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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일본 후쿠오카 여행(4)] 유후인 가볼만한곳(긴린코호수, 유노츠보 거리, 플로랄 빌리지, 금상고로케, 당고, 스누피차야)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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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일본 후쿠오카 여행(4)] 유후인 가볼만한곳(긴린코호수, 유노츠보 거리, 플로랄 빌리지, 금상고로케, 당고, 스누피차야) 후기

똥글똥글 2023. 10. 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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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를 타고 유후인으로 왔다.

나는 거의 잠만 잤는데 유후인으로 가는 주변 경치를 보면 좋다.

유후인으로 가는 길의 분위기는

 

한국의 강원도 갔을때랑 비슷했다.

아직도 일본의 좌측통행은 익숙해지지 않는다..

고속버스로 2시간을 달리면 유후인 버스터미널에 도착한다.

도착해서 화살표 잘 따라서 가야한다.
확실히 후쿠오카랑 분위기가 다르다..

후쿠오카의 높은 빌딩을 보다가

 

시골지역으로 오니 오히려 좋았다.

 

수많은 관광객이 있었다..!

 

아직 체크인까지 시간이 많아서

 

유후인 거리를 둘러보기로 했다.

 

유후인거리는 뭉쳐있어서 굳이 택시를 이용하지 않아도

 

걸어서 어디든지 갈 수 있다.


유후인 유노츠보거리

유노츠보 거리는 사실상 유후인 전체라고 봐도 무방하다.

우선 유후인에 온 김에 주변을 둘러 보기로 했다.

유후인의 거리..한국의 중소도시와 비슷했다.

캐리어들고 걸어가는중...조금 힘들었다.

확실히 연휴라서 그런가 관광객이 정말 많았다.

유후인 날씨는 9월 초?와 비슷했고 덥지는 않았다.

조금 더 골목으로 가다보면 산이 하나 보이는데

멀리 보이는 유후산

유후산이라고 한다...

 

그냥 동네 뒷산 정도로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면 엄청 높은 산이다.

메인 거리에서 살짝 시골길로 나왔는데 경치가 죽인다..!

살짝 시골길로 들어섰는데

 

경치가 너무 좋았다.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모두 풀리는 느낌

논밭이 많아서 우리동네인줄..

숙소 체크인 시간보다 빨리왔는데

 

얼리체크인은 불가했고

 

숙소 자전거는 무료대여해주셨다..

(숙소는 다음 포스팅에서..)

 

우리는 자전거를 타고 유노츠보거리를 둘러봤다.

열심히 자전거 타는 똥글이

유노츠보 거리는 관광객이 엄청나게 많았다.

 

인파를 뚫고 '당고'를 먹기 위해 돌아다녔다.

당고집이 많이 있었는데 여기가 뭔가 맛집 느낌이 났다.

이번에 당고를 처음 먹어봤는데

 

되게 가성비 좋고 은근 맛있었다.

콩가루 뿌려져 있는거랑 꿀 발라져 있는걸 먹었다.

찹쌀떡에 꿀 찍어먹는 맛이라고 많이 하던데

 

떡이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었고

 

다음에도 일본을 방문하면 또 사먹을 것이다.

 

당고를 먹고 또 열심히 돌아다녔다.

 

일본은 스누피 관련된게 많던데 왜지..

스누피 굿즈가 많았는데 상당히 비쌌던 걸로 알고 있다.
거의 한 블럭이 스누피로 도배되어 있다.

그리고 그 유명한 동구리노모리(미야자키하야오 굿즈샵)도 다녀왔는데

 

촬영금지라서 금방 나왔다.

토토로 너무 귀엽닼ㅋㅋ

다시 배가 고파져서 그 유명한 금상고로케로 갔다.


금상고로케

이미 한국에도 많이 있는 금상고로케 한번 먹어보고 싶었다.

  • 1481-7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 09:00~17:30

영업시간이 상당히 짧기 때문에 주의해야된다.

 

유노츠보 거리의 식당들은 금방 문을 닫기때문에

 

오전에 둘러보는걸 추천

(심지어 술집도 일찍 닫는다.)

사람들이 많이 줄을 서기 때문에 한눈에 봐도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우리는 기본 고로케 1개 사서 나눠먹었다.

(200엔 정도 했던 듯)

맛은 카레고로케

카레맛이 상당했고

 

카레고로케라고 해도 될 정도

 

당연히 카레는 맛있기 때문에 되게 맛있었던 금상고로케였다.

(다만 그냥 예상이 되는 맛)

 

금상고로케를 다 먹고 플로럴 빌리지도 구경했다.


플로랄 빌리지

이 유노츠보거리 안에 붙어있다.

플로랄 빌리지는 숲속마을이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듯하다.

 

사실 유후인 고유의 느낌은 아니고

 

그냥 관광객들에게 관람할 거리를 만든 느낌

확실히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함이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안에 동물들도 있었다.

오리 크기가 엄청나게 컸다.

지금까지 봤던 오리 중에 크기가 가장 컸다.

한국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이번 후쿠오카 여행을 하면서

 

생각보다 한국사람이 엄청 많진 않았다.

 

막 70% 이정도는 아니고 40%정도가 한국사람들이었다.

막판에 똥글이가 고민했지만 구입하지 않았다..!

이제 그 유명한 긴린코호수를 가기 전에

 

경치 끝내주는 곳이 있어서 잠깐 사진 찍었다.

유후인 인생사진이 뭐냐고 물으면 여기라고 하고 싶다.

여기가 어디인지는 모르고

 

그냥 길 가다가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다.


긴린코호수

유후인에서 꼭 가봐야하는 곳

개인적으로 긴린코호수는 유후인에서 무조건 다녀와야 된다고 생각한다.

 

만약 시간이 없다면 다른곳 가지말고

 

긴린코호수만 구경해도 괜찮을 것이다.

 

아침 일찍 긴린코호수를 가면 물안개를 볼 수 있다는데....

 

이번 여행은 피곤해서 일찍 못 일어났다.

긴린코호수 가는길

사진으로 모두 담기진 않았지만

 

물이 상당히 깨끗하다.

즐거운 후쿠오카 여행
인터넷 찾아보면 이 사진이 많이 보일듯

이 건물이 뭐하는 건물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호수 중앙에 있는 호텔

 

이 건물은 호텔이다..!

 

호텔 위치가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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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거의 한시간 있었다.

날씨가 조금 아쉬웠는데 다음날은 날씨가 좋아서 한번 더 갔다.
관광객이 많긴하지만 그만큼 넓어서 둘이서 사진 찍고 놀았다.

긴린코호수 주변에 텐소신사라는 곳이 있는데

 

상당히 분위기 있었다.

이번엔 일본 신사 구경을 많이 하진 않았는데 다음에는 날잡고 구경가야겠다.

상당히 신비로운 곳

긴린코호수에 다녀와서 확실히 우리나라랑 다르다고 생각했다.

뭔가 시골로 개발된 곳? 그런 느낌이 들었다.

 

오늘은 날씨가 별로 좋지 않아서

 

다음날 긴린코호수를 또 방문했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았다.

우리는 유후인을 2박3일동안 있었는데

 

2박3일동안 호수 구경 많이하고 온천도 충분히 즐겨서

 

스트레스를 풀고 갈 수 있었다.

 

좀 더 여유로운 유후인 여행을 하고 싶으면 2박3일 추천

 

긴린코호수에는 많은 생물이 있는데

황금잉어
부여보다 훨씬 큰 자라가 있다.

특히 이 날은 날씨가 좋아서

 

물 속까지 훤히 들여다 볼 수 있었는데

 

잉어랑 자라 구경 실컷했다!

긴린코호수의 물안개를 못봐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았다.

만약 후쿠오카를 방문하려는 사람이 있으면

 

후쿠오카 도심보다는 유후인으로 여행계획을 짜도 좋을 듯하다.

 

길고 긴 긴린코호수 구경을 끝내고 숙소 체크인을 하기 위해

 

숙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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