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 [부안 가볼만한곳] 변산반도 채석강 격포해수욕장 당산마루 후기

전라북도 여행은 최근에 자주 다녀오고 있다.

 

2022.05.28 - [여행일기] - 38. 군산 여행 새만금 방조제 선유 스카이썬라인 후기(2022.5.14)

38. 군산 여행 새만금 방조제 선유 스카이썬라인 후기(2022.5.14)

우선 군산 선유도는 새로운 경험이 되었다.

 

그리고 전주도 2번이나 다녀오고 순천도 최근에 다녀올 정도로 전라도 여행을 좋아한다.

 

우선 음식이 상당히 맛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전라도 음식은 어느 식당에 가든 성공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지금까지는 어느정도 맞는듯하다.

 

이번 여행은 똥글이랑 당일치기 부안 변산반도 여행이다.

 

무려 작년 12월 제주도 여행 이후 2개월만에 외출이라 너무너무 설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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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변산반도 채석강

대부분 변산반도를 간다고 하면 채석강에 가는것 같다.

 

여기가 사진이 너무너무 잘 나오기도 하고 우선 해수욕장이 있기 때문에 바다냄새를 많이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주차장은 공영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여유있게 주차할 수 있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수산시장..

물론 이번엔 시장에서 뭔가를 구입하진 않았다.

군산과 더불어 이런 풍경이 많이 보이는 것 같다.

날씨는 생각보다 추웠지만 어느정도 예상을 해서 그런가 패딩도 챙기고 다 했다.

갈매기들....앉아서 쉬고 있다.

특히 채석강 부근에 갈매기들이 많이 있는것을 볼 수 있는데

 

새우깡이 있었다면 조금 나눠줬을것이다.

채석강에 도착했지만....인스타그램 사진은 찍을 수 없었다..

분명 간조때는 반대편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했는데....

 

이제는 안전상의 이유로 간조때 넘어갈 수 없는 것 같다.

원래 저쪽으로 넘어가야한다.

당황했지만 우리는 다시 걸어서 반대편으로 가기 시작했다!

진짜 풍경 너무 좋다...

전라북도 바닷가쪽은 다 이런 형태의 절벽인가

 

다른 곳들도 날씨가 따뜻해지면 놀러가고 싶다.

드디어 채석강 가는길

쭉 돌아가야하기 때문에 자동차를 이용해서 가는걸 추천한다.

 

우리가 원하는 동굴사진을 찍으려면 거의 30~40분 정도 걸었던 것 같다.

 

힘듦을 최소화하려면 자동차 필수

격포해수욕장...

내가 해수욕장을 좋아하는 이유는 탁 트인 풍경에 스트레스가 한번에 풀렸다.

 

개인적으로 오늘 다녀온 것만으로도 연초에 했던 일들이 싹다풀렸다.

사진을 찍는 똥글이

이곳에 올 때는 꼭 운동화를 신어야한다!

 

그리고 생각보다 위험해서 조심해야한다.

딱 알맞은 시간대에 왔다.

채석강은 무조건! 무조건 간조때 와야한다.

 

간조시간대는 검색하면 자세하게 나오니 미리 확인하고 가야한다.

해질녘이 너무 아름다운 채석강

겨울에 왔다면 이미 어두워지고 난리났을것이다....

바위산을 배경으로 한컷

너무너무 즐거운 토요일이었다.

이사진은 두번째로 마음에 드는 사진

순간 제주도에 온 듯 했다.

제주도 생각이 날 정도면 너무너무 좋았다는 얘기이다..

 

개인적으로 자연환경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매우 즐거웠다.

광활한 바위를 보고 있으면 가슴이 웅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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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찍기 위해 40분 걸려서 왔다..!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사실 나중에 인스타그램에서 이 사진을 찾아본 건데

 

이렇게 좋을줄은 몰랐다.

 

순천 용산전망대 만큼의 감동이 있었고

 

이곳은 사진을 찍는 위치에 따라서 분위기가 다르게 나온다

이 사진은 뭔가 밝고 희망적인 느낌

01

이 각도는 고요하고 조용한 느낌

사진을 찍는 각도에 따라서 느낌이 다르게 나오는 건 정말 놀라웠다.

날씨가 굉장히 추워졌고 배도 고파서 얼른 이동했다.

 

확실히 운동화를 신고와서 너무 다행이었다.

언젠가는 채석강 무조건 다시 올 수 있을 것이다.

거의 한시간 이상 걸었기 때문에 배가 너무 고팠다.

 

저녁 메뉴를 생각을 해봤는데

 

최근에 백반을 안먹어서 오늘 저녁은 백반을 먹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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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마루

• 영업시간: 11:00 ~ 21:00

군청 앞에 있기 때문에 직원들이 상당히 많이 들를 것이라고 생각했다.

주차장은 널널하다.

시골집 스타일

뭔가 명절에 고향집을 간 듯한 느낌...

한옥의 분위기가 좋다.

이 집은 굉장히 신기한데

 

주인 아저씨가 상을 차려서 들고 오신다..!

 

너무너무 문화충격

 

원래는 상이 있으면 그 곳에 앉는게 보통인데

 

여기는 사람이 있으면 상이 움직인다.

우리는 2인 정식(50,000원)을 주문했다.

오랜만에 한정식을 먹을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물이 매우매우 뜨거움...주의가 필요하다

상다리가 부러질 것 같다!

우선 메뉴가 많아서 다행이었고

 

정말 집에서 먹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역시 떡갈비는 맛있었고 쭈꾸미초무침과 육사시미 너무 좋았다

 

전라도 집밥의 맛이 좋았고

 

정성스러운 반찬에 눈길을 끌었다.

검정콩 청국장...최고였다.

나는 청국장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여기 청국장은 냄새가 하나도 안나고 담백하고 구수했다.

 

이 청국장을 먹는 것만으로도 오늘 저녁은 성공했다.

부안냥이..

애기 고양이였는데 화장실 다녀오면서 나를 쳐다봤다.

 

똥글이랑 너무 오랜만에(2개월) 당일치기 다녀왔는데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솔직히 거의 다 풀렸다.

 

앞으로 바쁘지만 않는다면 계속해서 놀러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