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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하와이 여행(11)] 하와이 가볼만한 곳 할로나 블로우 홀, 할로나 비치 코브, 코코헤드, 하와이 3대 햄버거 테디스버거 후기 본문

여행일기

166. [하와이 여행(11)] 하와이 가볼만한 곳 할로나 블로우 홀, 할로나 비치 코브, 코코헤드, 하와이 3대 햄버거 테디스버거 후기

똥글똥글 2023. 10. 1.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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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코치 가방을 득템하고나서

 

잠시 숙소에서 쉬었다.

 

그래도 뭔가 하와이에 왔는데 

 

그냥 쉬기에는 아쉬워서

 

우버택시 어플을 켜고 갈 곳을 찾아봤다.

 

조금 멀긴 하지만 할로나 블로우 홀이 방송이나 유튜브에 많이 나와서

 

그곳으로 가기로 했다.

 

할로나 블로우홀을 가기전에 코코헤드를 지나쳤다.


코코헤드

코코헤드도 다이아몬드헤드와 마찬가지로 트래킹으로 유명하다.

트래킹으로 유명하지만

 

우리의 체력을 생각해서 올라가진 않았다.

끝까지 날씨가 좋았던 하와이

이때가 3일차가 넘어가고 있었는데도

 

비가 한번도 안왔다...!

다이아몬드헤드를 지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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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택시를 타고 30분 정도 갔다.

시간은 30분 정도인데 거리가 굉장히 멀어서

 

엄청 멀리 간 느낌이 들었다.

멀리서 보이는 코코헤드

택시기사님이 이 코코헤드를 올라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리뷰를 보니 다들 엄청 힘들었다고 하셨다.

하와이가 화산섬이라 그런가 이런 우뚝 솟은 산이 많았다.

이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건 하와이 밖에 없다..

코코헤드 바로 옆을 지나가는 중

할로나블로우홀 가기 전에

 

라나이 전망대도 잠깐 지나쳤는데

 

라나이 전망대는 말 그대로 하와이 섬 중에 하나인

 

라나이 섬을 전망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아쉽게도 달리고 있어서 라나이섬은 볼 수 없었다.

여기에서 운이 좋으면 혹등고래도 볼 수 있다는데...

아쉽지만 혹등고래를 다음에는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달려서 가다보면

 

드디어 할로나 블로우 홀에 도착한다.


할로나 블로우홀, 할로나 비치코브

이미 충분히 유명한 할로나 블로우 홀

지도로 보니까 은근 멀리 왔다...!

주차장은 매우 넓고 무료다.

할로나 블로우 홀은 파도가 몇번 쌓이면

 

구멍에서 물이 분수처럼 나온다고 한다.

할로나 블로우홀 전망대 도착!
경치는 너무나 좋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실컷 구경하고 왔다.

아직 낮이라 그런가 사람이 별로 없었다.
파도가 아주 무섭게 쳤다.

파도가 얼마나 쎈지

 

파도가 돌에 부딪치는 소리때문에 사람 말소리가 안들리는 정도

여기가 그 유명한 할로나 블로우 홀

여기서 기다리면 바닷물이 분수처럼 솟아오른다.

무려 1분동안 기다렸는데 분수 실패..
이번엔 성공했다..!

원래 이것보다 훨씬 큰 분수도 봤는데

 

동영상으로 모두 담지 못했다.

 

그래도 유튜브에서만 보던걸 눈 앞에서 보니까

 

기분이 너무 좋았다..

 

바닷물이 솟구칠때 잔잔하게 생기는 무지개가 아름다웠다.

(하와이에서 무지개를 보면 다음에 또 온다는데..)

다시 한번 분수 성공

바닷물 분수를 실컷 구경했다.

지금까지 갔던 하와이 포토스팟중에 실망을 준 곳이 하나도 없다.

만약 사진찍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하와이 무조건 가야한다.

은은하게 보이는 무지개

그리고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할로나 비치 코브가 나온다.

여기는 그동안 하와이에서 숨겨진 장소라고 알려져 있었는데

방송으로 자주 나오면서 모든 사람이 알게된 곳이라고 한다..

우선 저기 밑으로 내려가야 한다.
뭔가 요새처럼 생걌다.

이렇게 파도가 쎈데 수영을 하고 있는 관광객들....

와이키키해변도 신나게 놀았던 나지만

 

여기는 무서워서 물놀이는 못했다.

(파도가 엄청나게 쎄다)

어쨌든 슬슬 내려가다보면 황토색 모래가 나온다.

내려갈 때 경사가 급해서 조심해야한다.

 

그리고 이곳은 화장실, 샤워시설이 없다..!

사실 여기는 몽크씰을 보기 위해 왔다.
에메랄드 색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았다.

굉장한 파도와 용감한 사람들

파도 잘못맞으면 진짜 쓸려나갈 것 같았다...

물개야 어딧니..

물개를 한참 찾아서 떠났지만

 

물개는 보이지 않았다..

 

만약 다음에 하와이 재방문을 한다면 꼭 봐야지

물도 상당히 깊어보였다.

자연 파도풀이 이런 것이라고 느꼈다.

 

짧은 할로나 비치 코브 구경을 끝내고

 

집에 가기 위해 다시 올라갔다.

모래사장도 이국적인 하와이..
다시 올라가서 블로우 홀 사진을 찍었는데 무지개 순간포착

무지개를 몇번 보는건가 모르겠다..

아쉽지만 이제 다시 택시를 부를 차례

우버택시를 부르려는데

 

한참이 지나도 택시가 잡히지 않았다...

 

그래서 우버택시의 등급?을 한단계 올렸더니

 

하나우마베이쪽에서 기사님이 달려오고 계셨다.

탄탈루스 전망대는 렌트카가 없어도 잘 왔는데...

할로나 블로우홀에서 택시가 안잡힐줄이야..

할로나 블로우 홀에 방문할때는 되도록이면 렌트로 이동해야한다.

그래도 다행히 택시기사님이 한국분이셔서 숙소까지 심심하지 않았다.

 

할로나 블로우 홀은 꼭 렌트카로 와야한다!

마지막 가기 전에 비치코브 사진 왕창 찍었다.

몇백장 찍었는데 모두 올리긴 쉽지 않다..

이 소리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뻥 뚫린다.

어쨌든 숙소로 달려가서 조금 쉬면서

 

다음일정을 준비했다...

 

바닷가에 왔는데 해수욕을 안할수가 없어서

 

저녁 먹기 전 해수욕+스노클링하러 와이키키비치로 갔다.

 

바이브호텔에서 의자와 비치타올을 빌렸다.

초보 스노클러

저번에 거북이 스노클링이 너무너무 재미 있었기 때문에

 

똥글이라 구명조끼만 매고 바다로 뛰어 들었다.

의외로 깊어서 깜짝 놀랐다.

이때가 밀물+구름으로 햇빛이 안나옴으로 인해

 

바닷속이 잘 안보였다..

 

그래서 스노클링보다는 해수욕만 잠깐하고 나왔다.

(이때 내일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스노클링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아침에 하면 조금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와이키키 일몰...너무 좋았다.

한 30분?만에 바깥으로 나왔지만

 

일몰은 최고였다.

 

우리는 숙소에서 씻고 나서 하와이 3대 햄버거 맛집인 테디스버거로 향했다.


테디스 버거

거의 다이아몬드헤드쪽에 있다.

  • 134 Kapahulu Ave, Honolulu, HI 96815 미국
  • 오전 10:00~ 23:00

역시 행버거 전문점인 만큼 밤 늦게까지 영업한다.

 

하와이에는 3대 햄버거가 있다.

 

테디스버거, 치즈버거인 파라다이스, 쿠아아이나 샌드위치 숍

 

이렇게 3곳인데

 

테디스 버거가 가장 무난하다고 해서 선택했다.

길을 가다보면 햄버거 냄새가 진동한다.
일본 사람들이 90%이다..!

여기가 특이한게

 

보통 하와이는 미국인이 50% 정도되는 것 같았고

 

일본인이 30%를 채우는 느낌인데

 

여기는 일본인이 90%로 거의 일본인에 가끔 1~2팀 서양인이다..

 

상당한 일본인 맛집

항상 식당에 가기 전에 검색하고 와야한다.

거의 하와이에 있는 모든 식당들이 

 

이렇게 자기가 원하는 메뉴를 조합해서 주문하는 방식이다.

 

미리미리 공부하고 식당에 와야한다.

 

미국버거라서 싱글콤보로 주문했고

 

맛은 볼케이노, 카네오네로 주문했다.

 

뭔가 볼케이노는 매운 소스, 카네오네는 아보카도가 들어간듯하다.

 

버거 2개에 30달러 지출

미국 콜라에 질려서 이번엔 사이다로 주문했다..

그래도 사이다는 한약냄새가 나진 않았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 싹다 일본인이다ㅋㅋㅋ
미국 햄버거라니...처음 먹어본다.

그동안 수많은 햄버거를 먹어봤지만

 

미국 햄버거를 처음 먹어보니 마음이 설렜다.

 

내 카네오네 버거...아보카도가 흘러넘치도록 들어있다.

우선 마음에 들었던 것은

 

뭐든지 과하게 넣어줬다는점

 

상추도 과하고 소스도 과하고

 

미국 햄버거 아이덴티티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아보카도를 좋아하는데

 

"뭘 이렇게 많이 넣어줬어?"할 정도로 많이 넣어줬다.

 

그리고 소고기 패티! 정말 맛있었다.

 

그 동안 소고기 패티는 다 똑같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뭔가가 있었다.

 

단점은 햄버거 빵을 저걸로 했어야 했나..

 

물론 우리가 따로 주문을 안해서 그렇지만

 

알아서 척척 만들어주는 우리나라 햄버거만 먹다가

 

가만히 있으면 당하는 미국식은 차이가 있었다.

그리고 똥글이의 볼케이노버거

사실 볼케이노지만 그리 맵지는 않았다.

 

맛이 그 동안 먹었던 햄버거랑 비슷해서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데

 

역시 저 빵은 아무리 생각해도 별로다...

와! 소리가 절로 나왔던 감자튀김

그리고 기대를 하지 않았던 감자튀김이 맛있었다.

 

감자를 갈아서 넣은게 아니고 통감자를 쓴 것 같았다.

 

파이브가이즈 감자튀김이 저렇게 나온다는데..

 

어쨌든 꽤 맛있게 먹었던 감자튀김

 

이렇게 먹으니 배가 굉장히 불렀다.

 

오늘도 힘든 하루였으니

 

내일을 위해 숙소에서 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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