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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일본 교토 여행(5)] 교토 가볼만한 곳(은각사(지쇼지) / 철학의길(테츠가쿠노미치 도로)) 후기 본문

여행일기

197. [일본 교토 여행(5)] 교토 가볼만한 곳(은각사(지쇼지) / 철학의길(테츠가쿠노미치 도로)) 후기

똥글똥글 2024. 7. 4.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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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거리 구경을 끝내고

 

이제 우리가 갈 곳은 그 유명한 은각사이다.

 

사실 금각사에서 조금 실망한(?) 느낌이 있었는데

 

은각사는 좋겠지...

 

은각사 가는법은

32번 버스를 타고 가면된다.

기온거리에서 무려 한시간을 걸었기 때문에

 

은각사는 조금 편하게 돌아다니고 싶었다.

 

리뷰를 보니 은각사는 그리 어렵지 않다고 한다.


은각사(지쇼지)

버스를 타고 가면 생각보다 쉽게 갈 수 있다.

  • 2 Ginkakujicho, Sakyo Ward, Kyoto, 606-8402 일본
  • 영업시간 08:30~17:00
  • 입장료 500엔

은각사는 긴카쿠지라고도 불리며

 

금각사를 표방했다고 하고 금각사와 다르게 은박으로 씌어있진 않다.

 

버스를 타고 내리면 사람들을 따라가면 된다.

다행히 이때는 비가 멈췄다..

어쨌든 사람들을 따라가면 은각사 정문이 보인다.

쭉 따라가면 금방 도착한다.

앞에 보이는 메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하면 된다.

1인 500엔

입장권이 금각사와 같은 부적형식이다.

 

입장권하나는 아주 기똥차게 만든다...!

 

입장권을 보여주고 안에 들어가면

은각사는 거의 다 정원이다.

압도적인 건축물인 금각사와 다르게 

 

은각사는 정원과 꽃이 아주 많았다.

 

그리고 모래정원도 잘 가꿔져있다.

너무너무 신기해보여서 찍어봤다.

어떻게 이런걸 만들 수 있는지...너무 신기했다.

 

매우 큰 모래정원을 쭉 돌아보면 된다.

 

그냥 모래인데도

 

너무 잘 만들어놨다.

 

모래정원 구경을 끝내면 바로 은각사가 보인다.

허름해보이지만 매우 아름답다.

차분해보이는 은각사...

 

회색빛이 되게 좋았다.

 

좀 더 안으로 들어가면 건축물이 있다.

여기는 무슨 문구를 적을 수 있는것 같다.

글씨 쓰는데 300엔이라서 안했다..

은각사와 모래정원

금각사와 다르게 은각사는

 

사찰 건축물 뿐만아니라 정원이 아름답다.

작은 연못이 있고
내가 좋아하는 이끼정원도 있다.

특히 이끼정원도 마음에 들었는데

 

이끼가 살아있는듯한 느낌

 

뭔가 입체감이 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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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 위로 물이 흘러내렸다.

폭포?에서 한컷

비가 많이 와서 그런가 더욱 운치있었다.

 

살짝 올라가는 부분이 있어서 올라가봤다.

그래도 경사가 심하진 않다.

청수사에 비하면 경사가 아주 낮았다.

 

어린이들도 어렵지 않게 걸아갈 수 있을듯

역시 사진으로는 모두 담을 수 없다.

똥글이도 기분이 좋았다.

이끼정원 속에 박혀있는 나무들도 있었는데

나무가 박혀있으니 신비로운 느낌이 들었다...!
이런 구조물도 있었다.

여기까지 가면 은각사 정상에 도착한다.

멀리 작게 보이는게 은각사

정상에서 잠깐 쉬었다가

 

아래로 내려오면 된다.

내려가는 길도 이끼와 나무로 가득찼다.
은각사의 뒷편...여전히 좋다.

여기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었다.

 

일본인들이 사진을 찍어주고 있는데

 

아주 친절했다.

 

은각사를 나가면 또 다른 관광지가 있는데


철학의길(테츠가쿠노미치 도로)

은각사 바로 옆에 있는 철학읠길

철학의길은 오랜 역사를 거쳐 1972년에 조성되었다고 한다.

 

원래는 '사색의 작은 길'이었다고 한다.

옆에 작은 도랑이 있었다.

철학의 길은 쭉 걸어가면되는데

 

시간 관계상 앞에만 걸어다녔다.

밑에가 돌로된 산책로이다.

 

조용한 철학의길

이 조용한 철학의 길을 그냥 걸어다니면 된다.

돌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철학의 길은 누군가에게 심심해 할 수 있지만

 

깊은 사색에 빠져서 조용히 걷기에는 좋은 곳이다.

 

은각사+철학의길 관광을 끝내고

 

교토 2일차 여행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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