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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일본 교토 여행(13)] 일본 교토 맛집 리스트 추천 Best3(카레 맛집 Spice Chamber / 야끼도리 맛집 다이키치 호리카와 타카스지 / 타코야끼 맛집 교토 타코이치(Kyoto Takoichi - Shijo Aburanokoji) / 교토 잇푸도라멘 포르타점) 본문

여행일기

205. [일본 교토 여행(13)] 일본 교토 맛집 리스트 추천 Best3(카레 맛집 Spice Chamber / 야끼도리 맛집 다이키치 호리카와 타카스지 / 타코야끼 맛집 교토 타코이치(Kyoto Takoichi - Shijo Aburanokoji) / 교토 잇푸도라멘 포르타점)

똥글똥글 2024. 7. 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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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워낙 맛집이 많기 때문에

 

맛집을 더 소개할 것이다.

 

여행 한번으로는 끝낼 수 없는 맛집 투어...

(다음에도 일본 방문 예정)

 

쿠시카츠, 규카츠, 회전초밥, 야끼소바 말고 더욱 맛있는 것들이 많다.


카레맛집 "Spice Chamber"

숙소에서 걸어서 3분으로 아주아주 가깝다.

  • 일본 〒600-8422 Kyoto, Shimogyo Ward, Hakurakutencho, 502
  • 일,월 휴무
  • 영업시간 : 11:30~21:00(15:00~18:00휴식)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교토에서 점심을 뭐 먹을지 고민이 많았다.

 

비가 많이 왔기 때문에

 

멀리가기에는 너무 힘들었는데

 

숙소 주변에 카레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정확히는 카레집이 아니고 인도커리를 판매하는 식당이다.

멀리서 보면 그냥 일본 가정집 처럼 생겼다.

그냥 주택가에 있는 식당이라서

 

구글맵을 켜지 않으면 찾기 쉽지 않다.

 

완전 로컬 음식점이었다.

앞에 있는 표지판 번역...뭐 카레를 파는 곳이구나
메뉴는 오직 1개

메뉴는 오직 매운 카레(1200엔)으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토핑을 추가할 수 있는데

 

역시 카레에는 치즈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그외 여러 음료들이 있었다.

 

여기서 200엔을 추가하면 양을 많이주고

 

150엔을 빼면 적게주는 식

 

우리는 매우카레 적은양으로 2개 주문했다.

(하나는 치즈 추가)

식당 분위기는 굉장히 펑키한 느낌

일본 특유의 절제된 느낌보다는

 

톡톡 튀는 감성이 돋보였다.

 

특히 여기 사장님의 할머니가 경주사람이라고 한다.

 

어쩐지 얼굴에 한국인 느낌이 살짝있었는데

 

사장님이 한국어, 영어를 사용하시는 똑똑하신 분이었다.

 

어쨌든 사장님과 토킹하다보면 음식이 나온다.

매운 치즈 카레 적은양(1250엔)

카레+치즈....맛이 없을 수가 없다.

매운카레 적은양(1050엔)

걸쭉한 일본식 카레가 아닌

 

밥 위에 얹어먹는 인도식 커리

 

일본에서 인도를 느낄 수  있었는데

 

매운향이 느끼함을 잡아주고

 

간이 잘 되어 있었다.

 

토핑으로 올려져 있는 피망과 가지도 신선했고

 

간이 잘 되어 있었다.

 

그리고 치즈는 무조건 추가

 

치즈가 알맞게 녹아서 맛있었다.

 

숙소 근처에서 간단히 카레를 먹고 싶다면

 

Spice Chamber를 추천한다.


야끼토리 "다이키치 호리카와 타카스지"

역시나 숙소 근처의 야끼토리집

  • 일본 〒600-8483 Kyoto, Shimogyo Ward, 堀川通 吉水町335-2 仏光寺下ル
  • 일요일 휴무
  • 영업시간: 17:00~23:00

저번 후쿠오카 여행때

 

마지막날에 야끼토리를 제대로 못 먹었는데

 

이번에는 예약까지 성공해서 제대로 먹을 수 있었다.

 

우선 이곳은 예약을 하지 않으면 사실상 못 먹는다.

 

구글에 검색하면 홈페이지가 나오는데

 

홈페이지에서 메일을 보내서 예약을 해야한다.

외관이 굉장히 그럴싸하다..

큰 기대를 하고 식당에 방문했다.

자리에 앉으면 바로 앞에서 사장님이 꼬치를 구워주신다.

굉장히 가깝기 때문에 사장님이 뭐하고 있는지

 

한눈에 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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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다.

사실 야끼토리가 은근 오래걸리는 음식인데

 

이렇게 만드는 과정을 보면서 기다리니까

 

너무 기대가 되었다.

여기에만 있는 스페셜 메뉴가 있다.

여러 메뉴를 주문했는데

 

다 맛있어서 뭘 먹어도 만족할 것이다.

(5가지 정도 주문했는데 다 맛있었다.)

빠질 수 없는 나마비루

역시 술이 빠질 수 없지...

똥글이랑 같이 맛있는 야끼토리를 기다렸다.

매장은 은근 좁은편인데 단체손님자리도 있긴 있다.

 

그리고 서양사람들도 많이 방문했다.

맛있게 구워지는 닭꼬치

 

너무 배가 고팠다.

조금 기다리면 음식이 나온다.

특히 이곳에서만 파는 음식을 추천하는데

 

다른데에서는 먹을 수 없는 음식이기 때문에

 

여기서 꼭 먹어봐야한다.

번역이 좀...그렇지만 저렴하기 때문에 하나씩 다 먹어보자

 

가격은 꼬치하나에 1500원 정도라서

 

여기까지 온김에 이것저것 시켜먹는걸 추천

슬슬 나오는 야키토리들

솔직히 다 맛있어서 따로 메뉴 추천은 없다.

 

야끼토리집이니만큼 닭꼬치 종류로 시켜먹으면 될 듯하다.

마지막 튀김까지 완벽

특히 튀김은 즉석에서 튀겨주기 때문에

 

아주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면서 먹을 수 있다.

 

만약 다음에도 교토에 방문한다면

 

여기식당을 재방문할 정도로

 

일본에서 먹었던 야끼토리 중에서도 상당한 맛집이었다.


타코야끼 맛집 "교토 타코이치(Kyoto Takoichi - Shijo Aburanokoji)"

역시 숙소와 아주 가까운거리

  • 34 Fujimotoyoricho, Shimogyo Ward, Kyoto, 600-8495 일본
  • 영업시간 12:00~23:00

교토에서의 마지막 밤이 너무 아쉬워서

 

마지막 밤 간식으로 타코야끼를 먹기 위해

 

숙소 주변 돌아가는 길에 타코야끼 집에 들렀다.

 

여기도 계획에는 없었고 즉흥적으로 갔다.

한눈에 무슨 메뉴를 파는지 확 보인다.

바로 매장 안을 들어갔는데

 

다른 관광객들도 2차로 타코야끼집으로 간 듯

 

사람이 많이 있었다.

3분이서 음식을 만들고 계셨다.

메뉴판을 봤는데 생각보다 여러 메뉴가 있었다.

여러 단품 메뉴가 있었는데

메뉴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든 사람을 위해

 

여기는 세트메뉴가 있다.

가라아게, 튀김만두, 타코야끼+생맥주를 주문했다.(1190엔)

일본 타코야끼는 식감이 지역마다 다른데

 

오사카식 타코야끼는 파전처럼 흐물흐물하다고 한다.

 

한번도 안 먹어봐서 궁금했다.

겉은 타코야끼지만 속은 완전 파전맛

한국에서 파전을 먹는 맛이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맛있게 먹었다.

가라아게와 튀김만두는 평범했다.

원래 2차로 오는 곳이라 엄청난 맛은 아니었지만

 

가성비있게 먹기로 아주 훌륭했다.

일본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었다.

타코야끼를 마지막으로 교토의 마지막 밤을 끝냈다...


교토 잇푸도라멘 포르타점

교토역 내에 있는 잇푸도라멘

  • 일본 〒600-8216 Kyoto, Shimogyo Ward, Higashishiokojicho, 902 内 京都ポルタ 「東エリア」
  • 영업시간 : 11:00 ~ 22:00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교토역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뭐...교토역은 여러 프랜차이즈가 몰려 있어서 메뉴를 고민했는데

 

역시 일본여행의 마지막은 일본 라멘이라고 생각했다.

 

저번 후쿠오카 여행때는 이치란라멘을 먹었는데

 

이번엔 일본의 다른 프랜차이즈인 잇푸도라멘을 먹기로 했다.

교토역 지하 1층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매장은 아주 넓어서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토핑을 조절할 수 있다.

각자 원하는 토핑을 올려서 먹을 수 있다.

 

똥글이는 아카마루 심플(890엔)

 

나는 시로마루 클래식(1290엔)을 주문했다.

 

Extra topping을 선택하면 잇푸도 라멘의  모든 토핑을 맛 볼 수 있다.

일본 여행의 마지막....집에 가기 싫었다.

집에 가기 싫은 마음을 부여잡고 주변을 둘러봤다.

집에 가는 사람들이 많다.

밑반찬이 특히나 맛있었다.

 

라멘이라서 그런가 메뉴는 금방나온다.

시로마루 클래식

차슈 2장 뿐만 아니라 수육도 1점 들어 있다.

 

대체적으로 토핑과 잘 어울려서

 

일본에서의 마지막 식사하기가 좋다.

똥글이의 시로마루

시로마루는 국물이 너무너무 좋았다.

 

길고길었던 교토여행...

 

항상 일본 여행 가면서 느끼는 점은

 

음식이 너무너무 맛있었고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나라이다.

 

일본은 몇년뒤에 다시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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