를 받아들고 위로 올라가면....

사람들이 꽤 많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나온다

참고로 주차 자리가 4자리?밖에 없어서 주차가 상당히 힘들다.

그래도 풍경은 최고였다.

역시 광주 무등산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서울 남산전망대에 거의 근접할 정도로 나름 괜찮은 전망을 가지고 있다.

날씨도 좋아서 더욱 좋았다.

야경이 더 예쁘다는데

 

경사가 심해서 밤에는 조금 위험할 수도 있겠다.

광주무등산에서 힐링..

체력이 조금 더 있었다면 무등산 정상까지 올라갔겠지만

 

약간 피곤이 몰려와서 집으로 돌아갔다.

 

확실히 6년전 군대동기가 했던 말이 거짓이 아니었다.

 

떡갈비는 기대 이상이었고 무등산은 너무 아름다웠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담양+광주코스를 또 오고 싶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