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예산 가볼만한곳] 예당호 출렁다리, 민물나라, 육회포차, 고기원칙, 맛나감자탕 후기

충남 예산은 어릴때 계속 살았던 곳이기도 하고

 

은근히 찾아보면 맛집도 많기 때문에 글을 쓴다.

 

우선 출렁다리 먼저 구경하고 맛집으로 가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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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

• ☎ 041-339-8287
• 09:00~22:00

원래 여기는 예당저수지로

 

아저씨들이 낚시하러 많이 오는 곳이었다.

 

그런데 군대에 다녀와보니

 

어느샌가 생겨난 예당호 출렁다리..

멀리서도 잘 보이는 출렁다리

상당히 길기 때문에 걷기 좋다.

하필 이날이 더운 여름날이었다..

앞에 있는 카페에서 좀 쉬었다 갔다.

생각보다 길기 때문에 한여름에 오는 건 비추

 

출렁다리를 구경하고

 

차 타고 5분만 가면

 

예산 최고의 맛집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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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나라

• ☎ 041-333-8485
• 10:00~19:00 (매달 1,3번째 수요일 휴무)
• 응봉면 예당관광로37

메뉴가 여러가지 있는데 여기서는 어죽을 추천한다.

 

9,000원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안에 면사리도 들어있다.

달짝지근한 맛에 얼큰함이 더해져있는데

 

미꾸라지 가시가 씹히거나 그런건 없다.

 

너무 부드럽게 잘 넘어가서 남녀노소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예산에 여러 어죽집이 있는데 여기가 넘버원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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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한번 더 다녀왔는데

 

역시 예산에서 어죽을 먹는다면

 

여기가 가장 맛있다고 생각한다.

여전한 풍경

바로 앞에 예당호가 있어서 경치가 아주 좋다.

3년 전보다 천원이 올랐다.

물가가 전체적으로 올랐는데

 

천원 오른거보면 그래도 다행...

 

다른 메뉴도 있지만 여기서는 어죽만 먹어봤다.

 

이번에도 어죽(10,000원)을 주문했다!

전보다 노랑노랑해진 비주얼

맛은 전과 똑같이 맛있었다.

 

들깨 팍팍 넣은 어죽 맛으로

 

미꾸라지같은 생선을 싫어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

 

우리는 어죽을 먹고 나서 예당호를 둘러봤다.

솔직히 영랑호보다 풍경은 더 좋다고 생각한다.

추운 겨울이라 그런가 사진이 너무 잘 나왔다.

날씨만 좋았다면 여기서 산책해도 될듯

가끔 리프레쉬하기 좋은 곳이다.

마음이 답답하다면

 

어죽 먹고 예당호 한바퀴 돌아보면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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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포차

20살때부터 지금까지 먹었던 음식 중에

 

가장 자주갔던곳을 꼽으라면 예산 '육회포차'라고 생각한다.

이 집은 고추장육회를 꼭 먹어봐야한다.

그냥 육회도 맛있고

 

특히 고추장 육회가 너무너무 맛있었다.

 

육회는 18,000원, 고추장 육회도 18,000원이다.

고추장육회의 맛을 잊을수가 없다..

특제 소스와 김, 치즈, 날치알 등 같이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았다.

생일날만 주문한다는 육사시미

육사시미를 시킬때가 있는데

 

이 육사시미는 거의 생일날에만 먹는 특식이다.

 

(중)은  25,000원, (대)는 35,000원인데

 

비싸지만 여기오면 꼭 먹어봐야 한다.

 

소를 바로 옆에서 잡은듯한 맛을 내는데

 

너무 환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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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원칙

그리고 한곳을 더 추천하자면 '고기원칙'을 뽑을 수 있다.

 

이곳 위치가 식당이 자주 바뀌었던 곳인데

 

고기원칙이 들어선 이후로 몇년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여기도 생일날에만 오는 곳이다.

친구랑 자주갔었던 이유는

 

버스정류장과 가까이에 있어서 만나기 편하다.

 

삼겹살 15,000원, 꽃목살 15,000원이고 와규는 2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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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아는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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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감자탕

영업시간은 10:00~22:00이다.

 

전날 술을 마시고 다음날에 무조건 들르는 맛집이다.

진정한 로컬맛집

검색창에 검색을 해봐도 사람들이 그냥 지나칠 정도로

 

평범해보이는 감자탕집이지만

감자탕이랑 뼈찜 둘 다 맛있었다.

말로 설명이 안될 정도로 맛이 뛰어났다.

아마 깻잎이 상당히 잘 어울린다.

깻잎과 고기가 잘 어울러져서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다 먹고 나서 볶음밥도 하나 시켜야한다.

해장으로는 예산에서 1,2등을 다툴 정도로

 

맛나감자탕은 맛집이라고 생각한다.

 

위의 식당들은 예산에 왔다면 꼭 한번쯤 들러야 되는 식당들이다.

 

특히 예산은 민물고기, 소고기 등이 많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