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 [부여 여행] 충남 취사가능 야외수영장 추천(남면 관광농원) 후기

여름이 거의 다 끝나가는데(8월말)

 

아직도 날씨가 엄청 더웠다.

 

겨우 5년 전만해도

 

8월말이면 태풍이 몰려와서 날씨가 선선해지는데

 

아직도 날씨가 엄청 더웠다,

 

어쨌든 여름이 끝나가기 전에 한번더 놀고 싶어서

 

부여에 있는 '남면 관광농원'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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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면 관광농원

• 충남 부여군 남면 금천서로8번길 40 남면관광농원
• 영업시간: 09:00~18:00
• 여름철에만 운영(6월 말~ 8월)

똥글이랑 올해의 마지막 여름을 어떻게 보낼지 회의를 했는데

 

멀리 보다는 가까이 가는걸로 했다.

 

많은 수영장 중에서 '남면 관광농원'으로 결정!

산길에 있어서 네비를 잘 따라와야 한다.

처음에는 여기가 맞나? 싶을 정도로

 

꼬불꼬불한 신길을 가야되는데

 

여기로 오면 된다.

안내문이 적혀있고 아쿠아슈즈는 없어도 괜찮았다.

 

이쪽 건물은 매점이고 입장권을 사려면 바깥쪽에서 구입할 수 있다.

• 평상 대여: 70,000원
• 성인 1인 입장료 : 10,000원

평상 대여가 비싸기 한데

 

음식을 집에서 가져올 수 있어서 식비에서 크게 아낄 수 있다.

음식을 가져오지 않았다면 매점에서 여러 음식을 판매한다.

비싼가했는데...옆집 주문한걸보니 양이 엄청 많았다.

 

여건이 안된다면 매점에서 사먹는걸 추천

우리는 왼쪽수영장 바로 옆에 자리를 잡았다.

자리를 잡고 간단한 체조 후에 놀러 나갔다.

아침에도 사람들이 은근 있었다.

은근 사람이 많으니

 

아침일찍 와서 노는걸 추천한다.

 

튜브와 구명조끼도 대여가능한데

 

무료는 아니고 돈을 얼마 내야 한다.

놀 준비 완료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다.

상당히 깊은 왼쪽 수영장

입구에서 왼쪽 수영장은 깊이가 1.7m 정도 되고

 

저번에 다낭에 다녀왔는데

 

리조트 수영장보다 더 깊었다.

얕은 오른쪽 수영장

오른쪽 수영장은 깊이가 1m정도...?

 

오른쪽 수영장은 얕아서 사람이 별로 없었다.

 

그래도 타일이 하얀타일이라서 물속이 깨끗하게 보이고

 

수중환경은 훨씬 좋았다.

 

물안경 끼고 놀기에는 오른쪽 수영장에서 노는걸 추천

 

왼쪽수영장은 상당히 깊기 때문에 구명조끼나 튜브를 가지고 가야한다.

치열했던 물놀이

오전에는 물장구치면서 놀았고 오후에는 물안경끼고 수영을 했다.

 

점심이 되니까 배고파서 음식 셋팅을 했다.

삼겹살이 빠질 수 없지..

여행을 몇번가보니

 

대충 뭘 준비해야되는지 안봐도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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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맛있었다.

 

남김없이 다 먹어 치웠다.

오후에는 수영을 해야되기 때문에

 

영양보충을 해야된다.

 

삼겹살을 구워먹고 매점에서 커피한잔을 했다.

매점에서도 라면이나 물. 맥주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남면 관광농원의 장점은

 

굳이 사먹지 않아도 집에서 모든 음식을 가져와서

 

조리해 먹을 수 있다.

아메리카노 한잔으로 소화 완료

똥글이와 둘이서 노는 마지막 여름이라서

 

더욱 열심히 놀았다.

 

남면 관광농원은 시골에 위치해 있어서

 

처음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아주 가성비 좋게 잘 놀다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