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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일본 후쿠오카 여행(2)] 일본에서 꼭 먹어야할 음식 이치란 라멘 텐진점(이치란 라멘 주문하는법), 후쿠오카 오하시역 가성비 숙소 The Mickey Carlton Ohashi 후기 본문

여행일기

172. [일본 후쿠오카 여행(2)] 일본에서 꼭 먹어야할 음식 이치란 라멘 텐진점(이치란 라멘 주문하는법), 후쿠오카 오하시역 가성비 숙소 The Mickey Carlton Ohashi 후기

똥글똥글 2023. 10. 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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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8 - [여행일기] - 171. [일본 후쿠오카 여행(1)] 인천국제공항 쉴만한 곳(마티나 라운지, 냅존), 후쿠오카 공항 ATM에서 현금 뽑기(트래블월렛 이온ATM), 후쿠오카 공항에서 텐진역 가는법 후기

 

171. [일본 후쿠오카 여행(1)] 인천국제공항 쉴만한 곳(마티나 라운지, 냅존), 후쿠오카 공항 ATM에

하와이에서 돌아온지 얼마 안되었을때 통장잔고가 생각보다 많이 남았다는걸 확인했다. 천만원 넘게 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돈이 남았다. 그래서 바로 다음 여행을 계획했는데 미국(하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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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공항에서 5정거장을 거쳐서

 

텐진역으로 왔다.

 

텐진역은 후쿠오카의 하카타를 비롯해서

 

쇼핑과 맛집이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오늘은 많은 맛집 중에서 이치란 라멘을 일본여행 첫끼로 정했다.


이치란 라멘 텐진점

텐진역에서 내려서 13번 출구로 가다보면 식당가에 있다.

  • 일본 〒810-0001 Fukuoka, Chuo Ward, Tenjin, 1 Chome−10−20 ビジネスセンタ B2階
  • 오전 11:00~ 23:00

일본식당은 보통 일찍 닫는데

 

이치란 라멘은 23시까지 영업을 한다.

 

1차로 식사를 하고 2차로 이치란 라멘을 먹어도 괜찮을듯

텐진 지하상가...여기는 한국생각이 많이 나는 곳이다.

텐진 지하상가를 지나가는데

 

여기는 확실히 동대문 느낌이 많이 났다.

 

딱히 쇼핑에 뜻은 없어서 금방 지나갔다.

13번 출구에서 나가지 말고 옆에 식당가를 둘러보자

13번 출구에서 나가지 말고 식당가 안에서 돌아다니다 보면

 

이치란 라멘을 발견할 수 있다.

누가봐도 이치란 라멘처럼 생긴 곳이 나온다.

일본어를 몰라도 여기가 이치란 라멘인건 알 수 있는 정도..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다.

입구에서 계산을 하고 들어가는 시스템이다.

 

카드계산도 가능했는데

 

우리는 현금을 세분화하려고 현금을 썼다.

 

나랑 똥글이는 이치란 라멘 기본 구성(면, 차슈 3조각)과 나마비루(생맥주)를 주문했다.

계산을 하면 식권?을 준다.

라멘은 980엔, 나마비루(생맥주)는 580엔이다.

 

저녁이라서 많이 주문은 안했다...

(사실 저렇게만 시켜도 꽤 배부르다!)

혼밥에 최적화된 이치란라멘

딱 나 혼자만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다.

독서실....

그래도 뭔가 일본에 왔다는 느낌을 강하게 줘서

 

감성이 있었다.

앞에 앉으면 직원이 와서 라멘 구성을 선택하라고 한다.

다행히 한국어로 친절하게 되어 있어서 

 

고르는데 어렵진 않다.

 

내가 고른 레시피는

  • 기본맛
  • 기름 담백
  • 마늘 반쪽
  • 실파
  • 2배 매운맛
  • 면 기본

이렇게 주문했다.

 

똥글이는 나랑 비슷한데 진한맛으로 주문했다고 한다.

내가 주문한 이치란 라멘

한 10분 정도 기다리면 라멘과 나마비루가 나온다.

 

나마비루를 처음먹어봤는데

 

한국의 생맥주보다 확실히 부드러운 느낌이면서

 

맥주의 맛을 잃지 않았다.

 

후쿠오카는 아사히 맥주가 나마비루로 사용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치란 라멘은 역시 이치란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한국에서 먹었던 라멘보다 모든게 한단계씩 업그레이드 된 맛

 

국물이 완전 진했고

 

개인적으로 3배 매운맛으로 했어도 됐을 것 같다.

 

아는 맛이었지만 그게 더 성숙해진 맛을 보여줬다.

항상 차슈를 추가하는데 이번에는 추가하지 않았다..

일본에서의 첫 저녁이라 그런지 많이 주문 안했는데

 

만약 다음에 일본을 간다면 차슈 추가와 반숙계란을 주문할 것이다..

 

다음은 오사카...!

똥글이는 진한 맛과 기본 매운 맛을 주문했다.

확실히 진한 맛은 조금 짜다고 느낄 수 있다.

 

짠 맛을 좋아하는게 아니라면 기본맛 추천

 

저녁을 다 먹고 숙소로 이동하기로 했다.


오하시역 숙소 The Mickey Carlton Ohashi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텐진에서 상당히 떨어져있다..

 

한국에서 계획했을때는

 

저정도면 쉽게 갈 수 있겠는데? 라고 생각했다.

 

막상 일본에서 캐리어 들고 가니 힘들었다...

 

어쨌든 우리가 후쿠오카 숙소를 찾고 있었을때

 

텐진이나 하카타쪽은 이미 방이 다 찼었고

 

남은 방은 외곽쪽에 있었는데

 

그중에 저렴한 방이 The Mickey Carlton Ohashi라는 숙소이다.

 

텐진역에서 오하시역으로 가는 방법은

 

텐진역에서 니시테쓰 텐진 오무타선 타는 곳으로 표시를 보면서 찾아가면 된다.

(한글로 쓰여 있어서 그리 어렵진 않았다.)

 

텐진 오무타선은 지하철은 아니고 전철인데

 

탑승구에 열차가 여러대 와 있어서 당황했다.

 

막 인터넷 찾아보고 그랬는데

 

결론은 아무거나 타도 오하시역에 갈 수 있다....

(텐진역은 종점이다!)

 

어쨌든 전철을 타고 10분? 정도면 오하시역에 도착한다.

일본의 가성비 숙소들은 모두 이렇게 생겼다

후쿠오카의 주변을 둘러보면서

 

숙소들이 복도식 아파트로 되어있었다.

 

빌라가 많은 한국이랑은 확실히 달랐다.

 

그리고 숙소 예약을 하면 이메일로 메일이 오니까

 

여행가기전 계속 체크해야한다..

 

메일로 방 비밀번호를 보내준다.

 

어쨌든 비밀번호 입력하고 숙소에 들어가면

솔직히 꽤 좋았다.

내가 예상했을때는 되게 좁고 허름할 줄 알았는데

 

상당히 넓었고 나름 둘이서 잘만했다.

쓰레기통도 깔끔하게 정리되었다.
다만 와이파이는 연결 안된듯..
옵션을 복층으로 하면 이용할 수 있나?

여기는 복층인 것 같은데 우리는 이용못했다.

세탁기와 전자레인지도 있다

1박에 66,000원으로

 

일본 물가 생각하면 굉장히 저렴한 숙소였는데

 

웬만한건 다 있었다!

깔끔한 세면대
생각보다 넓었던 욕실

특히 욕실은 혼자서 충분히 사용할 정도로 넓었다.

 

그리고 샴푸, 린스, 바디워시 무료제공이다!

유일한 단점인 화장실

다만 화장실은 너무 좁아서

 

볼일을 보기 너무 힘들었는데

 

1박에 66,000원이니까...

일본은 자릿세가 있어서 방에서 나갈때 400엔을 현금으로 올려놓고 가야한다.

뭐...그 나라의 문화니까 그러려니했다.

 

이날 너무 피곤해서 바로 잠에 들었다.

 

원래 여행갈때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돌아다니기 위해

 

6시에 기상했다,

아침에 보니까 엄청 가파른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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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숙소를 오하시역에 잡은걸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텐진, 하카타와 다르게 오하시는 반짝반짝한 건물이 없어서 그런지

 

내가 진짜 일본에 왔다는 느낌을 확실하게 받았다.

 

아침에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일본인들을 보니까

 

너무 신기했다.

 

다음 글은 일본이 자랑하는 편의점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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