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 삼척여행 강원종합박물관 죽서루 후기

예전에 삼척해수욕장 글을 올린적이 있었다

 

2022.08.10 - [여행일기] - 37. 삼척 여행 삼척해수욕장 후기(2016년즈음..)

37. 삼척 여행 삼척해수욕장 후기(2016년즈음..)

삼척 해수욕장 말고도 다른곳들도 가봤던 기억이 얼핏 있었는데

 

앨범을 찾다가 발견한 삼척여행사진..

---

강원종합박물관

• 강원 삼척시 신기면 강원남부로 3016
• 08:00~19:00(동절기 08:00~18:00)
• ☎ 033-541-1523

티켓은 9,000원이다

 

전에 갔을때는 '삼척종합박물관'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자료를 다시 조사하니 강원종합박물관이다.

 

강원도의 여러 문화재가 많이 있었고 사진찍을 것도 많아서 부모님이랑 한참 돌아다녔다.

동상앞에서 부모님을 찍어드렸다.

인터넷에서 찾아도 이 동상의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

 

번쩍번쩍하면서 나름 멋있다고 생각했다.

여기에 왔다면 꼭 찍어야할 야외종유석

강원도 삼척이기에 이런 조형물이 가능하다.

 

다음에 똥글이랑 삼척여행을 온다면 삼척해수욕장과 환선굴을 같이 가보고 싶다.

다시 봐도 너무 멋있다

이날의 기억이 점점 옅어지고 있었는데 블로그 활동을 통해 꾸준히 옛날기억을 찾아가고 있다.

 

종유석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길게 구경을 해도 좋을듯하다

아버지와 나..

이때가 7년 전인데 이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세월아..

 

그밖에도 시공간을 초월한 자연사 전시실, 도자기, 석동 등 볼거리가 풍부한 강원종합박물관

 

다음에도 부모님을 모시고 내가 운정해서 가고 싶다.

---

죽서루

• 강원 삼척시 죽서루길 37
• 09:00~18:00
• ☎ 033-570-3670
• 관람료 무료!

관람료가 무료인 보물 제213호 죽서루이다.

 

여기는 삼척을 둘러보다가 잠시 쉬어가고자 할 때 들르는 곳으로 알고 있다.

 

무려 1266년 고려 원종때 창건되었다고 한다.

 

고려시대부터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다는게 굉장히 놀라웠다.

여기는 죽서루가 아닌 그냥 쉬는곳...

주민들의 안식처이고 죽서루 안에서 뿐만아니라 주변에 쉴 수 있는곳이 많이 있다.

 

아버지가 너무나 좋아할만한 곳..

아버지는 중간중간 쉬어가는 곳을 좋아하는데

 

다음에도 이런곳으로 가자고 많이 하셨다.

고려시대를 잘 보여주는 색깔

얼핏봐도 옛날에 지어진 구조물이라는게 느껴진다

아래는 갈색 위는 청록색이라서 여름과 잘 어울린다.

죽서루 안에 들어가면 굉장히 시원하다.

 

뭐..당연히 그늘이라 시원한 감이 있지만 목재냄새와 매미소리를 듣고 있으면 눈이 저절로 감긴다.

 

강원도 삼척은 주변의 발전한 많은 동네들(강릉, 속초)에 비하면 놀거리는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강원도 내에서 은근 전통을 유지해왔고 주민들에게 앞으로 전통을 보여줄 수 있는 동네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