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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베트남 다낭 태교 여행 5일차, 6일차] 다낭 맛집 "목 해산물식당" / 다낭 미케비치 밤산책 / 다낭 가성비 카페 "The Cups Coffee" 후기 본문

여행일기

221. [베트남 다낭 태교 여행 5일차, 6일차] 다낭 맛집 "목 해산물식당" / 다낭 미케비치 밤산책 / 다낭 가성비 카페 "The Cups Coffee" 후기

똥글똥글 2024. 9. 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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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쇼핑을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

 

롯데마트에서 그랩을 불러서 호텔까지 간 다음에

 

기사아저씨에게 잠시 기다려달라고 한다음

 

"목 해산물식당"으로 향했다.


목 해산물식당

미케비치 옆에 있는 해산물식당이다.

  • 26 Tô Hiến Thành, Phước Mỹ, Sơn Trà,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영업시간: 10:30~22:30
  • 예약 필수(카카오톡 채널 이용)
  • 카드 가능

우선 "목식당"에 가기 위해선

 

거의 무조건 예약을 해야한다.

 

아니, 예약을 해도 웨이팅해야된다.

 

그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목식당

 

예약할때 에어컨 자리로 해달라고 하면 에어컨자리로 안내해준다.

거짓말 안하고 손님+웨이팅이 200명은 있던듯....

처음에 이게 식당인가 시장인가 구분이 안갈 정도로 사람이 많았는데

우리는 예약을 해서 다행이다.

앞에 있는 직원에게 예약했다고 알려주면

 

예약을 한 사람들의 웨이팅 자리로 안내한다.

 

만약 예약을 못했다면....먹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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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들이 모두 웨이팅하는 사람들

우리 이름을 불러주면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안에도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우리는 예약대로 에어컨 자리로 배정받았다.

안에 열기가 엄청난데

 

무조건 에어컨 자리로 예약해야 좋다고 생각한다.

직원도 거의 100명은 될듯

이 복잡해 보이는 식당이 인기 있는 이유는

 

음식 퍼포먼스가 뛰어나다.

저 주방 안에서 수 많은 직원들이 음식을 만들고 있다.

흡사 해산물 음식 "공장"이 무엇인지

 

이번에 깨달았다.

 

목식당은 식당이 아닌 해산물공장이 맞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해산물 양식장

해산물공장+해산물 양식장, 그리고 식당이 함께 있는 구조

 

이런 식당은 살면서 처음이라서

 

매우 새롭게 느껴졌다.

 

그라고 이 엄청난 퍼포먼스와 동시에 이벤트도 있다.

생일 축하 이벤트를 해준다.

목식당 직원들이 와서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준다...

 

물론 거의다 한국사람이 많아서

 

한국식당처럼 느껴지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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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엄청나게 많다...그날그날 먹고싶은걸 먹으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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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도 다른곳에 비해 다양하다.

메뉴가 많아서 고르기 힘들겠지만

 

우리는 해산물 볶음면(89,000동)

 

파기름 굴구이(70,000동)

 

타마린드소스 새우(69,000동)를 주문했다.

 

한접시에 3500원~4000원으로 굉장히 저렴했다.

 

식재료도 키조개, 개구리 등등 평소에 먹기 힘든 재료가 많기 때문에

 

색다른 메뉴를 주문해도 좋을듯

가장 먼저 나온 타마린드소스새우

새콤한 맛과 매콤한 맛이 느껴지는 타마린드소스새우

 

그 동안 베트남에서 먹었던 새우요리중에선 가장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최고라고 생각한 파기름 굴구이

베트남에선 굴구이를 어떻게 만들지 궁금했는데

 

파기름이 맛있게 배어들었고

 

굉장히 맛있었다.

 

고급스럽다고도 생각한 음식이었고

 

굴구이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던 파기름 굴구이였다.

마지막으로 나온 해산물볶음면

해산물 볶음면은 개인적으로는 괜찮았는데

 

앞서 나왔던 굴구이가 너무 충격이라

 

볶음면이 평범해보이는 현상...

 

그래도 먹을만했다.

다 먹고 나오는 와중에도 손님이 많이 있었다.

음식의 맛과 별개로

 

새로운 경험을 원한다면

 

다낭 "목 해산물 식당"을 추천한다.


다낭 미케비치

오늘도 과식이라 조금 걷기로 했다.

오늘도 많이 먹어서 조금 운동을 해야한다.

수영은 시간이 늦어서 할 수 없고

 

미케비치를 걷기 시작했다.

시끄러운 다낭의 거리와 다르게 미케비치쪽은 조용하다.

아침에 미케비치를 왔을때는 파도가 별로 없었는데

 

밤에 와보니 파도가 엄청났다.

왜 서핑명소인지 알 수 있었다.

확실히 밤에 오니 더욱 좋았다.

이 밤에도 해수욕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니

물론 밤에도 다낭은 덥다.

작은 생물들도 밤에 움직인다.

똥글이랑 게 구경을 하면서 소화시켰다.

 

그라고 미케비치 산책을 마치고

 

숙소로 걸어갔다.

걸어가는 와중에 해산물 식당 발견

이쪽동네 식당은 거의 아쿠아리움 수준으로 해놨다..

그냥 누가봐도 아쿠아리움이다.

우리는 조금만 구경하다가 나왔다.

 

다낭의 마지막 밤을 보내면서

 

그래도 후회는 없는 태교여행이었다고 생각했다.

 

물론 마지막날이 있긴한데

 

아침 비행기라서 일어나자마자 준비했다.


The Cups Coffee

미케비치 옆에 있는 아주 트렌디한 카페

  • 192 Nguyễn Văn Thoại, Bắc Mỹ Phú, Ngũ Hành Sơn,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영업시간: 07:00~23:00
  • 카드 가능

마지막 6일째가 되고

 

다낭을 떠날 준비를 했다.

 

그래도 마지막인데 커피 한잔하러 카페에 갔다.

깔끔한데 저렴하다.

매장이 깨끗하고 쾌적해서 좋았다.

 

사실 전날 카드사용 가능한 카페를 찾은건데

 

아주 잘 찾았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카페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언젠가는 흥할 수 있길 기원한다.

각종 디저트와 굿즈 등을 판매한다.

커피 이외에 파는것이 많다..

 

물론 나는 소금커피 하나만 구입했다.

(약 2000원)

솔직히 베트남에서 마신 소금커피중에 가장 맛있었다.

처음에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상당히 맛이 좋았다.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커피를 마시고

 

다낭 공항으로 떠났다.

역시 다낭 공항은 넓고 깨끗하다.

우리는 체크인을 하고

 

인천공항 가는 비행기를 탔다.

위에서 바라본 미케비치

미케비치가 위에서 바라보니 엄청 컸다.

경치가 너무 좋았다.

사실 이번 다낭 여행은 컨텐츠가 별로 없는

 

그냥 편하게 쉬러 다녀온 태교여행이지만

 

상당히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물론 배낭여행도 좋지만

 

이런 호캉스도 너무 좋은것같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콩알이 어느정도 크면 다시 놀러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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