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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일본 후쿠오카 여행(1)] 인천국제공항 쉴만한 곳(마티나 라운지, 냅존), 일본 입국 비짓재팬웹, 후쿠오카 공항 ATM에서 현금 뽑기(트래블월렛 이온ATM), 후쿠오카 공항에서 텐진역 가는법 후기 본문

여행일기

171. [일본 후쿠오카 여행(1)] 인천국제공항 쉴만한 곳(마티나 라운지, 냅존), 일본 입국 비짓재팬웹, 후쿠오카 공항 ATM에서 현금 뽑기(트래블월렛 이온ATM), 후쿠오카 공항에서 텐진역 가는법 후기

똥글똥글 2023. 10. 8.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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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돌아온지 얼마 안되었을때

 

통장잔고가 생각보다 많이 남았다는걸 확인했다.

 

천만원 넘게 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돈이 남았다.

 

그래서 바로 다음 여행을 계획했는데

 

미국(하와이)을 한번 다녀왔으니

 

이번엔 일본을 다녀와야 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이번이 처음 일본여행이라

 

그나마 쉽다고 여겨지는 '후쿠오카'를 여행하기로 했다.

 

물론 후쿠오카는 잠시 들렀고 대부분은 유후인에서 온천을 즐겼다.

 

이번 글은 후쿠오카 공항에서 할 수 있는 여러 팁에 대해 쓸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우리는 티웨이항공을 예매했기 때문에

 

티웨이항공을 탈 수 있는 인천공항 제 1여객 터미널로 이동했다.

 

주차는 그냥 지상 주차장에 주차했다..

 

지상 주차장의 단점은 주차장에서 내려서 공항 셔틀버스를 한번 타야한다.

어쨌든 한달만에 인천공항 또 도착

우리는 모바일 체크인을 했고

 

짐은 그냥 들고 타도 되었기 때문에

 

바로 탑승수속을 하고 나서 라운지 이용을 했다.

면세점...우리의 목적은 쇼핑이 아니라서 이용은 안했다.

라운지는 마티나 라운지를 이용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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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하와이때 마티나 라운지를 이용하고 나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이때는 2여객터미널 마티나 라운지 였는데

 

1여객터미널 마티나 라운지는 규모가 조금 작았다.

신용카드 혜택이 있으니 가기전에 미리 알아둬야한다.

결제는 똥글이가 했지만 이런저런 카드혜택이 있는것 같았다.

우리는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입장했다.

이용시간은 3시간으로 여기서 충분히 쉬어야 한다.

 

저번 하와이 여행때도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았던 음식에 놀랐는데

 

이번엔 어떤지 궁금했다.

1여객터미널에는 좀 더 편안한 자리들이 있었는데...아쉬웠다.

저번 여행때는 밥 먹고 쉬고 자고 했었는데...

 

여기서는 밥만 먹을듯하다.

화장실 가는 길에 보면 샤워장도 있다.

공항에서 샤워를 하다니...처음엔 어색했지만

 

공항을 경유해서 가는 사람들에게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안마의자...사용해봤는데 너무 좋았다.

공항 안마의자를 처음 사용해봤는데

 

너무너무 퀄리티 좋고 온몸에 피로가 싹다 풀렸다.

 

주변은 다 둘러봤고 이제 음식을 먹어야 한다.

라면과 빵류..이번에도 먹진 않았다.

뭔가 라면과 빵은 간식 느낌이라서...먹지 않았다.

 

곰탕왕뚜껑 다음에는 먹어봐야지

각종 분식류들..맛은 모두가 아는맛
비빔밥을 먹을 수 있는 재료들

인천공항 1여객터미널 마티나라운지의 특징은 한식이 특화되어 있다.

 

2여객터미널의 마티나라운지는 양식이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먹어도 속이 편안했다.

커피와 와인 그리고 맥주를 먹을 수 있다.

이번에는 와인은 안먹었고

 

맥주만 먹었는데

 

맥주가 아래에서 솟는(?) 방식

 

이걸보고 문화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그런지 거품이 더 잘 뿜어나왔다.

 

맛은 마티나라운지 답게 환상적인 맥주맛!

 

진짜 다른건 몰라도 마티나라운지 맥주는 꼭 마셔야 한다.

이것말고도 많이 먹었지만 사진이 없다...

뭐 맛은 예상이 가능한 맛들

 

특히 알리오올리오는 굉장히 맛있었다.

(역대 먹었던 알리오올리오 중에 1등)

 

1여객터미널의 마티나라운지보다 맛은 더 있었다.

 

알리오올리오는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 맛있었던 음식이다.

 

마티나 라운지에서 3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비행기 출발시간이 많이 남았다...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냅존(Nap Zone)이라는 곳을 발견했다.

 

말 그대로 잠자는곳이라고 한다.

은근 찾기 힘드니 공항직원에게 물어보면서 가는 걸 추천

처음에는 냅존에 사람이 굉장히 많을 것 같았는데

 

은근 회전율이 좋다.

 

금방 사람들이 빠져 나가기 때문에

 

우리도 거의 거의 2시간 정도 잘 쉬었다.

핸드폰 충전하는 곳도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

어느덧 시간이 되고

 

티웨이항공을 타기 위해서는 '셔틀트레인'을 타야한다..

 

험난한 여행이지만 친절하게 어디로 가야되는지 잘 표시되어 있다.

면세점을 지나가다보면 초록색 표지판이 있다.

이쪽으로 가서 내려가다보면

공항 속 지하철이 있다..!

일반 지하철이랑 똑같이 생겼다.

 

다만 인파가 많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어쨌든 셔틀트레인을 타고

 

5분 정도 가면 탑승구에서 비행기를 탈 수 있다.

 

티웨이항공을 타고 1시간 정도 가면 후쿠오카에 도착한다.


 

비짓재팬 웹 등록

일본입국 전에 비행기 승무원들이

 

비짓재팬 웹 등록했냐고 물어보는데

 

만약 비짓재팬 웹을 한국에서 미리 등록 안했다면

 

종이로 된 입국심사서를 나눠준다.

 

개인적으로 종이로 작성하는 방법은 번거롭기도 하고

 

입국할때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비짓재팬 웹은 일본 여행에 필수적으로 해줘야한다.

(참고로 비짓재팬 어플은 존재하지 않는다. 무조건 웹으로 접속하고 스마트폰에 즐겨찾기 해놔야한다.)

 

인터넷에 '비짓재팬'이라고 검색해서 접속하면 아래 사이트로 접속 가능한데

회원 가입을 하고 여권에 관련된 여러 정보를 입력한다.

이걸 작성할때 저번 하와이에서 사용했던 이스타비자 작성할 때와 상당히 비슷하다.

 

일본 입국하는데에 필요한 여러정보를 입력하는 단계라고 보면 된다.

 

모두 입력하면 QR코드 2개를 발급받는데

2가지 모두 필요한 QR코드이다.

입국심사QR코드와 세관심사QR코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일본에 도착하면 이걸 보여주는 단계가 나오는데

 

공항 승무원이 친절하게 알려주시기 때문에 

 

크게 어렵진 않았다.

(미리 이미지 저장해서 사용해도 된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텐진역(후쿠오카 공항에서 이온ATM 환전)

드디어 후쿠오카공항 도착

집 나간지 12시간만에 도착한 후쿠오카....

생각보다 후쿠오카 공항 규모는 작았다.

일본의 정취를 느끼기도 전에

 

일본은 현금사용을 많이 한다고 들어서

 

현금을 뽑아야했다.

(생각보다 후쿠오카 시내는 카드도 잘 통했다,

그러나 유후인은 식당 1곳 빼고 모두 현금이었다..)

 

우리는 트래블월렛을 이용했는데

 

이온ATM(AEON)과 제휴가 되어 있어서

 

이온ATM으로 현금을 뽑으면 수수료가 무료이다..!

(한도가 있다고는 하는데 일반적인 단기여행에는 크게 상관없을듯...)

 

오늘 우리가 후쿠오카에서 돌아다닐 여정은

  1. 후쿠오카 공항 국외선 -> 후쿠오카 공항 국내선까지 공항셔틀 타고 이동
  2. 후쿠오카공항 국내선에서 공항선을 타고 텐진역까지(이치란 라멘을 먹기 위해)
  3. 텐진역에서 니시테쓰 후쿠오카역까지 걸어가기
  4. 니시테쓰 후쿠오카역에서 니시테쓰 오무타선을 타고 숙소가 있는 오하시역까지 가기(여기서 좀 꼬임...)

일본의 교통이란....너무 복잡했다.

 

그리고 공항선과 오무타선은 서로 운영하는 회사가 달라서

 

요금을 두번내야한다...

(한국이 그립다)

 

어쨌든 이온ATM기는 '후쿠오카공항 국내선' 1층에 있다고 한다.

 

후쿠오카공항 국외선 -> 후쿠오카공항 국내선으로 가야하는데

 

입국심사 끝나고 공항 내 세븐일레븐 방면으로 가면 버스정류장이 있다.

(거기 가서 두리번거리면 국내선 무료 셔틀버스라고 쓰여있다..)

많은 정류장 중에 1번정류장에서 기다린다.

여기서 셔틀버스를 타고 15분 정도 간듯

 

버스 타고가다가 "후쿠오카공항 국내선"에서 내려서 계속 걸어가면

요리사 아저씨가 나오는데 아래로 내려가지 말고 현금을 뽑자

지하철 가는길 뒤쪽으로 더 걸어가면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 나오는데

 

안에 들어가서 더 걸어가면 핑크색 ATM기가 보인다..

 

그게 이온ATM이고 환전하면 된다.

 

비밀번호를 입력해 달라고 나온는데

 

예를들어 트래블월렛 비밀번호 1234라면

 

'123400' 이렇게 0을 뒤에 2개 붙여야한다.

 

어쨌든 2만엔을 환전하고 아까 지하철 가는 계단으로 내려가면 된다.

후쿠오카공항역에서 텐진역 가는중..

후쿠오카 공항에서 텐진역은 "공항선"을 타면 되고

 

어차피 후쿠오카 공항은 종점이라 공항선 아무거나 타면 된다.

 

그리고 지하철 개찰구 통과할때

 

굳이 현금으로 통행권 구입을 안해도

 

밑에 파랑색으로 안내 되어 있는 개찰구는

 

트래월월렛 카드를 찍으면 교통카드처럼 사용 가능하다.

(유명한 역은 트래블월렛으로 된다는데...우선 오하시역은 트래블월렛 가능했다.)

 

5정거장을 가면 텐진역에 도착한다.

 

우리나라에 비하면 상당히 복잡한 일본 지하철이지만

 

후쿠오카는 한글패치가 잘 되어 있어서

 

정신 잘 차리고 가면 그래도 가볼만하다.

 

다음글은 텐진역 이치란 라멘 후기와 니시테쓰 오무타선 후기를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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