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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109. [여수 가볼만한곳] 향일암 후기

똥글똥글 2023. 3. 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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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여수를 가보고 싶었는데

 

간만에 휴가를 쓰고 여수로 출발했다.

 

7월에도 여수로 여행을 가려고 준비중이었는데

 

가는 길도 익힐겸 한번 다녀왔고 똥글이가 가기 힘든 곳 위주로 다녔다!


향일암

주차장은 2시간 무료라서 충분히 2시간동안 다 돌아볼 수 있다.

 

입장료는 대인 2,500원

 

영업시간은 새벽4시부터 시작인데

 

향일암은 일출명소로 많이 알려져있다.

 

휴가 쓰는 김에 큰맘먹고 새벽에 출발해서 향일암으로 갔다.

 

향일암은 여수 중에서도 끝에 있기 때문에 한참가야한다...

이때시간이 6시 30분...

벌써 해가 뜨려고 하고 있어서 서둘러 밖으로 나갔다.

여기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 광장이다.
피곤했지만 뿌듯했다.
구름이 많이껴서 광장에서는 잘 안 보였다.

하필 오늘이 구름이 많이 낀 날이라 해가 보이지 않았다...

 

난생 처음 일출구경이 실패로 돌아가나 싶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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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구름에 가려서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바로 카메라 접고 향일암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이때까지만해도 향일암이 별로 높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순천만습지 용산전망대에 비하면....?
하지만 엄청난 경사

오늘도 편하게 집에가긴 틀렸구나...

 

어쨌든 새벽부터 등산을 시작했다.

여수냥이...통통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2가지 길이 있는데

나는 그냥 계단(10분코스)로 갔다.

 

솔직히 15분코스도 딱히 편해보이진 않았다.

중간중간 사진을 찍으면서 올라갔다.
아버지가 엄청 좋아하실 코스...
용산 전망대 만큼은 아니었지만
상당히 힘들었다.

여수 향일암은 무조건! 운동화를 신고 와야한다.

 

똥글이랑 왔으면 큰일날 뻔 했다.

그 유명한 등용문..!

여기까지 왔으면 거의다 왔다.

해도 거의 다 떴고 이제 사진 찍을 시간이다.

향일암 올라갔때 공기가 굉장히 맑고 깨끗했다.

 

힘들었지만 나름 힐링을 했다.

신기한 돌 통로...좁기때문에 조심히 지나가야한다.

신비로운 분위기...향일암과 잘 어울린다.

드디어 구름을 뚫고 해가 떴다ㅠ

확실히 위에 올라가서 보니 더 잘 보였다.

 

힘들어도 올라가는걸 추천

생애 첫 일출 성공

해가 꿈틀거리면서 나오는게 신기했다!

일출처음보는데 해가 정말 역동적으로 올라왔다..

대웅전까지 구경하고 내려갔다
내려가는 길도 쉽진 않았다.

이미 이때 체력을 다 써버렸다..

그래도 향일암에 다녀왔다.

배가 너무너무 고파서 바로 식당으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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