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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베트남 다낭 태교 여행 4일차] 다낭 호이안 올드타운 가볼만한곳 / 다낭 호이안 올드타운 맛집 "벱냐(Bep Nha)" / 다낭 호이안 올드타운 카페 "스타벅스" / 알마니티 호이안 웰니스 리조트&스파 룸서비스 후기 본문

여행일기

219. [베트남 다낭 태교 여행 4일차] 다낭 호이안 올드타운 가볼만한곳 / 다낭 호이안 올드타운 맛집 "벱냐(Bep Nha)" / 다낭 호이안 올드타운 카페 "스타벅스" / 알마니티 호이안 웰니스 리조트&스파 룸서비스 후기

똥글똥글 2024. 9. 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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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행 4일차....

 

시간이 가는게 너무 아까웠다.

 

오늘은 호이안에 비가 많이 올 예정이라서

 

거의 숙소에만 있었다.

 

1~3일차는 날씨가 화창했는데

 

4~5일차는 날씨가 별로 좋지 않았다.

 

우선 아침은 간단하게 리조트 조식을 먹었다.

저 용과주스 굉장히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베트남 과일주스는 다 맛있었다.

1일 1쌀국수는 필수

내가 좋아하는 고수를 마음껏 넣을 수 있어서 좋았다.

 

알마니티 호이안 웰니스 리조트&스파는 조식이 맛있어서 좋았다.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호이안 올드타운으로 걸어갔다.


호이안 올드타운

투본강을 마주보고 있는 올드타운

호이안 올트타운은 베트남에서도

 

더욱 베트남스러운 곳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시골의 느낌이 많이 났다.

우리나라로 치면 한옥마을 느낌이 나는 곳

노랑노랑한 느낌이 호이안의 정체성을 잘 말해준다.
한 30분 정도면 거리를 둘러보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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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람 사는 마을인데 분위기가 좋다.

특히 비가 와서 그런가 더욱 베트남스러웠다.

노랑색 건물과 예쁜 꼿이 피어있어 사진 찍기 좋았다.
올드타운은 한국인이 많지는 않고 외국인이 상당히 많았다.

대부분 사람들이 낮잠 자는 시간이라서

 

거리에 돌아다니는 사람이 많진 않았는데

 

확실히 외국인이 많이 있었다.

빈건물인가...? 이 동네는 풍등이 많다.

그래도 베트남 답게 오토바이가 정말 많았다.

올드타운은 오토바이가 없을 줄 알았는데

 

너무 많은 오토바이는 단점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정신사나움..)

올드타운은 저녁에 오면 더 좋다는데 여건상 그러진 않았다.

올드타운에서 조금 더 걸어가면 투본강이 나온다.

물 색깔은 비가와서 그런가 흙탕물이었다.

그래도 확실히 옆에 강이 있으니 정취가 있고 좋았다.

저녁에 오면 풍등을 날린다는데 똥글이가 만삭이라서 돌아다니진 않았다.

만약 나중에 다시 올드타운에 방문한다면

 

저녁에 풍등을 한번 날려보고 싶다.

 

오전 8시부터 호객행위라니...

벌써부터 배를 타라고 호객행위중인 아저씨가 있었다.

 

열심히 사시는군..

풍경이 좋아보여서 한번 찍었다.

이제 똥글이랑 점심을 먹어야되기 때문에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벱냐(Bep Nha)

올드타운의 대표적인 맛집이라고 생각한다.

  • 44 Đ. Phan Chu Trinh, Phường Minh An, Hội An, Quảng Nam, 베트남
  • 영업시간: 10:00~22:00

베트남 음식을 원없이 먹어보고자

 

일정 대부분을 베트남 가정식으로 계획했다.

(몇년동안 베트남 음식 안먹어도 될 정도...)

이날 비가 정말 많이 왔다.

하와이는 비가 잠깐 왔다 그치곤했는데

 

베트남은 비가 정말 계속온다...

 

비를 뚫고 가면 벱냐에 도착한다.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다.

뭔가 로컬 베트남 식당 느낌

에어컨은 있긴한데 안시원하고 선풍기는 잘 돌아갔다.

살짝 습했던 기억이 있는데

 

선풍기도 안틀어주는 식당들에 비하면 여기는 나은편..

메뉴판을 깜박하고 안찍었네...

메뉴판을 안찍었는데

 

망고주스, 병맥주(여기는 생맥주 없다)

 

분짜, 쌀국수, 모닝글로리, 스타일 랩&롤 플래터를 주문했다.

 

베트남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기본 메뉴로 주문했다.

(어김없이 쌀국수는 필수로 주문)

실패할 수 없는 음료 조합

진짜 베트남 망고주스...최고다.

개인적으로 벱냐 최고의 음식인 분짜

똥글이랑 나의 의견이 가장 갈렸던 분짜

 

나는 초딩입맛이라서 벱냐 분짜가 너무너무 맛있었다.

(갈비 비빔면? 느낌)

 

똥글이는 너무 달아서 별로였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에서 먹는 분짜랑 결이 달라서 놀랐다.

(한국은 약간 새콤달콤)

 

어쨌든 벱냐 분짜가 굉장히 기억에 남는 음식이 되었다.

쌀국수와 어마어마한 채소들

베트남 식당들은 채소를 아낌없이 줘서 좋다.

 

쌀국수는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그런 쌀국수 맛

모닝글로리도..그냥 모닝글로리

뭔가 식당을 옮겨도 비슷비슷한 느낌이 든다.

마지막으로 플래터

여러가지 메뉴가 섞여서 나오는 플래터

 

그럭저럭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저 막대는 먹는게 아니니 조심해야한다.

 

오늘 점심도 과식을 해버린 우리는 호이안의 스타벅스로 향했다.


호이안 스타벅스

이제 해외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스타벅스

  • 40 Trần Hưng Đạo, Phường Minh An, Hội An, Quảng Nam 51000 베트남
  • 영업시간: 07:00~22:00

스타벅스는 해외여행갈때 아주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비싸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일정한 맛을 주는 카페가 별로 없는듯

호이안 스타일에 맞게 스타벅스도 변화했다.
진짜 구입하고싶었는데....참았다.

보통은 그냥 지나치는데

 

호이안 스타벅스는 굿즈가 너무 사고 싶게 만들었다.

 

그래도 참았다...

배가 부른 상태라서 그냥 아메리카노 마셨다.

커피를 마시고 숙소로 돌아와서 수영을 즐겼다.

가족배드에 누우니 너무 좋았다.

날씨가 별로 좋지는 않았는데

 

저녁이 되니까 다시 좋아졌다.

역시 방수영이 최고

약간의 수증기가 있어서 그런가

 

수영장에 신비로운 분위기가 풍겼다.

내일이면 체크아웃인데....아쉬웠다.

저렇게 보니까 수영잘하는것처럼 보이네

똥글이는 배드에서 쉬고 물안경끼고 수영을 했다.

 

물론 수영을 잘 못하고 그냥 잠수하는 수준이지만

 

잠수하면서 생각에 잠기면 그 느낌이 너무 좋다.

 

밤수영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서 룸서비스를 시켰다.

배가 터지는줄

방에서 리셉션에 전화를 걸면

 

룸서비스를 주문할 수 있다.

(직원분이 한국어를 잘 하니 굳이 영어로 안해도 된다....)

 

감자튀김, 피자, 스테이크 샐러드를 주문했는데

 

특히 피자가 정말 맛있었다.

 

눅눅한 베트남 피자였는데

 

피자라기 보다는 파전느낌

(오히려 맛있고 좋았다.)

알마니티 호이안 웰니스 리조트&스파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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