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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과 일상 일기장
236. 스페인 패키지 여행 후기9_마드리드 가볼만한 곳 톨레도 대성당, 프라도 미술관 후기 본문
드디어 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어제는 사실 너무 피곤해서
숙소에서 술도 못먹고 그냥 쇼핑만 하고 일찍 잤다.
다른 특이한 건 없는데
보라색 요거트가 굉장히 맛있었다.
역시 디저트의 나라답다..
오늘 방문할 곳은 크게 톨레도성당과 프라도 미술관인데
프라도 미술관은 사진 촬영이 불가라서 거의 톨레도성당 사진이 많다.
톨레도는 마드리드 중심부에서 1시간 정도 달려가야 한다.
톨레도 대성당
- Calle Cardenal Cisneros, 1, 45002 Toledo, 스페인
위치로 봤을때 강을 끼고 있어서
뷰가 굉장히 좋고
산 중턱에 있기 때문에 상당히 춥다.
톨레도 대성당은 무려 1227년에 착공해서 1493년에 완공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스페인의 3대 고딕성당이라고 한다.
지대가 높아서 그런가 뷰가 너무 좋았다.
날씨도 이때 상당해서 사람들이 우와 소리가 절로 나왔다.
자연경관으로 따지면 톨레도가 압도적으로 좋았다고 생각한다.
성당을 이런곳에 지은 이유가 강으로 둘러쌓여있고
지대가 높아서 상대적으로 안전해보이는 이유도 있을듯..
스페인에 이런곳이 있었다는 것에 놀랐고
여행 막바지에 이런 임펙트를 주다니..
사실 마드리드에 크게 좋은 기억은 없었는데
마지막 톨레도를 방문하면서
그래도 스페인은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는 방문해야된다고 느꼈다.
톨레도 대성당까지는 걸어서 올라갔다.
옛날 비디오게임을 잠깐 즐겼는데
거기서 톨레도의 모습을 본적있다.
거리를 좀 더 구경하다보면 톨레도 대성당이 나온다.
이번 여행을 하면서 음식은 조금 아쉬움이 남지만
패키지 여행답게 스페인의 모든 모습을 봐서 알찬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거리를 계속 걷다보면 톨레도 대성당이 나오는데...
사실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매우 좋게 봐서
그 정도 크기라고 생각했는데
2~3배의 크기에 놀랐다.
세월에 많이 흘렀는데도 아직도 이렇게 보존할 수 있다는 사실이 부러웠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주변이 변한 곳이 많은데
잘 보존되어 있어서 신기했다.
성당 내부에는 화장실이 없어서 미리 가야 한다.
사그라다 파밀리아가 가우디의 건축물이라면
톨레도 대성당은 말그대로 대성당의 역할을 충실히 한다.
사실 성당에 대해 전혀 모르는 입장이라서
언급을 하기 어렵지만
작년 교토에 갔을때 산주산겐도 처음 방문했을때와 비슷한 감정을 느꼈다
식견이 짧아서 모든 내용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직관적으로 감상하여 느낀점은
톨레도에 방문하기 잘 했다는 점이다.
각종 예술품을 감상하다보면 톨레도 대성당 투어가 끝나있다.
대성당 구경을 끝내고 야외로 나와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오늘 점심 식사는 Los Arcos라는 식당인데 검색해도 잘 안나온다...
애저요리가 특징으로 야기돼지가 구워서 나온다
아쉽게도 창가쪽이 아니라서 많이는 못찍었다.
이번 여행 최후의 만찬으로
스페인 현지식은 마지막인데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스페인 요리답게 슴슴했는데
처음에는 닭요리인줄 알았다.
닭이랑 식감이 완전 똑같았는데
이번에도 주문한 샹그리아가 너무 좋았다.
메인으로는 아쉽지만 샹그리아 술안주로는 괜찬은,,,
점심을 먹고나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바로 프라도 미술관으로 달려갔다.
프라도 미술관
- 레티로 28014 Madrid, 스페인
사실 프라도미술관은 어제 버스타고 다니면서 많이 봤는데
오늘 드디어 방문했다.
프라도 미술관에 간단히 설명하면
15세기 이후 왕실에서 수집한 미술품을 전시했고
스페인 3대 미술가인 엘그레코, 고야, 벨라스케즈 등의 작품이 있다고 한다.
이 곳도 현지인과 함께 들어가야 하고
사진 촬영금지라서 아쉽게 내부 사진은 없다...
사진이 없어서 아쉽지만
관람한 소감은 각 미술가마다 성향이 다르다고 느꼈고
스페인의 역사를 그림으로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또 다른 모나리자 그림을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보통 미술관은 따분하다고 생각하는데
프라도 미술관은 스토리가 있어서 너무 재밌었다.
이제 모든 일정을 끝내고 공항으로 이동했다.
살면서 스페인을 다시가기는 여건상 힘든데
인생에 전환점이 될만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가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만족했고
아마 똥글이랑은 다리아파서 오기 힘들것이다...
그동안 해외여행은 실패한적이 없는데
이번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도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공항에서 먹은 음식
색깔은 하이라이스인데
맛은 라면국물에 밥 말아먹는 그 맛이 났다.
아는맛이라서 너무 좋았다.
공항에서 3시간 정도 보내니 진짜 가는 비행기를 탔다....
비행기에서 이정도 퀄리티면 너무 좋다..
길고 길었던 8박10일이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