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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일본 후쿠오카 여행(3)] 후쿠오카 맛집 오오야마 모츠나베, 하카타역에서 유후인 고속버스 타는법, 고속버스 예약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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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일본 후쿠오카 여행(3)] 후쿠오카 맛집 오오야마 모츠나베, 하카타역에서 유후인 고속버스 타는법, 고속버스 예약 후기

똥글똥글 2023. 10. 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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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이 되고 나서

 

일본의 화창한 아침은 어떨지 돌아다녔다.

확실히 우리나라랑 다르다..!

우리나라는 빌라가 많이 있는데

 

일본은 복도식 아파트가 굉장히 많다.

감성이 느껴지는 일본의 골목
뭔가 아기자기함이 있다.

말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함이 보였다.

똥글이랑 같이 돌아다니는데 기모노 대여를 해주는 곳이 있다.

전주처럼 한복대여하고 돌아다니는 건 아니고

 

결혼식때 입고 다니는 기모노인듯 하다.

깨알 한국식당

은근히 한글이 보이지 않았는데

 

여기 한국식당을 찾아서 기분이 좋았다.

오하시역으로 가는중..

오하시역 -> 하카타역으로 간 다음

 

하카타버스터미널에서 유후인 가는 버스를 타야한다.

오하시 스테이션....규모는 굉장히 작다.

우리가 지냈던 오하시는

 

후쿠오카에서 상당히 외곽에 있는 동네이다.

 

시골시골한 느낌이 많이 들었던 곳

친절하게 표지판에 쓰여 있어서 그리 어렵지 않다.

오하시역은 규모가 작아서 길 찾기는 쉽다.

 

하카타역까지 한번에 가진 않고 야쿠인역에서 한번 갈아타야한다.

일본의 유일한 단점...비싼 지하철

여행 편의성이나 사람들의 친절함은 좋긴 한데

 

지하철 요금이 한국의 2배...

 

어쨌든 하카타역에 왔으니

 

후쿠오카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인 모츠나베를 먹으러갔다.


오오야마 모츠나베 하카타 1번가점

하카타역 안에 있어서 찾기 굉장히 쉽다.

  • 일본 〒812-0012 Fukuoka, Hakata Ward, Hakataekichuogai, 1−1 博多一番街
  • 11:00~23:00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길 찾기 쉬었던 오오야마 모츠나베

 

하카타역에서 식당가를 돌아다니다보면

 

모츠나베집을 찾을 수 있다.

지하철 역 안에 유니클로가 있다..?

밥 먹기 전 유니클로도 조금 구경해주고

똥글이의 지하철 식당가 탐험

주변 식당을 빠르게 둘러봤다.

 

확실히 야끼니꾸(고기구이)가 가장 맛있어 보였다..!

 

사실 여기는 한국이랑 거의 똑같았는데

 

그냥 일본어로 쓰여있는 느낌

오늘의 점심은 모츠나베!

식당가 안으로 쭉 들어가서 거의 끝쪽에 있는 식당이 오오야마 모츠나베 식당이다.

아직 오픈 전이지만 직원분들이 준비하고 있다.

오픈 전에 왔는데

 

웨이팅 이름 적는 칸이 있어서

 

바로 이름을 적었다.

 

우리는 7번째로 와서 금방 입장할 수 있었다.

웨이팅하면서 메뉴판을 봤는데..일본어..

대충 메뉴판을 봤는데

 

얼마인지는 알겠는데 뭐가뭔지 모르겠다...

 

다음에는 일본어 공부를 조금 하고 와야겠다.

잘 모르겠지만 배가 고파서 왕창 먹어야지...

한 5분 정도 기다리니 점원이 안내해줘서 들어갔다.

 

다행히 안에서 주문할 때는 한국어 메뉴판이 있었다!

점심특선으로 모츠나베 정식이 1인당 1,958엔이었다.

우리는 모츠나베 정식 2인분을 주문했고

  • 미소맛 모츠나베(된장맛)
  • 말 사시미
  • 호르몬 무침
  • 하카타 명란젓
  • 밑반찬
  • 짬뽕면 1인분, 밥 1인분

음식이 이렇게 나왔다.

 

굉장히 많은 것 같지만 조금씩 맛만 볼 수 있는 정도로 나왔다.

 

그리고 레몬 츄하이도 먹어보고 싶어서 주문했다.

일본의 식문화 음료가 가장 먼저 나온다.

보통 한국은 음식과 술이 동시에 나오는데

 

일본은 술이 먼저 나오고 나서 음식이 준비된다.

 

레몬 츄하이의 맛은 레몬 엄청 넣은 물? 느낌

(은근 도수가 쎄다)

 

모두 나온 메뉴들...양이 많은 편은 아닌듯

모츠나베 먹기 전에 호르몬 무침과 말 사시미를 먹었는데

 

상당히 별미였다.

상당히 기억에 남을 만큼 맛있었던 호르몬과 말고기

호르몬 무침은 곱창을 무쳐서 나온 음식인데

 

소스랑 잘 어울려서 맛있었다.

 

그리고 말 사시미는 전에 제주도에서 먹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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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고기 연구소에서 먹었던 말고기와 비슷했다.

 

확실히 말고기가 특유의 맛이 있었다.

 

똥글이도 말고기는 만족스러웠다고 한다.

대망의 모츠나베

사실 집에서 똥글이가 요리를 자주 해주기 때문에

 

모츠나베는 몇번 먹었는데

 

집에서 먹었던 모츠나베는 간장맛 모츠나베라서

 

이번에 먹었던 모츠나베랑 조금 달랐다.

 

확실히 간장맛, 된장맛은 달랐다.

 

간장맛은 좀 더 깔끔한 느낌이라면

 

된장맛은 된장의 쿰쿰한 맛으로 대창을 휘감기는 느낌

 

개인적으로 된장맛이 더 맛있었다!

 

물이 적어보이지만 끓이다보면 양배추에서 물이 나와서

 

은근 물이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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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짬뽕면을 넣어서 먹었는데 굉장히 맛있었다.

대창이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었다.

 

그리고 보통 모츠나베는 기름이 많아져서 국물을 안마시는데

 

된장맛 모츠나베는 기름지지 않고 된장이 기름을 잡아준다.

 

국물 정말 최고였다.

 

만족스러운 점심을 마치고 우리는 하카타버스터미널로 갔다.


하카타에서 유후인 가는법

 

하카타에서 유후인 가는법은 크게 2가지 있는데

  • 기차(3시간)
  • 고속버스(2시간)

고속버스가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서

 

고속버스를 이용했다.

 

우리는 고속버스를 예매했는데

 

빠르게 마감이 되기 때문에 여행 한달전에 예약하고 결제까지 해야한다.

 

산큐패스나 여러 결제하는 방법이 있지만 귀찮아서 트래블월렛으로 결제했다.

 

우선 아래 사이트를 접속한다.

 

 

高速バスのハイウェイバスドットコム 全国の高速バスを簡単予約

WEB回数券購入およびWEB回数券で予約する際はログインして下さい。 ログインする 購入済みのWEB回数券から予約する 購入済み「WEB回数券」

www.highwaybus.com

 

사이트에서 접속하면

일본어로 되어있지만 크롬은 한국어 번역을 자동으로 해준다..!

여기서 지역, 노선, 승차버스정류장, 하차버스정류장을 선택해야되는데

 

우리의 선택한 내역을 보면

  • 지역: 후쿠오카현(후쿠오카, 기타규슈 등)
  • 노선: 후쿠오카,후쿠오카 공항~유후인선(유후인호)
  • 승차버스정류장: 하카타 버스터미널(후쿠오카)
  • 하차버스정류장: 유후인 에키마에 버스센터

이렇게 선택했다.

(참고로 우리는 하카타버스터미널에서 출발했다..!)

 

이렇게 선택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면

시간대가 다양하게 나온다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면 왕복인지 편도인지 선택한다.

우리는 왕복으로 예약했다.

왕복으로 했다면 돌아오는 내역도 선택하고 나면

고객 정보를 입력하고 다음으로 넘어간다.

굳이 회원으로 안해도 손님으로 해도 간단하게 할 수 있다.

(번역기의 위대함)

 

입력을 완료하면 결제를 해야하는데

여기를 눌러준다.
내역이 나오는데 아래로 쭉 내려가면 온라인 신용카드 결제가 나온다..!

우리는 온라인 신용카드 결제로 진행을 했고

 

트래블월렛 카드 정보를 작성해서 결제했다.

(트래블월렛은 만능이다..!)

 

결제를 완료하면 이메일로 승차권이 발급된다.

이제 진짜 완료

 

메일에서 아래 사이트에 접속하면

승차권이 나오는데 바로 탑승구에서 버스기사님한테 이걸 보여주면 된다.

유후인으로 가는 버스 탑승구는 34번이고

 

기다렸다가 바로 버스기사님에게 이걸 보여주면 완료된다.

(돌아올때도 같은 방식)

 

어쨌든 우리는 버스를 타고 유후인으로 갔다.

(피곤해서 2시간동안 실컷 잤다..)

버스에 충전포트도 있고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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