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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일본 교토 여행(2)] 교토 가볼만한 곳(니넨자카 / 산넨자카 / 기요미즈데라(청수사) / 호칸지(야사카의 탑)) 후기 본문

여행일기

194. [일본 교토 여행(2)] 교토 가볼만한 곳(니넨자카 / 산넨자카 / 기요미즈데라(청수사) / 호칸지(야사카의 탑)) 후기

똥글똥글 2024. 6. 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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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짐을 놓고나서 바깥으로 나왔다.

 

교토의 첫번째 여행지를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했는데

 

그래도 교토 여행에서 가장 유명한

 

기요미즈데라(청수사)를 가도록했다.

 

기요미즈데라 가는법은 구글맵에 검색을 하면

대략 기요미즈미치에서 내려서 걸어가면 된다.

 

유튜브에서 교토의 버스교통이 별로라고 그랬는데

 

생각보다 아주 괜찮았고

 

버스로만 다녀도 좋다고 생각한다.


니넨자카

북에서 남쪽으로 이어져 있는 니넨자카

니넨자카는 기요미즈데라를 가는 길목으로

 

산넨자카 가기 전이다.

큰 도리이가 우리를 맞아준다.

우선 기요미즈데라는 경사가 상당해서

 

등산수준으로 걸어다녀야 한다.

(정말 쉽지 않은 코스...)

기모노를 입고 있는 사람들이 돌아다닌다.

니넨자카와 산넨자카 거리를 돌아다닌 느낌은

 

니넨자카는 경사가 비교적 완만하고 그냥 동네 느낌

 

산넨자카는 경사가 가파르고 관광지 느낌이 강했다.

이때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다.

이 정도면 사람 없는거 아닌가? 생각했지만

 

조금 더 올라갔다.

니넨자카의 자랑...스타벅스

역시 스타벅스는 카페 뿐만 아니라

 

그 지역의 특징을 잘 잡아서 관광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외부 인테리어가 너무너무 좋았다.

 

그렇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스타벅스에 가진 않았다.

(지금까지 봤던 카페 중에 가장 사람이 많았다.)

여기도 동구리노모리 매장이 있었다.

캐릭터 하나에 아주 진심인 일본이다.

 

우리는 험난한 길을 가야해서

 

사진만 한두장 찍고 바로 이동했다.

니넨자카의 끝에서 찍은 사진

여기까지는 그리 힘들진 않았는데

 

경사가 급해진다.

 

날씨도 너무 더워서 똥글이랑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갔다.

Sugi yohoen..벌꿀 아이스크림을 파는듯

너무 아이스크림이 땡겨서 신속하게 주문계산했다.

 

역시 플레인아이스크림이 가장 맛있는듯

어쨌든 한줄기 빛 같은 아이스크림을 먹고 산넨자카로 넘어갔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450엔이다.

 

다른 매장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들어가기 싫었는데

 

여기는 널널해서 너무 좋았고 에어컨도 틀어져서

 

제대로 된 휴식을 취했다.


산넨자카

기요미즈데라를 가기 위한 험난한 길...

올라가는 길이 쉽지 않기 때문에

 

꼭 운동화를 신고 가야한다.

니넨자카보다 산넨자카가 더 경사가 심한듯..
딱봐도 높게 올라왔다는 느낌이 든다.

힘들긴 힘들어도 주변 건물이 너무 아름다워서

 

교토의 랜드마크가 확실하다고 생각했다.

 

다만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조용한 분위기는 없었다...

 

조금 더 올라가니 기요미즈데라(청수사)가 보였다.


기요미즈데라(청수사)

드디어 기요미즈데라에 도착했다

  • 1 Chome-294 Kiyomizu, Higashiyama Ward, Kyoto, 605-0862 일본
  • 영업시간: 06:00~18:00
  • 입장료: 500엔

 

교토 유네스코로 선정된 기요미즈데라는

 

무려 778년에 창건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영업시간은 18시지만 

 

올라갔다 내려오는 시간을 볼때 16시 이전에는 방문해야 할 듯하다.

엄청난 인파...

뭔가 조용한 사찰을 생각하면 안되고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

 

아까 니넨자카, 산넨자카보다 인파가 더 많았다.

우선 계속 올라갔다.

사람들 따라서 올라가면 될 듯하다.

 

기요미즈데라 인왕문을 지나서 건물 구경을 했다.

일본사찰의 건물은 아주 멋있었다.
기요미즈데라 삼층탑...빨간색과 검정색의 조화가 잘 어울렸다.

입장료는 1인당 500엔이었다.

입장권이 너무 예뻐서 책갈피로 써도 될 듯

기요미즈데라 내부에서 등산하는 부분은 없어서

 

쉬엄쉬엄 구경했다.

사람들이 모두 여기에 기대어 있었다.

5월이라 그런가 아주 푸릇푸릇했다.

교토의 첫날은 아주 만족스러웠다.

인터넷에 기요미즈데라를 검색하면

 

나오는 사진이 몇장 있는데

 

우리도 찍어보고 싶어서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

해질녘이라서 노을이 살짝 걸쳤다.

오히려 어둑어둑하니까 더 느낌있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 찍기 너무 힘들었다..
똥글이가 멋있게 사진 찍어줬다.

우리가 기요미즈데라를 3시~5시에 방문했는데

 

기요미즈데라에서 예쁜 사진을 찍으려면

 

새벽시간에 올라가야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사람이 몇천명은 있었던듯...

 

그래도 사찰 건물들은 너무 웅장하고 멋있었다.

사람들이 물을 마시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이게 물을 마시면 시험에 붙는다고 알고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지나쳤다.

하산중에 예뻐보여서 찍어봤다.

기요미즈데라는 일출뿐만아니라 일몰때도 좋다고 한다.

주변 풍경이 너무 좋았다.

기요미즈데라를 내려와서 숙소로 돌아갔다.

 

엄청난 관광객이 있을 정도로 북적북적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었던 기요미즈데라

 

개인적으로는 한번이면 충분할 듯하다.


호칸지(야사카의 탑)

니넨자카, 산넨자카, 기요미즈데라와 함께 묶어서 가기 좋은 곳이 하나 더 있다.

 

주변에 "야사카의 탑"이 하나 있는데

 

이름은 처음들어도 사진은 많이 봤을 것이다.

 

야사카의 탑은 첫날이 아닌 마지막 날에 갔는데

 

정신업어서 야사카의 탑을 깜빡하고 못갔다.

 

그래서 마지막 날에 다시 방문했다.

 

위치는 니넨자카와 산넨자카 사이에 절묘한 위치에 있다.

탑이라서 멀리서도 잘 보인다.

지도를 보면서 걸을 필요 없이

 

그냥 탑 하나가 서 있다.

가까이서 보면 꽤 크다.

가보면 탑이 달랑 1개 있는데

 

6세기에 지었던 사원에서 탑 1개만 남고 나머지는 사라졌다고 한다.

 

니넨자카, 산넨자카, 기요미즈데라, 야사카의 탑

 

이렇게 패키지로 돌면 될 듯하다.

주변은 한적하고 좋았다.

이때가 새벽 6시쯤이었는데

 

사람이 은근 돌아다녔다.

 

이렇게 앞으로가다가 뒤를 돌아보면...

그 유명한 야사카의 탑을 절묘한 위치에서 찍을 수 있다.

특히 마지막 날은 날씨가 좋아서 사진찍기 좋았는데

 

새벽의 상쾌한 공기때문에 더 신났다.

새벽인데도 사람들이 돌아다녔다.

니넨자카, 산넨자카, 기요미즈데라, 야사카의 탑 구경을 마치고

 

다음장소로 이동했다.

 

원래는 조금 쉬다가 저녁을 먹었는데

 

교토 맛집은 나중에 몰아서 작성할 예정이고

 

다음날 갔던 금각사+료안지에 대해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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