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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속초 가볼만한곳] 속초 설악워터피아 워터파크 비수기 후기 본문

여행일기

182. [속초 가볼만한곳] 속초 설악워터피아 워터파크 비수기 후기

똥글똥글 2023. 11. 1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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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여행 후 속초를 둘러보기로 했다.

 

워낙 강릉과 속초를 묶어서 가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고

 

그리 멀지 않았다.

 

8년 전에 속초를 가봤는데

 

그때는 뚜벅이라서 여행에 제한사항이 많았다.

 

역시 자동차의 유무가 여행의 질이 달라진다는걸 깨달았다.

 

속초에는 많은 관광코스가 있는데

 

첫번째로 들렀던 곳은 설악워터피아에 방문했다.


속초 설악워터피아

  • 강원 속초시 미시령로2983번길 111
  • 10:00~21:30(나이트스파)

설악워터피아는 21:30까지 운영되는 나이트스파가 있다.

 

우리는 여행일정 상 밤까지 있지는 않았는데

 

나름 저녁에 가도 분위기가 좋을듯했다.

  • 주간권 대인(10:00~18:00): 34,000원
  • 주간권 소인(10:00~18:00): 26,500원
  • 오후권 대인(15:00~18:00): 28,500원
  • 오후권 소인(15:00~18:00): 22,500원
  • 주간+나이트스파 대인(10:00~21:30): 47,000원
  • 주간+나이트스파 소인(10:00~21:30): 35,500원
  • 오후+나이트스파 대인(15:00~21:30): 42,500원
  • 오후+나이트스파 소인(15:00~21:30): 32,500원
  • 나이트스파 대인(19:00~21:30): 24,500원
  • 나이트스타 소인(19:00~21:30): 18.500원

입장권의 종류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여향 일정에 따라서 자신과 맞는 입장권을 구입하는것을 추천한다.

 

우리는 주간권(10:00~18:00) 이용을 했는데

 

1인당 34,000원이었다.

단풍과 설악산이 보이는 설악워터피아 가는길

항상 워터파크 가는 길을 굉장히 설렌다.

비수기라서 그런가 주차장이 매우 널널했다.

주차는 아주 여유있어서 우리가 갔을때 5대? 정도만 있었다.

예매를 했어도 여기 무인발권기에서 발권하고 들어가야한다.

아주 순조로운 워터파크입성

 

입구로 들어가면 워터파크 안에서 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워터페이를 충전해야한다.

목욕탕 키 처럼 생긴거에 등록해서 사용가능하다.

천천히 따라가다보면 그리 어렵진 않았다.

 

워터파크 입장 전에 사우나에서 샤워를 했는데

 

창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뷰가 너무너무 좋았다.

 

물도 뜨끈해서 몸을 녹이기 좋았다.

샤워 끝내고 워터파크 가는길

설악워터피아는 처음가보는 거였는데

 

우리나라 워터파크는 어딜가든 비슷비슷했다.

여기가 워터파크 입구

우리는 입구로 들어가자 마자 실내파도풀에서 놀았다.

워터파크의 필수요소인 파도풀

아직 파도풀이 작동하지 않았는데

 

10분정도 점검시간을 마치고 파도풀이 작동했다.

아직 잔잔한 상황

캐리비안베이에 비하면 규모가 작았지만

 

실내파도풀인데도 깊이가 굉장히 깊었다.

 

가장 깊은 곳은 무려 2m....!

 

당연하 얘기지만 워터파크 갈때는 무조건 구명조끼 필수였다.

 

실내파도풀은 유아용이라고 생각했는데

 

굉장히 스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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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파도 패턴

파도가 바다에서 치는 파도랑 달랐고

 

물 공포증이 있다면 조금 힘들수도 있었을듯

 

물론 나는 매우 재미있었다.

엄청난 실내파도풀장

파도풀을 열심히 즐기다가

 

실내놀이기구를 타러 갔다.

 

이름은 "메일스트림"인데

 

비가 오나 눈이오나 메일 운영하기 때문에

 

메일스트림이라는 이름이 재미있었다.

여기가 5층이었나 4층이었나..!

우선 메일스트림의 가장 힘든점은

 

5층 계단을 올라가야하기 때문에

 

초반에 힘을 쓴다.

 

비수기라서 3번이나 탔다.

 

큰 튜브에 3명~4명 정도 타는데

 

어두운 터널에서 튜브가 급하강한다.

 

친구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미있게 탔다.

 

막판에 스윙하면서 튜브가 움직이는데

 

스릴이 굉장했다.

 

앞으로 떨어지는 것보다 뒤로 떨어지는게 훨씬 무서웠다.

 

즐거운 놀이기구가 끝나고 워터파크를 좀 더 둘러보기로 했다.

물이 차오르면 물이 떨어지는 그것..!

이 미끄럼틀은 성인은 탈 수 없나보다..

 

그래도 오랜만에 물바가지 한번 맞아봤다.

닥터피쉬도 있는데 유료이다..

실내 구경을 끝내고 실외로 나가기로 했다.

 

상당히 추웠지만 물도 나름 따뜻해서

 

설악워터피아 비수기 실외 구경을 시작했다.

워터파크를 많이 다녔는데 물이 상당히 깨끗했다.

역시 워터파크는 비수기에 가야한다..

날씨가 너무 너무 좋아서 다행이었다.

야외수영장이 있는데

 

깊이가 상당히 깊었고

 

물은 매우 따뜻했다.

 

수영 연습하기에 좋아보였다.

오른쪽 아래가 바로 야외수영장

저 동굴쪽으로 들어가면

 

야외스파가 나오는데

뜨끈한걸 넘어서 너무 뜨거웠다.

너무 뜨거운 온천수는 살이 탈것 같아서 조금 힘들었다.

 

어쨌든 뜨거운 물에 몸 담그는걸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여유로운 하루..

우리가 이날 3시간 정도만 있었는데

 

설악워터피아에서 즐길 수 있는건 다 즐긴듯하다.

 

점심때가 되서 조금 출출했다.

 

계산은 아까 키를 찍으면 계산 할 수 있다.

물놀이는 라면인데...

아쉽게도 편의점은 없고 식당가가 2층에 있다.

 

햄버거도 팔았지만

 

역시 워터파크는 면요리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가격은 그럭저럭..

실내파도풀 옆에 있었던 핫도그집

이건 간식으로 먹었는데

 

파도풀 한번 돌고 먹으니 너무너무 맛있었다.

 

퇴장하기 전에 바데풀을 이용했는데

최고였다.

따뜻한 물이 위에서 쏟아지는데

 

그대로 30분 정도 잠을 잤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설악워터피아에 다시 방문할 의향이 있다.

 

다른 바데풀도 너무 좋아서 집에 가기 싫었다.

 

올해 워터파크를 많이 다녔는데

 

설악워터피아가 가장 좋았던 듯하다.

 

비수기라서 널널하게 즐길 수 있었고

 

무엇보다 내부가 상당히 넓어서 비수기라도 갈 수 있는 곳이 많았다.

 

속초 여행을 한다면 무조건 방문해야 할 곳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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