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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일본 오사카 여행(4)] 오사카 가볼만한 곳(오사카 텐만구 / 오사카성) 후기 본문

여행일기

191. [일본 오사카 여행(4)] 오사카 가볼만한 곳(오사카 텐만구 / 오사카성) 후기

똥글똥글 2024. 6. 1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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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가성비 숙소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어김없이 5시에 기상했다.

 

오사카에서의 첫날이자 마지막날이기 때문에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우선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오사카텐만구에 갔다.


오사카 텐만구(오사카 천만궁)

숙소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걸었다.

  • 2 Chome-1-8 Tenjinbashi, Kita Ward, Osaka, 530-0041 일본
  • 05:30~18:30
  • 입장료 무료

오사카 텐만구는 오사카천만궁으로

 

일본 3대 마츠리 중 하나인 텐진 마츠리 행사가 개최되는 신사라고 한다.

 

물론 행사기간은 아니고 그냥 숙소와 가까워서 가봤다.

 

일본 감성이 넘치는 새벽감성

하루중 일본을 여행하기 좋은 시간대는

 

새벽이라고 생각한다.

 

새벽이라고 사람이 아무도 없는건 아니고

 

자전거 타고 다니는 사람이 몇명있었다.

이번 일본여행이 항상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지만....

거의 이날만 날씨가 좋았다.

따뜻한 햇살을 맞으면서 오사카텐만구에 갔다.

일본의 신사가 신기한게

 

그냥 이런 도로, 주택가, 상점가 속에

 

신사가 있다.

 

우리나라처럼 뭔가 그럴싸해보이는 곳에 있지 않고

 

삶에 녹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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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일본의 아침...공기도 좋고 너무 좋았다.

이렇게 5분 정도 걸으면 오사카텐만구에 도착한다.

이게 신사...?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신사 맞다.

처음에는 이게 신사인지 몰랐는데

 

지도를 보니 오사카텐만구가 맞았다.

촬영 금지인가...?했는데 아니었다.

사전에 정보를 찾아보진 않아서 그냥 돌아다녔다.

여행계획에 예정된 곳이 아니어서 그냥 둘러봤는데

 

의외로 좋았다.

붉은색과 흰색의 조화가 이색적이었다.
작은 도리이들이 몇개 있었다.

이때 사람이 5명 정도 있었는데

 

합장하고 기도를 하셨다.

 

나도 나중에 따라서 기도했다.

햇볕을 받으니 은근 멋있었다.

은은한 빛이 꽤 멋있었고

 

30분 정도면 다 돌아볼 수 있다.

기도를 하는 장소

여기 말고도 기도를 하는 장소가 많이 있어서

 

사람들과 겹치치 않게 기도를 할 수 있다.

 

각각 다른 곳에서 기도하는 모습이 신기했다.

이쪽으로 나가면 주택가였다.

문이 한곳이 아니고 여러곳이다.

 

애초에 무료라서 사람들이 쉽게 들락날락할 수 있었다.

여기는....쓰레기통?
여기도 기도를 하는 장소...엄청 웅장했다.

처음에는 작은 신사로 생각했는데

 

건물이 크고 웅장했다.

여기서 조금 쉬다가 갔다.

그리고 일본어로 뭐라고 적혀있었는데

 

파파코로 번역을 해보니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를 하는 뭐..그런곳인가

우리나라도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여기는 돈을 내면

 

같이 기도를 하는 그런 문화가 있는 듯하다.

이건 일본 신사나 절에 붙어 있는데 남산 자물쇠인줄..

돈을 내면 이런데 적을 수 있는 것 같은데

 

돈을 아꼈다.

여러가지 도리이가 엄청 많았다..!

그리고 이 오른쪽 도리이를 건너면 정원이 나오는데

거북이가 엄청 많았다.

정원을 꾸준하게 관리하는지

 

거북이가 내 팔뚝보다 큰 거북이도 있었다.

내가 가까이가니까 먹이주는줄 알고 달려들었다.

아기 거북이도 있었는데

 

너무너무 귀여웠다.

여기도 기도하는곳...나는 여기서 기도했다.

 

오사카텐만구는 여행계획에 없던 곳이었지만

 

일본 신사중에서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고즈넉한 분위기와 거북이 구경을 하다보면

 

시간이 어느새 가있다.

 

오사카에 방문한다면

 

개인적으로 필수로 방문해야 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똥글이가 일어나기 전에 오사카성도 구경을 해야되서

 

바로 다음장소로 이동했다.


오사카 성

지도에 나와있듯 생각보다 넓다.

  • 1-1 Osakajo, Chuo Ward, Osaka, 540-0002 일본
  • 09:00~17:00
  • 주변만 둘러볼 경우 입장료는 따로 없음
  • 천수각 안으로 들어갈 경우 600엔

여행 계획을 세울때

 

인터넷을 찾아봤는데

 

오사카성은 볼게 별로 없으니

 

가지 말라는 의견이 있었다.

 

다녀온 소감은

 

그래도 오사카성은 가볼만하다고 생각한다.

오사카성 가는길

이 날은 아주 날씨 좋았다.

 

특히 강에 비치는 건물들이 예쁘고 잘 찍었다고 생각한다.

멀리 보이는 오사카성

처음에는 오사카성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더 안으로 들어가려면 돈을 내야되는줄 알았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냥 왔다갔다했다.

이 횡단보도만 건너면 오사카성 입구이다.

오사카성은 1583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세웠다고 한다.

 

그 후에 부서지고 재건하고 반복해서 지금의 형태가 되었다고 한다.

아침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조깅을 하고 있었다.
따스한 햇살이 너무 좋았다.
나선형 형태의 길을 돌고돌면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생각보다 넓어서 다 둘러보려면 1시간정도 소요

안이 엄청 넓기 때문에

 

적들이 쳐들어 오기 힘들겠다고 생각했다.

 

엄청난 오르막은 없는데 상당히 다리가 아프다.

 

꼭 운동화를 신고 오사카성에 가야한다.

 

오사카 성은 산책로 뿐만아니라 조형물이 아름다운데

이 성벽은 실제로보면 그림같았다.

성벽을 보고 놀란적이 없는 것 같은데

 

오사카 성벽을 보니까 너무 멋있었다.

문 안에 있는 아름다운 천수각

화창한 날씨와 잘 어울렸다.

 

그리고 안에 들어가면 멋진 천수각이 나온다.

실제로 보면 천수각이 번쩍번쩍하다.

이번이 일본여행 두번째인데

 

일본의 성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사카성은 접근성만으로도 추천하는 관광장소이다.

이 해리포터에 나올것 같은 건물은 다목적건물이라고 한다.

안에 식당도 있다는데 들어가진 않았다.

오사카성은 무조건 이른 아침에 가라!

아침에 산책하면서 천천히 둘러보기 좋은곳

가까이서 보니까 더 장관이다.

천수각 주변을 여러각도에서 천천히 둘러봤다.

 

천수각을 둘러보고 반대편으로 내려갔다.

5월이었지만 일본은 이미 여름이었다.

가다가 뒤를 봤는데

역시 가끔 뒤를 돌아봐야한다.

특히 강물에 비친 천수각이 너무너무 예뻤다.

이 사진이 이번 오사카성 베스트라고 생각한다.

길고 긴 오사카성 구경을 끝내고

 

오사카 체크아웃을 하기 위해 숙소로 돌아갔다.

 

절대 오사카성 패쓰하지 말고

 

오사카에 간다면 무조건 한번은 가야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대신 천수각 안에는 들어갈 필요는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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