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 [하와이 여행(12)] 하와이 카페 호놀룰루 커피, 무스비 맛집 이야스메 무스비 카페, 와이키키해변 스노클링 후기

 

어제 충분히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오늘은 다시 달릴 예정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하와이 카페에 가기위해 새벽 5시에 일어났다..

 

오늘 가볼 곳은 호놀룰루커피

 

항상 하와이 카페에서 라떼만 먹었는데

 

하와이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아사히볼을 한번 더 먹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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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커피

여기 카페도 무려 6시에 오픈한다..!

• 2365 Kalākaua Ave, Honolulu, HI 96815 미국
• 06:00~18:00

드디어 하와이의 4대 카페

 

딘앤델루카, 코나커피, 카이커피, 호놀룰루커피를 다녀왔다.

 

호놀룰루커피는 모아나 서프라이더에 위치해 있다.

처음엔 여기가 뭐하는 곳인지 몰랐는데..리조트인듯

되게 궁전 처럼 생겨서 뭐하는 곳인가 싶었는데

아름다운 호놀룰루커피가 있었다.

외관 인테리어는 여기가 최고였다.

부지런한 하와이 사람들...

6시에 갔지만 웨이팅이 있었고

 

여러 굿즈를 팔고 있었다.

뭔가 가장 브랜드화 잘 된 호놀룰루커피

역시 대형 카페라서 그런가 없는게 없다.

많은 메뉴가 있었는데

 

갑자기 아사히볼이 땡겼다.

 

사실 아일랜드 빈티지 커피에서 아사히볼을 먹고

 

호불호가 갈린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먹고 싶어졌다..

아사히볼(15달러) 구입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

안에 들어가 있는건 어딜가나 비슷비슷했다.

나는 아사히볼을 들고 와이키키해변 앞에서 먹기로 했다.

야외 먹방 시작

아일랜드 빈티지 커피의 아사히볼은 식사 느낌이 강했는데

 

호놀룰루커피의 아사히볼은 아이스크림에 가까웠다.

 

그만큼 더 아사히가 아이스크림처럼 단단했다.

 

저 아사히볼에 있는 바나나는 진짜 맛있었다.

(근데 딸기는 왜 이렇게 시큼한지...)

 

바나나 많이 넣어줘서 좋았다.

 

짧은 식사를 마치고

 

어제 계획했던 대로 와이키키해변에서 스노클링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이 시간이면 똥글이는 숙소에서 자고 있을 때라

 

온전히 나 혼자서 장비 챙겨서 숙소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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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해변 스노클링

이른 아침이지만 와이키키는 항상 북적북적하다.

하와이는 여름날씨라서

 

아침에 바다에 들어가도 그리 춥지않다.

 

바이브호텔에서 의자와 비치타올을 빌리고

(바이브호텔 최고)

 

스노클링장비와 구명조끼를 챙겨서 바다로 나갔다.

스노클링에 대한 지식 없이 그냥 옷 벗고 바다로 뛰어 들었다.

처음에는 물고기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막 돌아다녔는데

 

뭔가 물고기가 있을 바위쪽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와이키키 스노클링이 하와이에서 했던 활동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다.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 나 혼자서

 

물고기를 찾으러 다니니까 모험심이 생겼다.

처음에는 물고기가 보이지 않아서 실망했다...

문득 든 생각이

 

물고기들은 바위틈에서 숨어지낼 것이라고 생각했다.

 

와이키키는 바다 중간에 방파제가 있어서

 

방파제 쪽으로 가면 물고기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방파제 쪽으로 가니 떼로 몰려있는 물고기가 있었는데 너무 빨라서 사진을 못찍었다.

한 7마리의 작은 물고기를 봤는데

 

계속 추적해나갔다.

 

계속 가다보니 방파제에 도착했다.

폰으로 찍어서 화질은 별로지만 물고기가 상당히 많았다.

사람들이 와이키키해변은 스노클링하기 별로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물고기,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흥미로웠다.

그 니모를 찾아서에 나오는 물고기가 많았고 땅에 기어다니는 애들도 있었다.

물고기 이름을 몰라서 참 아쉬웠는데

 

다음엔 조금 공부를 하고 가야겠다.

사진으로는 굉장히 뿌옇게 나오는데 실제로는 뚜렸하게 보일정도로 잘 보였다.

역시 아침 일찍 스노클링을 하니까

 

물고기가 훨씬 잘 보였다.

(어제는 한마리도 안보였다..)

 

스노클링은 아침 일찍+맑은 날씨에 하는 걸 추천

 

스노클링을 한시간 정도 하니까

 

피곤해서 숙소에서 씻고 낮잠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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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스메 무스비 카페

하와이의 김밥이라고 불리는 무스비를 먹으러 갔다.

• 2427 Kūhiō Ave., Honolulu, HI 96815 미국
• 07:00~20:00

아침겸 점심은 오후에 서핑을 해야되기 때문에

 

간단히 라면과 무스비를 먹기로 했다.

 

사실 거북이 스노클링했을때 먹었던 무스비가 이야스메 무스비라고 한다.

(그땐 배멀미가 심해서 맛을 못 느꼈다.)

엄청난 인기

사람들 줄 서 있는걸 보고 다른걸 먹을까 생각했지만

 

그래도 하와이에서 무스비는 먹어봐야지 하고 기다렸다.

 

일본인이 운영하는 가게이다.

 

하와이 무스비 식당 중에서 이야스메 무스비가 가장 인기라고 한다.

무스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를 팔고 있다.

그리고 굿즈...

집에서 만들 수 있게 이렇게 세트로 나온다.

다른 하와이 음식에 비해 저렴해서 그런가 인기가 많다.

우리는 베이컨 에그 스팸 2개(각 2.88달러)를 주문했다.

그나마 저렴한 무스비지만 2개에 6,000원이다...!

 

그외에 수많은 무스비들이 있었지만

 

과식은 금물이라 1인 1메뉴로 했다.

ABC스토어에서 산 간장맛 라멘

최대한 평소에 못 먹어본 것들을 구입했다.

 

간장맛 라멘인데 한국의 육개장 작은컵과 상당히 비슷했다.

아는 맛이 무섭다.

무스비는 딱 들어간 재료맛

(밥, 스팸, 베이컨, 달걀)

 

뭐..무스비는 예상이 가능한 맛이다.

 

그래도 전에 ABC스토어에서 사먹었던 무스비보다는

 

훨씬 맛있었다.

(같은 무스비여도 맛의 차이가 있었다.)

 

우리는 아침 겸 점심을 먹고

 

대망의 하와이 서핑을 하기 위해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