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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포르투갈 패키지 여행 후기3_리스본 가볼만한곳 상 페드루드 알칸타라 전망대, 페드로 4세 광장, 코메르시우 광장, 해산물 맛집 Cozinha da Estação 후기 본문
227. 포르투갈 패키지 여행 후기3_리스본 가볼만한곳 상 페드루드 알칸타라 전망대, 페드로 4세 광장, 코메르시우 광장, 해산물 맛집 Cozinha da Estação 후기
똥글똥글 2025. 6. 4. 15:29에그타르트까지 맛있게 먹고 나서
다음장소로 이동했다.
처음에는 시차적응이 크게 와닫지 않았는데
오후 시간이 되니까
상당히 힘들었다.
지금부터는 거의 졸면서 걸어다녔다.
8시부터 18시까지 돌아다니는 일정으로
이 날 3만보 걸었다.....
상 페드루드 알칸타라 전망대
- R. de São Pedro de Alcântara, 1250-238 Lisboa, 포르투갈
여기서부턴 페드로 4세 광장까지는 걸어서 이동했다.
노랑트램을 탈 기회가 있었지만
뭔가 타는 것보다 걸어서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Miradouro de São Pedro de Alcântara'라고 불리는 이곳은
리스본 도심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도심 속 전망대라고 한다.
경사가 아주 상당한데
노랑 트램을 이용해서 엘레베이터처럼 타고 올라간다고 한다.
다만 속도가 조금 느려서 빨리 올라가고 싶으면
그냥 걸어가는게 나은정도...
살면서 수많은 전망대를 가봤지만
항상 올라가는길은 쉽지 않다...
다만 일본의 니넨자카와 산넨자카에 비하면
길은 넓어서 답답하지 않았다.
포르투갈 특징 중 하나인데
길거리에 락카로 칠해놓은게 많다.
그래도 아직까진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었다.
이번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이 날씨가 크게 좋진 않았는데
이 날은 나름 괜찮았다.
어쨌든 열심히 올라가다보면 도착한다.
리스본 집들은 지붕이 주황색이라서 그런가
위에서 바라보면 통일감이 있다.
전망대 구경을 끝내고
우리는 근처에 있는 페드로 4세 공원으로 향했다.
페드로 4세 공원
- Praça Dom Pedro IV, 1100-193 Lisboa, 포르투갈
전망대에서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Praça do Rossio'라고 불리는 이곳은 1874년 페드로 4세 동상이 세워지면서
이름을 정했다고 한다.
남쪽으로 계속 걸어가면 개선문과 코메르시우 광장도 만날 수 있다.
가이드님이 항상 소매치기 조심해야된다고 그랬는데
여기는 진짜 조심해야 할 듯..
오전부터 오후 6시까지 걸어다니느라
다리가 아팠다..
확실히 유럽 감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리스본 대지진 이후에 지어진 건물들이라서
근대와 현대를 아우르는 느낌이 있었다.
포르투갈 타일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유럽감성이 나름 있었다.
건물 구경, 사람 구경하면서 걷다보면 페드로 4세 동상을 볼 수 있다.
광장이 넓고 안정감이 있어서
돌아다니기 좋았다.
구경하다가 남쪽 코메르시우 광장으로 이동했다.
코메르시우 광장
- 1100-148 Lisbon, 포르투갈
'Praça do Comércio' 라고 불리며
가는길에 개선문과 수많은 상점
그리고 수많은 길거리 음식점이 있었다.
(거의 동남아가 생각날 정도...)
타구스 강변에 위치해있고 과거에는 리베이라 궁전이 있었는데
대지진 이후에는 광장이 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나중에 여기서 샹그리아 한잔을 먹게된다.
하루종일 걷다보니 조금 힘들어서
이때부턴 정신력으로 버텼다.
개선문은 아우구스타 아치라고 불리며 11m 높이라고 한다.
활발한 거리라서 피곤했지만 기분은 좋았다.
이 분이 시위하는 내용을 찾아보니
기후위기, 환경문제에 대한 시위라고 한다..
어떻게 공중부양하고 있는지 너무 신기했다.
동상같아보이는데 잘 움직이신다...
무서워서 같이 사진은 못찍음
개선문은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등등
많은 개선문이 있다.
개선문의 의미는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영웅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오히려 개선문 안쪽은 조용한 분위기
역시 조용조용한 분위기가 좋을때도 있다.
좀 더 걸어가면 광장이 나온다.
주세1세의 동상이 중앙에 있고
그 뒤로는 타구스 강이 흐르고 있어서
탁 트인 전망이 아주 좋았다.
포르투갈 특유의 노랑색 벽과 주황색 지붕이 조화롭다.
우리는 광장 구경을 빠르게 끝내고
길거리 식당에서 한잔할겸 다시 돌아갔다.
물론 노랑트램을 타거나 광장에서 돌아다닐수도 있었지만
먹는게 남는거라고 생각했다.
시차적응+다리 아픔으로 그냥 느낌대로
우리는 아무 식당에 가서 앉았다.
샹그리아는 전에도 먹어본 적이 있어서
상당히 검증된 술인데
상큼하니 맛있었다.
포르투갈, 스페인 여행을 간다면
호불호 갈리는 와인보다는 샹그리아가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샹그리아로 입가심하고 바로 저녁을 먹으러 이동했다.
Cozinha da Estação
- Largo do Duque de Cadaval 17, 1200-160 Lisboa, 포르투갈
- 12:00~23:00(포르투갈은 저녁을 늦게 먹는다)
사실 점심식사를 조금 실망해서 저녁도 긴장했다.
사진이 많지 않아서 기억을 더듬으면서 작성중...
일찍 도착해서 그런가 여유로웠다.
우선 와인을 한잔씩했다.
이때는 주는것만 먹어서 뭔지 몰랐는데
집에 와서 찾아보니 식전빵이 무료라고 한다.
가운데는 '바깔라우'라고 해서
소금에 절인 대구음식이라고 한다.
이 레스토랑은 대구를 튀겼다.
소스에 찍어먹으니 바삭바삭하니 아주 맛있었고
옆에 버섯볶음도 굴소스로 조리해서 맛있었다.
이건 데친 문어를 조리한건데
쫄깃한 식감은 아니고 조금 무른 식감이었다...
내 입맛에는 조금 슴슴..
첫잔만 와인을 먹고 이 후로 생맥주를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와인보다 생맥주가 더 맛있었다.
케이크 같지만 타르트에 가깝고
상큼하고 부드러운 그릭요거트가 꽤 맛있었다.
역시 디저트의 포르투갈
그래도 점심에 비하면 저녁은 훌륭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바깔라우, 생맥주 그리고 그릭요거트 타르트는 한국인이면 무조건 좋아할 맛
포르투갈에 재방문한다면
충분히 다시 가볼만한 식당이었다고 생각한다.
(직원분들도 매우 친절했다.)
내일은 포르투갈에서 스페인으로 이동하는데
상당히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