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과 일상 일기장

156. [하와이 여행(1)] 인천국제공항 출국심사, 면세품 인도장, 마티나 라운지, 대한항공 기내식 후기 본문

여행일기

156. [하와이 여행(1)] 인천국제공항 출국심사, 면세품 인도장, 마티나 라운지, 대한항공 기내식 후기

똥글똥글 2023. 9. 12. 00:52
반응형

 

하와이 신혼여행 준비를 끝내고

 

드디어 여행 당일이 되었다.

 

비행기 탑승시간은 21시였지만

 

인천공항의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5시간 정도 빨리 도착했다.

 

사실 인천공항은 살면서 처음 가보는 곳이라서

 

공항만 가는데도 너무 설렜다.

 

첫날 일정은

집 -> 인천국제공항 -> 하와이행 비행기

하와이행 비행기를 타기위해 일찍 출발했다.

반응형

공항가기전 평택휴게소에서 먹은 제육덮밥

정말 오랜만에 제육을 먹어서 그런가

 

너무너무 맛있었다.

 

평택휴게소 제육덮밥 매우 추천한다!

 

2시간 30분 정도 달려가니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인천국제공항

우리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갔다.

 

인천국제공항 주차대행서비스를 이용했는데

 

실내에서 안전하게 차를 맡길 수 있어서 좋았다.

 

하이브리드 차량이면 어느정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에서 바로 공항으로 나갈 수 있다.

주차장과 공항이 붙어있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걸을 필요없었다.

인천공항 도착..!
그냥 한번 쓱 둘러보고 바로 다음 단계로 갔다.

캐리어를 계속 들고 다니기 불편해서 바로 입장했다.

인천국제공항의 풍경..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우리는 바로 짐을 부쳤고

 

인천공항 출국심사를 했다.

 

출국심사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거의 1분?만에 끝나버렸다.)

 

하와이 입국심사에 비하면 난이도는 아주쉽다..

 

직원분이 물어본 내용은

  • 목적지는 어디냐?
  • 왜 하와이로 가냐?
  • 가방에 200ml의 액체가 있냐?

등등 한국인직원이 물어보기 때문에 어렵지 않았다.

 

짐을 부치고 본격적으로 면세점 구경...

 

우리는 인터넷 면세점에서 주류를 구입했기 때문에

 

주류를 픽업하러 면세품인도장으로 향했다.

면세품인도장...여기서 미리 구입한 주류를 픽업할 수 있다.

면세품 인도장은 마티나 라운지(Martina Launge) 바로 앞에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우선 기존에 주문했던 주류를 받으러 갔다.

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등 키오스크에서 접수하면 된다.

키오스크 접수를 끝내고 좀 더 안쪽으로 들어오면 직원이 안내해준다.

여행 전에 네0버 검색으로

 

신세계면세점에서 조니워커와 시바스리갈을 구입했는데

 

인천국제공항 면세품 인도장에서 주류를 받으면 된다.

 

역시 이때가 아니면 구입하기 힘든 술을 많이 구입했다.

이번에 Flex 제대로 했다...

다음 포스팅에서 보겠지만

 

우리는 조니워커, 시바스리갈 말고도

 

발렌타인도 2병이나 구입했다.

 

신혼여행은 돈쓰러 가는 곳...

 

주류를 픽업하고 무려 3시간이나 남았기 때문에

 

저녁을 먹을겸 마티나 라운지(Martina Launge)로 갔다.


마티나라운지(Martina Launge)

면세점 구경을 이것 저것 했지만 마음에 드는 물건을 못찾았다.

면세점에 물건은 엄청 많았는데

 

딱히 마음에 드는건 없었고

 

너무 명품이 많았다..

(이런 곳에 오면 선뜻 지갑이 나오지 않는다.)

2층으로 가면 마티나 라운지가 보인다.

인천공항에는 라운지가 몇몇 있는데

 

출국 전 휴식을 취하기 좋을 듯하다.

 

그리고 굉장한 장점도 마티나 라운지에서 발견했다.

똥글이는 할인되는 카드가 있어서 무료로 이용하었다.

똥글이는 카드 전월실적을 채워서

 

마티나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했고

 

나는 그런 카드가 없어서 39달러를 지불했다.

 

이용 시간은 3시간이고

 

 들어가서 밥도 해결하고 휴식도 할 수 있어서

 

나름 만족했던 시간이었다.

자리가 상당히 넓어서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리고 저녁시간보다 조금 빨리 온다면

 

명당자리에 앉을 수 있어서

 

3시간동안 낮잠을 잘수도 있을 것 같았다.

 

그렇지만 우리는 저녁을 먹기 위해

 

마티나 라운지 뷔페에서 저녁을 먹었다.

수많은 과일

작은 뷔페였지만

 

아마 마티나 라운지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충분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샐러드와 파스타

우선 메뉴의 종류가 다양해서

 

취향껏 저녁을 즐길 수 있다.

메인음식들...예식장 뷔페보다 맛있었다.

우리는 기내식도 먹어야되서 많이 먹으면 안되지만

 

과식을 해버렸다..

다음에는 디저트를 공략해야지..

이건 아마 초계탕

여름과 잘 어울리는 초계탕도 나오는데

 

우리는 앞으로 먹을게 많이 남아있어서

 

초계탕은 먹지 않았다.

솔직히 모든 음식이 중상은 되었다.

마티나 라운지에 오기 전에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음식의 퀄리티가 좋았고

 

특히...!

 

와인과 맥주도 시식 가능하다.

 

와인도 화이트와인과 레드와인이 있어서 먹어봤는데

 

상당히 고급진 와인맛이었다.

술을 마실 줄 아는 분들은 여기에서 꼭 와인과 맥주를 마셔야 한다.

마티나 라운지에 39달러를 지불했는데

 

와인과 맥주로 뽕을 뽑았다..

그리고 이 카스맥주..맛이 기가막히다.

인천공항에서 마셔서 그런가 맥주가 너무 맛있었다.

 

저 레버를 밀면 맥주가 나오는 방식인데

 

맥주거품이 예쁘게 만들어지고

 

특히 맥주가 엄청 시원했다..!

 

술집에서 먹는 얼음맥주보다 시원했던 기억이있다.

 

마티나 라운지에서 꼭 즐겨야 되는것은

 

와인과 맥주라고 생각한다.

(술을 못 마시는 사람이 아니라면 마티나라운지의 와인, 맥주는 꼭 먹어봐야한다..)

컵라면도 명물이라지만...아는 맛이라서 먹진 않았다.
음료수도 얼음에 묻혀있는데 시원하고 맛있었다.

특히 오렌지주스..맛있었다..

한 7시~8시쯤되서 사람들로 꽉찬다.

편하게 마티나라운지를 즐기려면

 

적어도 7시 전에는 와야 좋은 자리도 잡아야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빈 접시는 저 로봇에게 주면 된다.

이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고양이 로봇이었다.

빠릿빠릿하게 잘 움직인다.

마티나 라운지에서 노트북을 즐기는 사람이 많았는데

자리가 푹신하고 콘센트도 많아서 기다리면서 핸드폰하기에는 최고였다.

드디어 3시간 정도 기다리니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


대한항공

20살 이후 처음으로 타는 대한항공

멀리서 보면 작아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비행기 타러가는길...발걸음이 가볍다.

여행할때마다 이 순간이 너무 좋다.

인천공항 상어?와 한컷 찍고 하와이 여행이 시작되었다.
이것저것 많은 물건들이 제공된다.

우선 치약칫솔, 실내화, 헤드셋, 물, 담요, 베개가 제공되는데

 

베개는 일반석에서는 필요가 없는 것 같다...

 

헤드셋은 아주 유용하게 썼다.

어디를 둬야 될지 모르겠는 베개..

잠은 그냥 꾸벅꾸벅 졸면서 갔다.

이번 여행에 유용하게 이용한 모니터

비행기에선 데이터가 터지지 않기 때문에

 

유0브에 동영상을 저장하고 갔는데

 

의외로 이 모니터로 볼게 많았다.

최신영화와 예능을 볼 수 있다.

상당히 최근 영화들이 있었고

 

나는 최0야구를 보면서 갔다.

 

2편 연속으로 보니까 피곤해서 잠이 잘 온 듯하다.

 

그리고 기내식...!

 

기내식은 출발하고 1시간 뒤에 한번 주고

 

도착하기 2시간 전에 또 준다.

 

대한항공은 여행 전 기내식을 선택할 수 있어서 미리 선택을 했다.

 

나는 힌두교식, 똥글이는 해산물식을 주문했다.

 

해외여행은 처음이라 기내식도 처음이었는데

 

보통 사람들이 말하길 기내식은 별로라는 말이 많았다.

나의 힌두교식...!

힌두교인은 아니었지만 카레가 나온다는 소식에 주문해봤다.

 

이런 여행갈때 특이한 걸 주문하면 좋을 듯하다.

'난'과 카레가 나온다.

그리고 과일과 입가심용 반찬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매우 맛있게 먹었다.

 

'난'은 따뜻하게 나와서 맛있었고

 

카레는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인도식 밥을 먹으니 매우 만족스러운 기내식이었다.

똥글이의 해살물식

똥글이는 해산물식을 주문했는데

 

구운 연어 말고는 왜 해산물식인지 모르겠다.

 

그래도 빵과 만두가 의외로 잘 어울렸다.

기내식을 다 먹으니 승무원이 음료를 줬는데 많이 먹진 않았다.

잠이 안 올 것 같았지만

 

의외로 피곤해서 잠을 좀 잤다.

 

한 새벽 3시 반에 일어났는데

 

일어나서 모니터 조금 보니까 기내식이 또 나왔다.

이번엔 그냥 평범한 기내식

미트볼은 나름 먹을만 했지만

 

어제 먹었던 힌두교식에 비하면 아쉬웠다.

 

그래도 저 초록색 소스는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

(무슨 소스인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똥글이의 감자파스타

감자와 파스타가 나왔는데

 

똥글이도 어제 먹었던 기내식이 더 나았다고 한다.

 

그래도 생각했던 것 보다는 괜찮았던 만찬이었다.

호놀룰루 도착 2시간 전...!

물론 지금은 하와이 여행에서 돌아왔지만

 

하와이는 정말 환상적인 섬이고

 

우리나라에서 8시간 30분 이내 걸리는 시간으로 가는 곳 중에서는

 

최고라고 생각한다.

 

다음 포스팅은 하와이 도착에서부터

 

우리가 묵었던 Vive Hotel Waikiki에 대해 쓸 예정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