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 서울 여행(9) 별마당도서관 교대역 톨리브 후기

2022.12.07 - [여행일기] - 88. 서울 여행(8) 코엑스 아쿠아리움 심해의화원 펭귄들의 꿈동산 후기

 

길고 길었던 아쿠아리움 탐방이 끝나고 코엑스를 좀 더 둘러보기로 했다.

 

책 읽는것을 좋아하진 않는데 책 구경은 좋아한다.

 

우선 책이 많다고 소문을 들어서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을 들렀다.

 

별마당도서관

여기는 삼성역에서 가까운편이라 지하1층에서 좀만 걸어가면 금방 찾을 수 있었다.

1층에서 바라본 풍경

저기 작은 점 처럼 보이는 것이 모두 책이다.

 

물론 새로운 책은 아닌것으로 보이고 조금 오래된 책들이 많이 있다.

 

2017년에 개장하였고 약 5만권의 책이 있다고 한다.

2층으로 올라와도 책이 많다...

크리스마스와 잘 어울리는 트리..그리고 퇴근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이 있었고

 

책을 읽고 계셨다.

구경은 많이했는데 한권도 안읽었다...

코엑스는 어렸을때의 기억과 어른이 된 후의 기억이 서로 맞닿아있다.

 

어렸을때는 엄청 커보였지만 지금와서보니 봉은사역까지 걸어가는 것도 별로 어렵지 않게 왔다갔다 할 수 있었다.

아마 다음 10년 뒤에 코엑스 스타필드를 구경할 예정이다.

 

그때되면 여기도 많이 변해있겠지

 

톨리브

블로그에 올릴까 고민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결국 올리게 되었다.

 

이탈리안레스토랑이 사실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맛있는 음식점은 처음이었다.

톨리브는 교대역에 있다.

• ☎ 02-532-0044
• 매일11:30~22:00, 15:00~17:00(브레이크타임)
• 일요일 정기휴무
• 주소: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24길 9

와인이 있네?

매장 안은 큰 편은 아니었다.

금액은 대략 이정도..

우리는 빠네크림파스타(18,800원), 리코타치즈&루꼴라피자(21,500원), 봉골레(16,400원)을 주문했다.

리코타치즈&루꼴라피자...이렇게 맛있는 피자 처음먹었다.

내가 이런 음식을 많이 안먹어서 그런가 오늘따라 너무 맛있었다.

 

맛이 되게 상쾌하고 짭쪼름하고 어쨌든 맛있었다.

 

위에 얹어있는 소스가 굉장히 군침돌게 했다.

빠네파스타와 봉골레는 기본이상은 무난무난 메뉴들..

 

그리고 와인까지 곁들이니 맛이 없을수가 없었다.

 

왠만하면 똥글이한테 식당 추천 안하는데 여기는 추천할만하다.

 

다만 와인과 피자를 시켜야 맛이 더 극대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