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 [영광, 고창 가볼만한곳] 영광굴비 맛집 모래골, 고창 핑크뮬리 데이트 꽃객프로젝트 후기

일본 후쿠오카를 다녀오고 오랜만에 외출이다.

 

때마침 쉬는날이라서 똥글이랑 어디를 갈지 고민했는데

 

똥글이가 보리굴비를 좋아하기 때문에 전남 영광에 갔다.

 

이제 전남쪽은 하도 많이가서 거의 다 갔는데

 

영광은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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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모래골

•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 해안로 1389 모래골
• 08:00~20:00
• 061-351-0036

위치가 모래미해변이라 뷰가 좋을 것 같았다.

영광 가는길...

영광 가는데에 2시간 반 정도 걸렸다...

 

쉬는날 아니면 가기 쉽지 않은 곳

아직도 공사중인지는 모르겠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식당 앞이 공사중이었다..

가는 길이 조금 험난했다...

 

빨리 공사가 끝났으면

들어가면 2층으로 안내해주신다.

딱 로컬맛집 느낌이 많이 나는곳

 

메뉴는 굴비정식이 메인인듯 했다.

마른굴비=보리굴비

영광 모래골은 굳이 메뉴를 통일하지 않아도 되고

 

마른굴비백반 1인+굴비백반 1인으로 주문가능했다.

 

가격은 37,000원..

뷰는 해변이 잠깐 보이지만 날씨가 별로...

때마침 쉬는날인데 오늘은 날씨가 그닥 좋지 않았다.

회전율이 좋아서 그런가 메뉴는 금방 나온다.

저 미역국은 상당히 건강해지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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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가 마른굴비, 아래가 일반 굴비이다.

전에 서천 놀러갔을때 보리굴비를 먹었었는데

 

그때보다 굴비가 간이 잘 배어있었다.

 

아주 짭쪼름하고 맛있었다.

 

그리고 전라도 특유의 맛있는 반찬이 좋았다.

 

특히 가운데 보이는 게 강정이 아주 맛있었고 간장게장도 별미였다.

 

그래도 다음에 재방문한다면 마른굴비만 2인분 시킬듯..

모래골에서 식사를 하면 파스쿠찌 할인권을 주신다.

꼭 모래골에서 밥을 먹고

 

옆에 있는 파스쿠찌에서 커피 마시는 걸 추천!

 

우리도 여기에서 커피 한잔씩했다...!

 

그리고 원래 밥을 먹고 영광 불갑사에 갔었는데

 

10월 초 기준 상사화가 모두 시들어버려서 사진이 없다...

 

상사화 보려면 9월 초 쯤 방문해야 된다고 한다.

 

일정이 붕 떠버려서 검색을 했는데

 

핑크뮬리가 보고 싶어서

 

고창의 꽃객프로젝트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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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꽃객프로젝트

• 전북 고창군 부안면 복분자로 307 꽃객프로젝트
• 09:00~18:00
• 0507-1344-7778

영광에서는 30~40분 정도 달려서 갔다.

 

사실 핑크뮬리를 보는건 처음이었는데

 

날씨가 좋진 않았지만 휴일을 즐기기 위해 달려갔다.

주차는 조금 더 가다보면 있는 공터에 해야한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은근 많았다.

입장료는 1인 5,000원이다.

음료도 포함하면 9,500원이고

 

디저트도 포함하면 14,500원이다.

 

우리는 파스쿠찌에서 마시고 왔기 때문에 입장권만 구입했다.

핑크뮬리도 조금씩 지고 있었다..

점점 갈색으로 변해가는 핑크뮬리...

 

내년에는 한달 일찍 방문해야될듯

내부가 굉장히 넓어서 한참 돌아다녔다.

보기와 다르게 넓기 때문에 오랫동안 돌아다녀야한다.

(운동화 필수)

날씨가 아쉬웠던 하루..

그래도 핑크색 색감은 되게 좋았다.

온 세상이 커플들 천지

이렇게 가을이 흘러가다니..

꽃객프로젝트는 산속 한가운데에 있는데

 

되게 고즈넉하고 분위기 좋았다.

적어도 일년동안 볼 핑크뮬리를 다 봤다.

전북 고창에 온다면 한번쯤 방문해보는 걸 추천

웨딩 사진 찍으러 오는 사람들도 많이있었다.

웨딩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꽃객프로젝트에서 쉬는날 힐링 잘하고 왔다.

나는 사실 꽃구경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나이를 먹어가면서 소소하게 힐링하는 습관이 생겼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한달 일찍 방문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