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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제주도 남부 여행(9) 탐나는식당 몸국 고사리해장국 나모나모베이커리 마농바게트 무지개해안도로 후기[제주도 여행 계획 파일 첨부] 본문

여행일기

101. 제주도 남부 여행(9) 탐나는식당 몸국 고사리해장국 나모나모베이커리 마농바게트 무지개해안도로 후기[제주도 여행 계획 파일 첨부]

똥글똥글 2023. 1. 1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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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제주도 남부 여행(8) 천지연폭포 바다를 본 돼지 서귀포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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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제주도 마지막날..!

 

이번 제주도 남부 여행은 여러의미로 기억에 남을 만한 여행이었다.

 

엄청난 날씨 속에서도 갈만한 곳은 거의 다 다녀서

 

제주도 남부는 거의 평정을 했다..

 

제주도의 마지막 식사는 몸국!

 

모자반이라는 해초와 돼지육수를 같이 넣어서 끓인 제주도 향토음식이라고 한다.

 

많은 몸국 식당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우리는 '탐나는식당 몸국 고사리해장국'이라는 이름 긴 식당으로 갔다.

 

이번에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식당 보다는 덜 알려지고 새로운 식당으로 우리의 최후의 만찬을 준비했다.

 


탐나는식당 몸국 고사리해장국

  • 서귀포시 하신상로 148
  • 08:00~15:00
  • ☎ 0507-1392-8275

블로그나 다른 리뷰가 많지 않은 집이다.

사실 다른 사람의 리뷰에 흔들리지 않고 맛집을 찾아다니고 싶었다.

 

몇가지 맛집 찾는 팁인데

 

절대 많은 메뉴를 팔지 않는 집이 맛집이라고 생각한다.

 

주력 메뉴 1~2가지만 있어도 충분히 맛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음식은 단 2개

우리는 몸국(9,000원) 2개와 흑돼지고기튀김(7,000원)을 주문했다.

포장 배달도 하는 듯하다..

어떤 맛일지 너무너무 궁금했다.

흑돼지고기튀김..집에서 만든 탕수육느낌이다.

흑돼지고기튀김의 첫느낌은 담백한 탕수육이라고 생각한다.

 

탕수육이지만 염지가 잘 되어있고 저 소스와 잘 어울린다.

 

그리고 양이 굉장히 많아서 똥글이랑 배부르게 흑돼지고기튀김을 먹었다.

 

의외로 맛있었던 흑돼지고기튀김..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지금까지 생각나는 메뉴이다.

정갈하게 나오는 한상

해장국처럼 밥이 안에 들어가 있을 줄 알았는데 조금씩 떠먹는 방식이다.

 

우선 저 위의 된장소스와 밥을 비벼먹은 다음 몸국과 말아먹었는데

 

된장소스가 맛있었고 양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물론 더 달라고 하면 주셨다.

 

저 몸국은 닭죽과 상당히 비슷한 맛이었다.

 

닭죽처럼 진득한 식감이 결코 어색한 맛을 만들어내지 않는다.

 

몸국이 생소한 음식이라 주문하기 꺼린다면 생각보다 우리들이 자주 먹었던 맛을 보여준다.

 

탐나는식당 몸국 고사리해장국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맛을 극대화 한 식당이라고 생각한다.

 

제주도 다녀온지 한달이 되어가지만 지금까지 생각나는 몸국 맛집이다.


카페 나모나모베이커리

  • 제주사 도두봉6길 4
  • 08:00~23:00
  • ☎ 064-713-7782

렌트카를 반납하기 전 무지개 해안도로를 볼 겸 제주도 '마농바게트'를 한번 먹어보고 싶었다.

 

개인적으로 마늘바게트를 너무 좋아하는데 제주도에서는 어떨지 궁금했다.

4층 정도로 매우 큰 건물이다.

뒤에 주차장이 넓게 있기 때문에 쉽게 주차를 할 수 있다.

 

그리고 바로 앞은 바다라서 뷰가 참 좋았다.

많은 메뉴들이 있는데 망고요거트스무디, 바닐라라떼, 마농바게트를 주문했다.
저번에 이곳 근처를 지나갔을땐 왜 몰랐을까..

빵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나모나모베이커리는 천국과도 다름없다.

 

이 많은 빵 중에서 마농바게트를 주문했다.

다음에 먹어줘야지..
마늘소스가 줄줄흐르는 마농바게트..

드디어 마농바게트를 먹어보다니....

 

한입 먹어보니 왜 사람들이 마농바게트를 먹으러 제주도에 가는지 알았다.

이 엄청난 비주얼

내가 알던 마늘바게트와는 차원이 달랐고

 

왜 기존의 빵집들은 이렇게 만들지 않았는지 의문이 들었다.

 

알싸한 마늘과 달달한 맛이 어울러져서 바삭한 바게트와 조화롭게 뭉쳤다.

 

다른 음식들보다도 이 '마농바게트'를 먹으러 제주도에 올만하다고 생각한다.

 

몇개 포장해서 가지고 오고 싶었지만 즉석에서 먹어야 진정으로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해서 묻어두고 왔다.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

카페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먹고 나서 바로 구경할 수 있다.

파도, 하늘, 무지개...감성

그냥 무지개로 칠해놓은것이지만 제주도의 감성이 잘 어울러졌다.

파도 소리를 들으며 무지개해안도로를 드라이브하다보면 너무 즐겁다.

벌써 4박5일의 짧은 시간이 끝나고 렌트카 반납을 했다

 

이번 여행은 힐링보다는 거의 혹한기훈련과 맞먹는 여행이었다고 생각한다.

 

다음에는 제주도에서 서핑을 멋있게 해보고 싶다..

비행기 안에서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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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제주도는 한....6월쯤?

 

아래 파일은 제주도 여행 계획 파일이다.

 

다운로드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제주도 남부1.xlsx
0.0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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