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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하와이 여행(8)] 하와이 퀸아망 맛집 코나커피, 쿠알로아랜치 UTV 예약하는 법, 쿠알로아랜치 액티비티, 쿠알로아비치 후기 본문

여행일기

163. [하와이 여행(8)] 하와이 퀸아망 맛집 코나커피, 쿠알로아랜치 UTV 예약하는 법, 쿠알로아랜치 액티비티, 쿠알로아비치 후기

똥글똥글 2023. 9. 2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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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오늘도 새벽 5시에 일어나서 하와이를 돌아다녔다.

 

하와이는 새벽에 일어나서 돌아다녀도 안전할 만큼 치안이 좋은 곳이다.

 

거의 대부분 와이키키비치에서 조깅을 하거나 아침 서핑을 한다.

 

나도 서핑을 조금 더 잘 했으면 했을텐데...

 

어쨌든 아침은 하와이의 퀸아망 맛집 코나커피에 방문했다.


코나커피

아침부터 영업을 하는데 줄이 엄청 길다.

  • Kuhio Avenue Mall Entrance - International Marketplace, 2330 Kalākaua Ave #160, Honolulu, HI 96815 미국
  • 영업시간: 오전07:00~오후 16:00

아침 일찍부터 사람들이 코나커피에 가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이번 하와이에서 유명한 여러 카페를 갔는데

 

코나커피가 압도적으로 사람이 많았다.

이 쪽 뒤편으로 줄을 서면 된다.
미국은 서서 먹는 문화가 있다.

6시 30분에 도착했는데도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열심히 만들어 주고 계시는 직원분
빵을 먼저 고르고 음료를 나중에 고르는 방식

역시 베이커리가 유명해서 그런가

 

음료보다 빵이 앞에 있다.

저 남자분 아주 반갑게 인사해주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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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카페의 분위기...너무 좋았다.

이런 기분은 서울에서도 느낄 수가 없는데...

 

10년에 한번정도는 미국에 가야겠다.

역시 퀸아망 전문점이라 저렇게 쌓여있다.
나는 클래식 퀸아망(6.75달러)과 라떼(6달러)를 주문했다.

조금 기다리면 클래식 퀸아망과 라떼가 나온다.

쓴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라떼 개인적으로 하와이에서 먹은 라떼 중 최고였다.
클래식 퀸아망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함이 느껴졌다.

 

아마 겉은 꿀이 발려져 있는데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맛

 

하나 더 먹고 싶은 그런 맛이었다.

 

코나커피에서 아침을 마치고 나니 밝은 날씨가 반겨주었다.

하와이 여행중에 오늘이 가장 날씨 좋았던 듯

우리는 쿠알로아랜치 셔틀을 기다리기 위해 대기했다.


쿠알로아랜치

이번 하와이 여행중에 가장 멀리 가는 쿠알로아랜치

쿠알로아랜치는 긴 등뼈라는 뜻을 가진 곳이다.

 

이번 하와이 여행중 가장 멀리 가는 쿠알로아랜치

 

역시 네0버 하0로라에서 UTV와 셔틀버스를 예약했다.

 

금액은 셔틀버스 2인 64달러

 

UTV 2인 298달러이다.

 

참고로 UTV는 지프차라고 보면된다.

예약하면 메일로 예약완료했다고 온다.

예약 완료하면 알로하와이 사무실로 가서

 

메일 온 거 보여주고 현금결제하면 바우처를 준다.

 

이 바우처를 가지고 왕복버스도 타고 UTV 접수도 해야되기 때문에

 

절대 잃어버리면 안된다.

 

쿠알로아랜치에는 많은 투어가 있는데

 

지프차를 직접 운전할 수 있는 UTV를 선택했다.

 

이 UTV를 타기 위해선 국제 면허증을 신청해야한다.

가까운 경찰서에 가서 국제운전면허증을 신청해야된다.

그리고 여권과 이름 스펠링은 동일해야 되는 것을 잊지 말아야한다.(중요)

셔틀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 가야한다.

우리는 쿠알로아랜치UTV 투어 시작시간을 12시로 했는데

 

셔틀버스는 10시에 탔다.

 

이동시간이 1시간이라서 조금 여유를 가지고 출발해야된다.

 

체크인을 45분에 하라고는 하는데

 

30분 전에 체크인해도 괜찮았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다.

한 30분 정도 가다보면 주변의 분위기가 달라지는데

하와이의 정글로 들어오게 된다.

와이키키쪽은 번화한 바닷가 느낌인데

 

위로 가면 갈수록 초록초록한 산이 많다.

쿠알로아랜치로 갈수록 구름이 많아진다.
슬슬 뭔가 보인다.

저 멀리 보이는게 중국인모자섬인데 아직 보이진 않는다.

조금만 더 가다보면 쿠알로아비치가 보인다.

환상적인 쿠알로아비치와 중국인모자섬

파도가 쎈 와이키키, 알라모아나와는 다르게

 

쿠알로아비치는 잔잔하고 얕아보인다.

물 색깔이 에메랄드 색

여기서 스노클링하고 싶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한 10분정도 더 가면 쿠알로아랜치에 도착한다.

도착하면 정신 바짝 차려야한다.

관광객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으면 늦을수도 있다.

 

바로 티켓오피스로 가야하는데

 

위에 보이는 곳을 통과해서

이 곳까지 와서 줄을 서야한다.

검색찬스로 바로 여기로 와야되는걸 알았다.

(다른 사람들은 길을 찾지못해 두리번거렸다.)

쿠알로아랜치 도착

체크인을 하니까 40분 정도 남아서 그늘에서 쉬었다.

쥬라기공원 촬영지라고 하는데 진짜 공룡이 튀어나올것 같은 느낌
크기가 웅장했다.
말이 돌아다니는걸 보니 탈 수도 있는듯 했다.

물론 우리는 말을 타진 않았다.

투어 입장은 10분 전에 시작하는데

먼지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입장할때 주는 마스크는 꼭 챙겨야한다.

(먼지가 엄청나게 많이 날린다..)

 

다행히 마스크는 무료이다.

 

한 그룹에 가이드가 2명 붙어서 같이 가는데

 

텐션이 굉장하셨다.

 

얕은 영어로 알아들었는데

 

쿠알로아랜치가 우리의 일터라고 자랑스럽게 말씀하셨다.

시간이되면 가이드가 Let's go come on guys!라고 외친다.
안전설명을 듣고나서 출발하면 된다.
우리는 바로 1호차...! 아주 부담스러운 자리였다.

가이드님은 우리가 속도를 내줘야 뒷차들도 재밌게 탈 수 있다고 하셨다.

 

그래서 기대에 부흥하듯 속도를 냈다.

(물론 추월하거나 빠르게 내면 안된다.)

비씨자만 한번 더 타고 싶다..

첫번째 스팟은 그리 오래걸리지 않는다.
고글을 착용하고 타니까 더 흥미로웠다.

첫번째 스팟 가는길

UTV투어는 포토스팟 3곳에서 내려서 사진을 찍고 가이드의 설명을 듣는다.

첫번째 스팟

첫번째 스팟은 말그대로 쿠알로아랜치에 왔다.

말똥 조심해야된다...

가이드님은 쥬라기공원에서 이곳이 나온 시간은

 

단 1분 30초라고 한다.

 

1분 30초로 엄청난 관광지가 된 쿠알로아랜치...

 

여기는 날씨가 엄청 좋아야 이 정도이고

 

비가 올때도 있다고 한다.

가이드님 성함이 메튜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메튜가 찍어줬다.

가이드님이 텐션이 좋아서 힘내면서 투어 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사진이라고 본다.(개굴츙..)
모아이와 함께...
줄 서있는 UTV들...

무릉도원에 와 있는 듯한 쿠알로아랜치

1차 스팟 투어가 끝나고 2차 스팟으로 가기 위해 출발했다.

 

UTV 운전은 평소에 자동차를 운전해봤으면 어렵지 않다.

경치가 정말 끝내준다..!
아까봤던 쿠알로아비치가 한눈에 펼쳐진다.

나는 운전에 집중하느라 잘 못봤는데

 

똥글이는 너무 경치가 좋았다고 했다.

 

즐거운 운전이 끝나고 2차 스팟에 도착했다.

여기는 호수가 보이는 쿠알로아랜치 뒷편

가이드님은 이곳은 쥬라기공원 말고도

 

쥬만지, 블랙아담 등 여러 영화에 나왔다고 한다.

쿠알로아랜치 감성..너무 좋다.
여기서도 찍을 수 있다.
매튜가 찍어준 우리

메튜는 최고의 가이드였다.

 

가이드를 선택할 순 없지만

 

메튜가이드님 최고였다.

 

2차 스팟 구경이 끝나고

 

3차 스팟으로 가는데

 

3차 스팟으로 가는길은 정글로 되어 있어서

 

웅덩이에 빠질 수도 있다.

2시간의 쿠알로아랜치 UTV였지만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다.

직접 차를 끌고 운전하는거라서 너무 재밌었다.

쿠알로아랜치 목장에 걸맞게 소들이 풀을 뜯고 있다.

역시 미국소라서 그런가 매우 근육질이다.

영화 콩 스컬 아일랜드와 아바타에서 봤던 헬기

영화 속에서 봤던 장소를 보니 더욱 신기했다.

말을 타고 지나다니는 사람들

말타고 여기까지 오다니...

물 웅덩이에 빠질때 너무 겁먹지 말고 한번에 확 가야한다.
개인적으로 1,2차 스팟보다 정글이 더 재밌고 스릴 넘쳤다.
영화속 탐험가가 된 느낌...

3차 스팟에 도착하고 차를 세우고 휴식했다.

특히 쿠알로아랜치는 바람이 시원해서 너무 좋았다.

안가본 사람들은 느낄 수 없는 시원함이었다...

쥬라기공원에 잠깐 나왔던 공룡 장면
공룡 2마리가 있길래 같이 찍어봤다.

3차 스팟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하산을 했다.

하산할떄도 풍경이 너무 좋다.

특히 옆에 바다가 있어서 경치가 예술이었다.

나는 UTV 레이서

원래 있던 자리에 도착하고 물로 간단하게 씻었다.

(옷에 먼지가 어마어마하게 쌓여있었다...)

쿠알로아랜치 클리어

모든 액티비티가 끝나고 나서 휴게실가는길에

 

20달러에 우리 사진을 구입할 수 있다.

당연히 구입

액티비티 끝나고 40분 정도 남아서

 

주변을 둘러봤다.

다시 가고 싶은 하와이...

픽업버스가 오면 인원체크하고 나서 탑승하면 된다.

즐거웠던 쿠알로아랜치 UTV

만약 다른 사람이 쿠알로아랜치를 방문한다면

 

나는 무조건 UTV를 타라고 권하고 싶다.

크고 웅장하고 신비로운 곳

되돌아가는 버스에서 잠이 들었지만

 

중간중간 깨서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

왕복 5시간의 쿠알로아랜치 끝!

우리는 저녁을 먹기 전에

 

엄청 피곤했기 때문에 숙소에서 씻고 잠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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