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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717펜션에서 하룻밤을 자고 나서 경주 특산물을 검색해봤다

 

경주빵이랑 찰보리빵이 나오던데 찰보리빵을 구입했다

 

경주특산명과의집

처음에는 물을 사기위해 편의점을 찾던 중 발견한 경주 특산물 맛집이라고 한다

http://www.gjspecial.kr/

경주특산명과의집.

• 경주빵 20개 18,000원
• 찰보리빵 20개 16,000원

아침부터 날씨가 너무 좋았다

고급스러운 종이포장 덕에 기분이 좋았다

혼자먹기엔 양이 많아서 사무실에 가서 같이 먹었다

맛 평가를 해보자면 쫀득쫀득하고 고소하다

 

간식으로 먹기에 좋았다

 

다음엔 경주빵도 구입해서 먹어보고 싶다!

 

황룡사지

차를 타고 가다가 옆에 공터가 있어서 뭔가하고 봤더니 황룡사지가 옆에 있었다

 

물론 황룡사지가 몽골에 의해 불 타 없어졌기 때문에 공허함이 있어서 아쉬웠다

뒤에 풍경이 너무너무 좋다

꽃과 잘 어울러져있다

 

황리단길 미쁜식탁

이번여행을 준비하면서 경주에서 밥을 뭐 먹을지 고민을 너무 많이했다

 

사실 우리나라는 어딜가든 먹는 음식이 비슷비슷해서(제주도, 순천 제외)

 

그냥 최근에 먹은 빈도가 적었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갔다

 

황리단길에 있으며 주변에 주차할 장소가 없기 때문에 다른 곳에 차를 놓고 와야한다

우리는 '황남공영주차장'에 차를 댔다.

• 주차장은 넓다
• 기본 30분 500원, 추가 10분당 200원

황리단길....우리나라엔 'O리단길'이 정말 많다...

 

주변 한옥들이 잘 어울러졌다

걷가가 보면 금방 찾을 수 있다

 

11시 오픈인데 우리가 왔을땐 손님이 3팀 정도 밥을 드시고 있었다

조금만 늦게 왔으면 여기서 웨이팅하고 있었을 것이다

 

외부 인테리어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이탈리안 음식과 경주 본연의 맛이 공존한다

 

우리는 등심크림리조또, 투움바파스타, 버터갈릭감자튀김을 주문했다

음식이 굉장히 빨리 나온다..!

 

10분도 안되서 나온 것 같은데 상당히 빨랐다

 

리조또는 거의 죽 같은 식감이고 위에 갈비를 얹어서 먹으면 너무너무 맛있었다

버터갈릭감자튀김.....이름에 걸맞게 버터와 갈릭 그리고 감자튀김

 

단맛이 강했고 짭쪼름해서 다들 좋아할 맛이었다

왜 여기까지 와서 '투움바파스타'를 시키냐고 그러는데 그냥 투움바파스타가 더 땡겼고 무난했다

 

매콤한 맛이라 리조또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식당 자체가 상당히 무난무난하다

점심을 먹다보니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기 시작했고 식당 내부도 손님으로 꽉 차있었다

 

여행을 몇번 다니다보면 기본도 안되는 식당들이 꽤 있는데 개인적으로 양도 적당해서 이정도면 아침식사로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아침을 다 먹고 경주 역사탐방을 하러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