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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일본 교토 여행(3)] 교토 가볼만한 곳(료안지 / 금각사(킨카쿠지)) 후기 본문

여행일기

195. [일본 교토 여행(3)] 교토 가볼만한 곳(료안지 / 금각사(킨카쿠지)) 후기

똥글똥글 2024. 6. 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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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의 첫날은 청수사에 다녀왔고

 

다음날이 되었다.

 

어제부터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오늘부터 비가 엄청나게 왔다...

 

그래도 비가 오면 오는대로 그 운치가 있다.

 

우선 바로 료안지로 떠났다.

비 오는 일본의 풍경


료안지

바로 옆에 금각사도 있어서 료안지-금각사 코스로 관광 가능하다.

  • 영업시간 08:00~17:00
  • 13 Ryoanji Goryonoshitacho, Ukyo Ward, Kyoto, 616-8001 일본
  • 입장료: 600엔

영업시간은 17시까지지만 

 

여유있게 료안지를 관람하고 싶으면 일찍 나와야한다.

 

료안지는 무려 1450년에 선총사찰로 세워졌다고 한다.

 

모래정원으로 유명한 곳으로 알려져있다.

50번 버스를 타고 리쓰메이칸다이가쿠마에역까지 가면 된다.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아서 쉽게 료안지에 갈 수 있다.

버스에서 내리면 이런 표지판이 있다.

워낙 교토 도심에 관광지가 많아서

 

이렇게 주변 관광지를 쉽게 볼 수 있도록 만들어놨다.

쭉 걸어가면 된다.
이른 아침의 료안지 가는길...

다행인지는 모르겠는데

 

비가 많이와서 관광객이 별로 없었다.

 

5월이라 그런가 풍경이 초록초록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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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자갈밭이 너무 감성있었다.

여기서 표를 사서 들어가면 된다.
표는 작고 귀엽다..

료안지는 모래정원이 메인인 곳이다.

그래도 깨알같은 이끼가 반겨준다.
천천히 료안지 주변을 돌면 된다.
일본의 사찰은 이런게 잘되어 있는것 같다.

뭔가 특별해보이지 않아도

 

굉장히 느낌있게 보인다.

저 건물로 들어가야 모래정원을 볼 수 있다.

굉장히 경건하고 조용했다.

아까 산 표를 보여주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면 된다.

모래정원은 바로 앞에 있다.

이 모래정원은 되게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데

 

바람이 불면 바람소리가 너무 좋았다.

 

게다가 빗소리까지 들려서

 

너무 좋았다.

 

앉아서 모래정원을 바라보면서 사색에 잠겼다.

중간중간 돌이 박혀있다.

돌이 15개가 있는데

 

어느방향에서 봐도 14개밖에 안보인다고 한다.

료안지는 사진보다는 영상으로 봐야 한다.

사진으로는 이 감성을 다 담을 수 없고

 

영상으로 봐야 진가를 발휘한다.

파노라마가 잘 나오는 모래정원
그림같은 모래정원

교토의 료안지는 한번쯤 가볼만한 가치가 있다.

 

다만 대부분의 사찰이 방쪽은 사진 금지라서

 

사진으로 모두 담지는 못했지만

 

아주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여기서 뭔가를 구입할 수도 있다.
사찰 바깥으로 나와서 주변을 돌아다녔다.

료안지는 모래정원뿐만아니라

 

바깥의 정원도 잘 꾸며놨기 때문에

 

주변을 돌아다니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호수도 있는데 규모가 굉장히 컸다..

료안지 구경을 끝내고 

 

그 유명한 금각사로 이동했다.


금각사(킨카쿠지)

료안지에서 버스를 타고 2정거장만 가면 도착한다.

  • 영업시간 09:00~17:00
  • 1 Kinkakujicho, Kita Ward, Kyoto, 603-8361 일본
  • 입장료: 500엔

금각사는 외부가 금박으로 덮혀있어서

 

금각사라고 불린다.

 

물론 처음부터 금박은 아니었고

 

새로 재건하면서 금박으로 씌었다고 한다.

금각사 가는길....개장 전인데도 사람들이 많았다.
이때가 8시 30분이었는데 몇백명있었던듯...

금각사는 일찍가도 사람이 많아서

 

늦게 가도 상관없을 것 같다.

앞의 건물이 멋있어서 찍어봤다.

단체줄과 개인줄이 있는데

 

관광객이 엄청났다.

 

금각사는 간단하게 금각사가 하나 있는 거라서

 

그것만 보고 오면 끝이다..

 

어쨌든 입장을 하면 바로 금각사가 보이는데

금각사를 찍는건지 사람을 찍는건지..

엄청난 인파에 밀려들어가면서 사진을 찍었다.

날씨가 별로라서 반짝반짝하지는 않았다.

한바퀴를 쭉 돌면 되는데

 

멋이 있긴 했다.

사람들이 몰려들기 전에 달려가서 찍었다.

금각사는 멀리서도 볼 수 있고

 

가까이서도 볼 수 있는대

가까이서 보면 모형같은 느낌..

뒤에 산책로가 있길래

 

조금 더 올라갔다.

이런 구조물들이 있었다.
산책로에서도 금각사가 보인다.

금각사 지붕만 살짝보이는...

이 계단을 내려가면 금각사 관광은 끝이 난다.

금각사는 볼만한게 별로 없었는데

 

그래도 입장권은 멋있었다.

부적처럼 생긴 금각사 입장권..

금박과 입장권만 남았던 금각사 관광....

 

만약 교토에서의 시간이 짧다면

 

금각사는 스킵해도 상관없을 것이다..

 

금각사 구경을 끝내고

 

기온거리쪽을 둘러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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