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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일본 후쿠오카 여행(8)] 하카타 가성비 숙소 스미요시 아파트, 텐진 규카츠 맛집 모토무라 규카츠 파르코점, 돈키호테 일본 여행 선물(동전파스, 사론파스, 킷캣 녹차맛, 로이스 초콜렛, 알.. 본문
178. [일본 후쿠오카 여행(8)] 하카타 가성비 숙소 스미요시 아파트, 텐진 규카츠 맛집 모토무라 규카츠 파르코점, 돈키호테 일본 여행 선물(동전파스, 사론파스, 킷캣 녹차맛, 로이스 초콜렛,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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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를 타고 2시간 정도 달리면
하카타역에 도착한다.
우리는 숙소를 하카타역 주변에 잡았기 때문에
짐을 놓으러 숙소로 바로 갔다.
숙소는 '스미요시 아파트'라는 곳으로 잡았다.
(1박에 66,000원으로 위치를 봤을때 굉장히 저렴했다.)
하카타 역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가면 숙소가 나온다.
스미요시 아파트
사실 숙소는 가성비 숙소를 잡아서 큰 기대는 안했는데
숙소 입구 앞에서 이메일에 와 있는 예약번호를 입력하면
(예약하고 결제까지 완료하면 이메일로 예약번호를 보내준다.)
열쇠가 나온다..!
(상당히 아날로그방식)
어쨌든 열쇠를 가지고 방으로 가면
되게 신기했던 점은 어디를 가든 문이 달려서
숙소에 미로처럼 문이 굉장히 많았다.
우리는 바로 저녁을 먹고 일본 선물을 사기 위해 짐만 놓고 바깥으로 나왔다.
저녁은 텐진에서 먹기로 했는데
하카타에서 텐진은 거리가 상당히 가깝기 때문에
지하철로 2정거장만 가면 도착했다.
(공항선 타고 가면 금방이다..)
모토무라 규카츠 파르코점
- 일본 〒810-0001 Fukuoka, Chuo Ward, Tenjin, 2 Chome−9−18 福岡パルコ新館B2階 B202区画
- 11:00~23:00
개인적으로 일본 여행때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이 규카츠인데
살면서 한번도 안먹어봤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먹고 싶었다.
다행히 웨이팅은 없어서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모토무라 규카츠 파르코점은 특이하게도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직원이 있어서
(나보다 한국어 잘하시는 듯)
한국어로 편하게 주문했다.
메뉴판은 안찍었는데
규카츠 정식 1덩이 2인분에 나마비루 하나씩 마셨다.
참고로 규카츠 1덩이는 1,930엔, 1.5덩이는 2,600엔
2덩이는 3,060엔이라고 한다.
우리는 2차를 가기 위해 1덩이씩만 주문했다.
이번 일본여행 중에 항상 먹었던 나마비루인데
먹어도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조금 더 기다리니 규카츠 정식이 나왔다.
우선 규카츠와 샐러드가 나오는데
규카츠는 상당히 바삭바삭하고 샐러드 양이 많아서 너무 좋았다.
그 옆에는 감자샐러드였다.
그리고 여러가지 소스가 나오는데
다 필요없고 마소스가 최고인듯
맛의 차이가 심하게 느껴질 정도로 마소스가 맛있었고 잘 어울렸다.
그리고 인절미와 명란젓도 감초처럼 잘 어울러졌다.
밥은 더 달라고 하면 1번 리필해주신다.
규카츠 먹는 방법은
규카츠가 바깥에만 튀겨져 있고 안에는 레어상태인데
원하는 만큼 구워서 먹으면 된다.
우선 규카츠가 너무 맛있었고
돈까스랑 비슷한 줄 알았는데
내가 예상한 맛이랑 완전 달랐다.
소고기에 튀김가루를 더하니까 엄청나게 맛있었다.
내가 다음에 일본에 방문해서도 먹을 음식을 정해놨는데
라멘과 규카츠는 꼭 먹을 예정으로
모토무라 규카츠는 굉장히 맛있었다.
저녁을 다 먹고 선물을 사기 위해 텐진 쇼핑을 했다.
돈키호테 후쿠오카 텐진
- 1 Chome-20-17 Imaizumi, Chuo Ward, Fukuoka, 810-0021 일본
- 24시간 영업
무려 24시간 영업을 하는 돈키호테
우리는 따로 쇼핑을 하기보단 그냥 돈키호테에서 다 구입하겠다고 생각했다.
평일이라 그런가 사람이 엄청 많진 않았다.
저번 하와이때도 느꼈지만
우리는 은근히 쇼핑을 좋아한다.
우선 몇가지 쇼핑리스트를 정해왔는데
- 산토리 가쿠빈 위스키
- 킷캣 녹차맛
- 우마이봉
- 과일 젤리
- 동전파스
- 사론파스
- 알포트 초콜렛
이 정도 생각은 해서 장바구니에 담았다.
1. 킷캣 녹차맛
일본에서 무조건 사와야할 킷캣 녹차맛
일본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녹차맛이라고 해서 맛있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상당히 대중적인 맛이어서 놀랐고
그냥 호불호없이 맛있는 맛이다!
개인적으로 녹차맛 > 녹차+초코맛
왜 사람들이 일본 여행을 가면 왕창 사오는지 알았다..!
2. 우마이봉과 과일젤리
참고로 위의 우마이봉은 숙소 체크아웃하면서 직원분이 꽁짜로 주셨다.
맛은....차카니랑 똑같았다.
조금 더 부드러운 정도
과일젤리도 구입했는데
그냥저냥 아는 맛이었다.
3. 동전파스와 사론파스
일본에서는 동전파스보다 사론파스를 더 많이 붙인다고 해서
둘 다 구입했다.
내가 사용할 건 아니고 모두 부모님 드렸다.
4. 알포트 초콜렛
알포트 초콜렛이라고 하는데
하나 가격이 99엔(약 900원) 정도 하는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선물용으로 적합하다.
한박스로도 살 수 있고
한박스에 10개 들어있어서 선물용으로 아주 좋다.
선물의 용도로만 따지면 이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
안에 많이도 들어있어서
하나 먹으면 배가 불렀다.
5. 산토리 가쿠빈 위스키
출처: 나무위키
일본 여행 넘버원 선물로 유명한 산토리 가쿠빈 위스키
한국에서 구입하면 4~5만원인데
일본에서 구입하면 14,000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근데 이건 돈키호테에 솔드아웃되어 있어서 편의점에서 구입했다ㅠㅠ
돈키호테 말고도 맥스밸류라는 곳에서 더 저렴하게 팔고 있으니
관심있는 사람은 편의점에서 사지 말고
대형마트에서 구입해야 저렴하게 살 수 있다.
6. 로이스 초콜렛
로이스 초콜렛을 먹어보진 않았는데
이름은 너무 많이 들어봤다.
현재 한국매장은 철수한 상태라서
일본에서만 구입 가능하다.
이건 돈키호테는 아니고 공항면세점에서 구입했는데
1박스에 800엔으로 생각보단 저렴했다.
기본 오리지날이 가장 맛있다고 해서 구입했다.
초콜렛의 쓴 맛이 느껴질 줄 알았는데
은근 달달하고 생초콜렛에서 오는 식감이 너무 좋았다.
한번정도는 먹어보는걸 추천!
이렇게 일본에서의 쇼핑을 마치고
일본은 선물 뿐만아니라 편의점으로 유명해서 편의점도 이번여행때 주구장창갔다.
일본 편의점 추천 음식
일본 편의점은 보통 로손,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가 있는데
이번 여행은 로손과 세븐일레븐만 다녀왔다.
세븐일레븐은 간편식, 커피, 다양한 라멘으로 유명하고
로손은 푸딩, 크림빵 등으로 유명했다.
로손의 타마고 산도를 먹었는데
너무 유명해서 안먹어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맛이 보장되었다.
특히 푸딩은 최고였다.
일본어로 쓰여있어서 제품명은 모르겠지만
기본 푸딩 아무거나 구입해도 다 맛있었다.
콘마요네즈빵은 콘치즈와 빵을 함께 먹는 느낌
롤케잌과 슈크림빵도 사먹었는데
사실 롤케잌은 한국과 비슷했고
슈크림빵은 미치도록 맛있었다.
일반 크림 안에 슈크림이 발라져 있는데
양이 많아서 터질 것 같았다.
그 외에 모찌뿌요도 매우 추천한다.
일본 편의점은 라멘에 가려져서 그렇지 맥주도 종류가 굉장히 많다.
우선 산토리 하이볼은 무조건 9% 추천
술집에서 먹는 하이볼 보다 편의점 캔이 훨씬 맛있었다.
아사히 슈퍼드라이도 괜찮았지만 맥주는 맥주였다.
저기 보이는 푸딩도 기본 푸딩 종류였는데 맛있었다.
라면은 그냥 아무거나 집어와도 맛있었다.
특별하게 추천하기 보다는 편의점 돌면서 종류별로 먹는걸 추천
생각보다 아이스크림은 한국과 특이점은 없는 평범한 소프트아이스크림이었다.
이게 맛을 별로 없었는데 손이 자주 가는 그런 녹차음료였다.
일본 여행갈 때 한번 사 먹어보는걸 추천
세븐일레븐도 몇번 갔었는데
세븐일레븐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것보다
일본의 맛집을 가는게 경험상 더 좋을 것 같아서
세븐일레븐은 현금을 뽑거나 커피를 사먹을때 갔다.
이게 없었으면 이번 여행은 망할뻔했다.
돈 뽑는 방식은 전에 이온ATM으로 뽑을 때랑 비슷했다.
세븐일레븐의 자랑인 커피이다.
커피를 빨강뚜껑과 갈색뚜껑 2가지를 먹었는데
빨간뚜껑은 Sweet한 맛이고 갈색뚜껑은 Plain한 맛이라고 되어 있는데
쓴 맛을 좋아하는게 아니라면 무난한 빨강뚜껑 추천..
Plain의 기준이 조금 다른듯했다..!
(갈색뚜껑은 쓴 맛이 엄청났다.)
갈색뚜껑은 아메리카노 중에서도 쓴맛이 심해서 먹기 힘들것이다.
(빨강뚜껑이 무난하게 맛있었다.)
근데 주먹밥을 비롯해서 오니기리는 너무 무난한 맛이라
굳이 다음 일본 여행때는 오니기리 종류는 안먹을듯
이번 일본 여행을 다녀와서
새롭게 경험한 것이 많은데
너무너무 즐거웠고
올해 해외여행은 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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