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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일본 교토 여행(12)] 일본 교토 맛집 리스트 추천 Best3(쿠시카츠 맛집 "쿠시 타나카(Kushi Tanaka)" / 니시키 시장 맛집 "후미야 니시키점(kyoto-fumiya)" / 규카츠 맛집 "교토 가츠규(Kyoto Katsugyu)") 후기 본문

여행일기

204. [일본 교토 여행(12)] 일본 교토 맛집 리스트 추천 Best3(쿠시카츠 맛집 "쿠시 타나카(Kushi Tanaka)" / 니시키 시장 맛집 "후미야 니시키점(kyoto-fumiya)" / 규카츠 맛집 "교토 가츠규(Kyoto Katsugyu)") 후기

똥글똥글 2024. 7. 1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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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 회전초밥과 오꼬노미야끼, 야끼소바를 먹었고

 

교토에서 어떤 음식을 먹을지 고민이 많았다.

 

일본의 수만은 음식 중에서

 

이번에 우리가 선택한 맛집이 몇몇 있다.

 

참고로 일본 가정식과 고베규는 비용이 너무 비싸서 먹지 않았다...

 

대신 더욱 맛있는 식당을 방문해봤다.


쿠시카츠 맛집 "쿠시 타나카(Kushi Tanaka)"

교토에서의 첫날 저녁에 먹은 쿠시카츠

  • 310-10 Uradeyamacho, Nakagyo Ward, Kyoto, 604-8155 일본
  • 영업시간: 목~일 17:30~22:00(월, 화, 수 휴무)

일주일에 3번이나 휴무일이 있는 쿠시 타나카

 

상당히 먹기 힘들기 때문에  jpneazy.com 에서 예약했다.

 

구글에 검색해서 예약하면 되기 때문에 크게 어렵진 않았다.

 

영업시간도 짧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춰야 한다.

 

참고로 쿠시카츠는 한입에 먹을 수 있는 튀김이라고 보면 된다.

누가봐도 일본스러운 간판

매장 근처에서 튀김냄새가 솔솔 나기 때문에

 

냄새로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입장하면 예약한 이름 물어보고 자리를 안내해주신다.

메뉴는 단 1가지

메뉴는 단 1가지로 쿠시카츠 모듬이다.

 

여러가지 쿠시카츠가 20종을 튀겨주신다.

 

1인분에 4800앤(퀄리티를 생각하면 저렴하다고 생각한다.)

술과 음료도 주문 가능

술과 음료를 주문했는데

 

나는 생맥주, 똥글이는 콜라를 주문했다.

여러 소스와 채소, 그리고 곤약이 나온다.

한타임에 12명 정도 있었는데

 

사장님이 꼬치를 하나하나 튀겨서 앞에 놔주신다.

 

굉장한 장인정신을 엿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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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나하나 놔주신다.

항상 모둠으로 먹으면 소스를 어떤걸 찍어먹을지 고민하는데

 

여기는 직원이 꼬치를 놔주면서 어떤 소스에 찍어먹으라고 알려주신다.

시장 도넛처럼 안에 시루가 들어 있는 꼬치

상당히 다양한 꼬치를 튀겨주시는데

 

너무 맛있게 먹어서 사진이 별로 없다.

이건 고로케였나...? 까먹었다.

음식 먹는데에 분석적으로 먹는 편이 아니라서

 

그냥 옆 사람이 먹는대로 먹었는데

 

굉장히 맛있었다.

즉석에서 튀겨서 느끼함이 별로 없고 바삭했다.

똥글이의 입맛이 까다로운 편인데

 

똥글이도 지금까지 생각난다고 할 정도면

 

상당히 맛있게 먹은 듯하다.

특히 저 채소는 다 먹으면 리필 가능하다.

채소는 소스가 없는 그냥 생 채소다.

 

입가심으로 아주 제격이었다.

남김없이 다 먹었다.

사실 쿠시카츠를 처음 먹어봤는데

 

처음 가본 집이 굉장한 퀄리티의 집을 가서

 

다른 집을 가면 성에 안 찰것 같았다.

 

이번에는 준비를 많이 해 와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었다...!

후식으로 주는 아이스크림과 녹차

1인분에 4800엔이었는데

 

4800엔이 오히려 저렴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교토를 방문하면 무조건 재방문 할 듯

 

그 정도로 교토 여행 최고의 첫끼였다...!


니시키시장 맛집 "후미야 니시키점(kyoto-fumiya)"

이번 여행에서 유일하게 니시키시장에서 먹은 곳

  • 493 Nakauoyacho, Nakagyo Ward, Kyoto, 604-8125 일본
  • 영업시간: 목~일 11:00~17:30(월, 화, 수 휴무)

교토 2일차 점심을 뭐 먹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어제 먹었던 튀김을 중화시키기 위해

 

뜨거운 국물을 먹고 싶었다.

니시키시장에 있어서 유동인구가 많다.

니시키 시장이라서 그런가 웨이팅이 있었는데

 

회전율이 좋아서 15분? 정도 기다렸다.

벤치가 있어서 편하게 기다렸다.

기다리고 있으면 점원이 들어오라고 안내해준다.

우리는 2층으로 가서 앉았다.

 

다행히 메뉴판은 한국어 메뉴판이 있었다.

 

관광객이 많은 식당이었다.

후미야 나베로 유명하다고 한다.

나는 후미야 나베(880엔)를 주문했고

 

똥글이는 Shippoku Udon(850엔)+ 닭튀김(380엔)을 주문했다.

 

똥글이가 시킨 우동은 기본적인 우동이었다.

2층이라 그런가 뷰가 좋았다.

조금 기다리면 음식이 나온다.

여러 메뉴가 들어간 후미야 나베

우선 계란이 눈에 띄었고

 

떡과 튀김, 그리고 버섯이 들어 있었다.

 

엄청 뜨겁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나베라고 되어있지만 우동이라고 봐도 될듯

계랸을 풀어주고

 

국물 맛은 우동과 비슷한데

 

계란이 들어 있어서 보양식 느낌이 났다.

 

이게 880엔??

 

한국에서 삼계탕이 15000원인걸 보면 상당히 가성비 있었다.

 

양은 성인 남자가 배부르게 먹을 정도로 꽤 있었고

 

간장으로 간이 되어있어서 맛있게 잘 먹었다.

똥글이는 깔금한 기본 우동

똥글이는 기본 우동을 먹었고

 

닭튀김과 맛있게 먹었다.

 

닭튀김은 쫀득쫀득한 식감이었다.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고

 

약간의 웨이팅만 기다릴 수 있다면 좋은 식당이라고 생각한다.


규카츠 맛집 "교토 가츠규(Kyoto Katsugyu)"

교토에는 교토가츠규 매장이 많이 있다.

  • 일본 〒604-8041 Kyoto, Nakagyo Ward, Uraderacho, 594OCTビル 1F
  • 영업시간: 매일 11:0~22:00

저번 일본 여행때 신선한 충격을 줬던 규카츠

 

솔직히 초밥과 더불어 규카츠도 일본여행 필수 먹거리가 아닌가 싶다.

 

특히나 엔저시대때 일본 규카츠를 많이 먹어야 한다...

 

위치는 아케이드 상점 쪽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웨이팅은 앞에 3팀이 있었다.

생각보다 규카츠가 조리하는데 오래걸리기 때문에

 

저녁시간보다 조금 일찍 오는걸 추천한다.

이 미니 화덕....보고 싶었다.

한국에서도 규카츠를 먹은 적이 있는데

 

일본에서 먹는 규카츠랑 차이가 심해서 아쉬웠는데

 

오늘 아쉬움을 풀어야 한다.

그 맛있다는 소고기 안심...!

우리는 안심 규카츠(2959엔), 살치살 규카츠(2519엔)를 주문했다.

 

기호에 따라서 소고기 등급을 정할 수 있는데

 

우리는 기본 소고기로 선택했다.

 

그리고 술이 빠질 수 없기 때문에 술을 주문했는데

눈에 띄었던 말차 맥주

뭔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말차 맥주

 

개인적으로 말차를 좋아하는데

 

말차+맥주는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말차맥주(880엔)을 주문했다.

 

똥글이는 논알콜 맥주를 주문했다.

일본답게 술이 먼저 나온다.

논알콜 맥주는 어딜가든 비슷한 것 같다.

 

말차맥주는 진짜 맥주와 말차를 반반 섞은 맛이 나는데

 

첫맛은 말차, 뒷맛은 맥주로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그리고 우리는 불멍을 때렸다.

나오는데 생각보다 늦게 나오니 기다려야한다.

내가 선택한 살치살 규카츠

이 빨간색 소고기 살이 너무 먹음직스러웠다.

 

그리고 오른쪽의 장국은 굉장히 얼큰했다.

똥글이의 안심 규카츠...역시나 먹음직스러웠다.

이제 화로에 올려서 규카츠 맛을 보면 되는데

 

뭐....기술이나 그런거 없이 그냥 구워주면 된다.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안심과 살치살...

이번 일본 여행은 똥글이가 음식에서 상당히 만족했는데

 

실험적인 음식 없이

 

일본의 대중적인 음식으로만 계획을 짜서

 

아주 맛있게 음식을 먹었다..

 

그래서 집에 돌아오기 싫었던 것도 있다.

대충 구워서 소스랑 양배추랑 같이 먹으면...끝.

아직 교토 맛집이 끝나지 않았다...!

 

다음에는 더 맛있는 맛집이 기다리고 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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