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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일본 오사카 여행(2)] 오사카 난바 맛집 / 오코노미야끼 철판구이 후쿠스케 난바점 / 겐로쿠스시 센니치마에점 후기 본문

여행일기

189. [일본 오사카 여행(2)] 오사카 난바 맛집 / 오코노미야끼 철판구이 후쿠스케 난바점 / 겐로쿠스시 센니치마에점 후기

똥글똥글 2024. 6. 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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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무사히 난바에 도착을 했다.

 

첫날 먹을 음식을 뭐로 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오사카가 일본의 주방으로 통할 정도로

 

음식이 다양해서 더욱 고민을 했다.

 

그 중에서 오코노미야끼와 야끼소바를 저녁으로 정했다.

 

오사카 난바에 처음 가본 후기는...

반짝반짝한 건물이 많았다.

오사카가 홍대, 강남이랑 비슷하다고 들은것 같은데

 

내가 생각했을때는 서울에서 홍대, 강남, 신촌을 합쳐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 정도로 규모가 커서 놀랐다.

뭔가 개성을 잘 드러내는 식당들

우리나라는 도심을 가도

 

절재된 분위기가 있는데

 

오사카는 한눈에 봐도 눈이 즐거운 맛이 있다.

난바역에서 10분정도 걸어가면 오코노미야끼 집이 나온다.

캐리어를 들고가니 조금 무거웠는데

 

저녁 먹을 생각하니까 너무 좋았다.


오코노미야끼 철판구이 후쿠스케 난바점

난바 도톤보리 중심가랑 떨어져 있어서 거리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

  • 영업시간: 11:30~14:00, 17:30~24:00
  • 1 Chome-4-3 Saiwaicho, Naniwa Ward, Osaka, 556-0021 일본

오사카나 교토는 관광객이 아주 많기 때문에

 

점심은 몰라도 저녁은 꼭 예약해야한다.

 

나는 구글에서 예약했다.

예약하기 클릭 후 페이지 번역하면 쉽게 예약 가능하다.

자리는 많지 않고 20명? 정도 수용할 수 있었다.

 

사실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자리가 남아있어서 바로 입장했다.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검정 바탕의 간판을 찾으면 된다.
오랜만에 일본 식당을 가니 너무 좋았다.

이번 여행때 똥글이가 만족했던게

 

일본 음식이었는데

 

저번 후쿠오카 때보다 훨씬 더 만족했다고 한다.

(두번째라 똥글이 식성을 파악했다.)

이렇게 방에 쳐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옆 자리와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편안히 대화할 수 있고

 

한국인, 중국인, 현지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와 있었다.

 

우선 사장님에게 한국사람이라고 하면 한국어 메뉴판을 준다.

일본어 메뉴판보다 메뉴는 적었다.

우선 돼지달걀 오코노미야끼(750엔), 야키소바(800엔), 파구이(850엔)을 주문했다.

 

이 3메뉴가 가장 인기있는 메뉴라고 한다.

 

일본어 메뉴판도 파파고로 번역해봤다.

여기 식당은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재방문할 듯

다음에는 일본어 더 공부해서 다른메뉴도 먹어보고 싶었다.

 

메뉴를 주문하고 콜라와 생맥주를 주문했다.

너무너무 맛있는 생맥주(나마비루)

맥주가 너무 시원했고 머리가 띵~하는 느낌이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10분 정도 후에 음식이 나왔다.

가운데 오코노미야끼, 오른쪽 파구이

음식은 조리된 상태로 나와서 바로 먹으면 된다.

 

우선 파구이는 우리가 생각한 그런 파구이가 아니고

 

오코노미야끼처럼 계란반죽에 섞어서 나오는데

 

우리 둘다 파구이가 더 맛있다고 느꼈다.

 

파가 느끼함을 잡아줘서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고 맛있었다.

 

물론 오코노미야끼도 굉장히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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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간만에 먹는 저녁이었다..

오코노미야끼 철판구이 후쿠스케 난바점은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철판을 틀어서 음식을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휘날리는 가스오부시

가스오부시도 기호에 맞게 뿌려 먹을 수 있다.

 

야끼소바는 나중에 나왔는데

 

편의점 야끼소바보다 훨씬 맛있었고

 

소스는 돈까스 소스였는데 잘 어울렸다.

메뉴 하나 더 시킬걸....후회했다.

오코노미야끼 철판구이 후쿠스케 난바점은 충분히 재방문할만 하다고 생각한다.

 

철판에 구워지는 음식이 무궁무진하고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훌륭한 저녁식사였다.


겐로쿠스시 센니치마에점

도톤보리, 난바역과 매우 가깝다.

  • 영업시간: 10:30~22:45(토,일), 11:00~22:30(월~금)
  • 2 Chome-11-4 Sennichimae, Chuo Ward, Osaka, 542-0074 일본

오사카 난바의 중심가에 있는 겐로쿠스시 센니치마에점

 

사실 저번 후쿠오카 여행때 초밥을 못 먹어서 아쉬웠기 때문에

 

이번에 초밥을 조지자! 는 마음으로 회전초밥집을 찾아봤다.

 

사람이 아주 많을 것을 예상해서 플랜B까지 계획했는데

 

다행히 웨이팅 없이 들어갔다.

 

물론 11시 전에 도착해야 웨이팅이 없고

 

우리가 다 먹고 나갈때는 웨이팅이 10팀이나 되었다...

(다시 생각해보니 10팀이 넘었던 것 같기도..)

초밥먹으러 가는길..

여기는 일본이 자랑하는 아케이드상점가라서

 

주변 가게를 구경하면서 가면 좋을 듯하다.

저 낼름거리는 손이 우리가 갈 초밥집

한번 가면 기억에 남을 저 손가락

 

식당에 가면 직원이 안내해주는데

 

다행히 2자리 남아있었다.

자리는 좁기 때문에 옆사람과 붙어서 앉아야한다.

 

여기는 관광객 뿐만 아니라 회사원도 많아 보였다.

 

먹고 싶은 초밥을 먹은 뒤 계산하는 방식이다.

간장이나 와사비가 준비되어 있다.

앞에 녹차가루가 있는데

 

가루를 넣고 뜨거운물을 부으면 녹차가 완성된다.

 

입가심으로 마시면 되고 무료이다.

응석받이? 라고 되어 있는데 폰즈소스이다.

초밥에 폰즈소스를 찍어먹어봤는데

 

간장보다 더 맛있었다.

 

그리고 바로 앞에서 초밥을 만들어줘서

 

재밌게 초밥을 먹을 수 있다.

돌아가는 회전 초밥 중 먹고 싶은 음식을 꺼내먹으면 된다.

솔직히 생선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그때그때 맛있어보이는걸 먹는 편이다.

(그래도 연어회, 참치회는 구분함)

초밥의 종류는 상당히 많았다.

빨간접시는 143엔, 파랑접시는 171엔, 노랑접시는 231엔

 

우리나라 초밥집이 한접시에 1500원~2000원하는데

 

엄청난 가성비를 자랑한다.

내가 좋아하는 붉은 생선

개인적으로 연어초밥과 참치초밥이 아주 맛있었고

 

파랑접시에 있는 군함류도 매우 좋았다.

(은근 배부르고 맛있었던 듯)

우리 둘이서 원없이 초밥을 먹었다.

 

오른쪽 정어리초밥은 비렸지만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었다.

 

둘이서 아무말없이 초밥을 먹어치웠다.

 

그 정도로 맛있게 먹을 식당이었다.

 

다 먹고 계산을 하는데

 

둘이서 27,000원이 나왔다.

(1인당 13,500원 정도)

 

한국에서 먹었으면 1인당 2만원이 넘었을텐데..

 

역시 환율이 깡패라고 생각한다.

 

오사카에서 먹을 식당은 2곳이지만

 

이 2곳 모두 다음에 재방문할만한 식당이라고 생각한다.

 

또 가고싶네....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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