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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하와이 여행(4)] 하와이 맛집 야드하우스(Yard House), 하와이 카페 딘앤델루카(Dean&Deluca), ABC스토어 후기 본문
159. [하와이 여행(4)] 하와이 맛집 야드하우스(Yard House), 하와이 카페 딘앤델루카(Dean&Deluca), ABC스토어 후기
똥글똥글 2023. 9. 16. 16:50
와이키키 구경을 끝내고
우리는 저녁을 먹기 위해 돌아다녔다.
사실 계획을 미리미리 짜놨기 때문에
야드하우스라는 곳에서 하와이에서의 첫 식사를 계획했다.
하와이는 한국의 여름과 비슷해서 되기 때문에
7시 정도부터 날이 어두워진다.
밥을 먹기 전에 ABC스토어에 들렀는데
하와이는 ABC스토어가 정말 많다.
ABC스토어는 미국에선 편의점이랑 비슷한데
우리가 생각하는 편의점보다는 조금 더 크다고 보면 된다.
많은 선물들이 있었지만
우리는 넷째날에 월마트에 갈 예정이라서
ABC마트에선 거의 사지 않았다.
초콜렛은 항상 맛있기 때문에
달콤했지만 너무 비쌌다..
그리고 ABC스토어에서 영수증을 버리지 말고
100달러 이상 구입하면 머그컵을 준다는데...
나는 이 사실을 너무 뒤늦게 알았다..
호놀룰루쿠키도 이곳저곳에 있어서 먹어봤는데
맛은 있었지만
어디서 많이 먹어본 맛이라서
굳이 구입하지 않았다.
(바삭한 초코칩 맛..)
돌아다니다보니 야드하우스에 도착했다.
야드하우스(Yard House)
- 226 Lewers St, Honolulu, HI 96815 미국
- +18089239273
야드하우스는 쉐라톤 와이키키라는 숙소 옆에 골목에 있다.
야드하우스에 가면 직원 한분이 앞을 지키고 있는데
전화번호를 알려주면 줄서서 기다리지 않고도 웨이팅할 수 있다.
(전화번호가 없으면 진동벨을 준다고 한다.)
그렇게 10분 정도 주변을 돌아다니면
문자로 야드하우스에 오라고 알려준다.
저녁 시간이라 사람들이 꽤 많았다.
미국식당은 절대로 마음대로 자리에 앉으면 안되고
앞에서 기다리다가 점원이 안내해주면 그때 따라서 들어가야한다.
그리고 코리안이라고 하면 한국어 메뉴판을 주신다!
맥주가 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맥주부터 주문했다.
야드하우스는 '마우이 파인애플 마나 위트'가 유명하다고 해서
하프야드 사이즈(17.99달러)로 주문했다.
하프야드는 잠시후에 공개...
워낙 양이 많다는 소문을 듣고 와서
사이드메뉴 위주로 주문했다.
우리는 '포케나초(18.49달러)'와 '어니언링타워(14.49달러)'를 주문했다.
다른것도 먹어보고 싶은게 많았는데
무난하게 인기있는 메뉴들로 골랐다.
우리쪽 담당 서버는 먹는 중간중간 맛있는지 계속 물어봤다.
거의 3번 정도 물어봤는데 살짝 부담..
사장님이 미식축구를 좋아하시는구나..라고 생각했다.
왜 사람들이 야드하우스에서
맥주사이즈를 하프야드로 주문하라는지 알았다.
크기가 똥글이보다 월등히 컸다.
양이 정확히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2인분 양이라고 보면 된다.
사진으로는 다 안 담겼는데
크기가 정말 엄청 컸다.
이것도 크기가 엄청났다.
우리는 사이드 메뉴 단 2개만 주문했는데
다 먹으니 배가 엄청 불렀다.
맛은 양파링을 기름 듬뿍 넣어서 튀긴 맛
(모두가 아는 양파링 맛)
어니언링타워를 먹고 있는중에
포케나초가 뒤이어서 나왔다.
역시 야드하우스 최고의 메뉴라고 생각한다.
포케나초를 먹었을때의 느낌은
연어와 나초가 은근 잘 어울리고
속에 아보카도와 고추가 있는데
맛의 밸런스를 잡아줬다.
신선하고 고급스러운 나초를 먹는 느낌
살면서 이런거 처음 먹어봤는데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
2인으로 야드하우스에 왔다면
메뉴 2개, 하프야드 맥스 1개 시키면 적당히 먹을 수 있다.
포케나초가 너무 기억에 남는데
뭔가 집에서 만들면 만들수도 있을것 같았다..
계산은 이미 선불로 했기 때문에
먹고 나서 계산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팁도 미리 선불로 계산했다.)
야드하우스에서 밥을 먹다보면
내가 정말 하와이에 왔다는걸 실감할 수 있다.
한국?일본?사람이 1팀있던걸로 알고 있는데
나머지는 모두 서양사람이었다.
우리는 저녁을 마치고 후식을 먹기 위해 딘앤델루카로 갔다.
딘앤델루카(Dean & Deluca)
- 2233 Kalakaua Avenue Building B # B110F, 2233 Kalākaua Ave #B110F, Honolulu, HI 96815 미국
- +18084921015
하와이에는 많은 카페들이 있는데
그 수많은 카페 중에서 첫번째 카페를 딘앤델루카를 골랐다.
(고른 이유는 야드하우스랑 가까워서...)
딘앤델루카는 로얄하와이안 안쪽에 있다.
딘앤델루카는 일본인이 운영하는 듯 보였다.
그래서 뭔가 내적 안심을 하고 메뉴를 골라봤다.
거의 편의점수준으로 많은 물품을 팔고 있었다.
나는 '하와이안 허니 라떼(6.5달러)'와 파인애플주스(4.95달러)를 주문했다.
엄청난 하와이의 물가...
한 3분?정도 기다리면 음료를 먹을 수 있다.
우선 똥글이가 먹었던 파인애플 주스는
숙소에서 웰컴드링크로 먹었던 파인애플 주스와 거의 똑같았다.
(아주 진한 파인애플 맛..)
그리고 내가 먹었던 '하와이안 허니 라떼'는 마카다미아넛의 고소한 맛이 많이 났고
생각보다 꿀 맛은 은은하게 작게 느껴졌다.
내가 매일매일 카페를 아침마다 돌아다니면서 느꼈던 하와이 커피는
안에 무슨 재료가 들어있든
그 재료의 맛은 은은하게 난다.
(강력했던 하와이 음식에 비해 하와이 커피는 한국에 비해 쎄지 않았다.)
딘앤델루카에서 나왔을때가 오후 9시 정도 되었는데
와이키키는 아직도 사람들이 많았다.
차도 많고 사람도 많고
길을 잃지 말고 정신차리면서 가야한다.
길거리에 비둘기가 엄청 많았다.
우리는 이번 하와이 여행에서 동물들을 많이 봤는데
비둘기+야생 닭이 도로를 막 돌아다닌다ㅋㅋ
우리는 여기서 옷을 살까 말까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 아무것도 못샀다는 전설이 있다...
오늘하루 시차적응 때문에 힘들었는데
그래도 하와이의 문화와 식습관을 파악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내일은 '거북이 스노클링'을 해야되기 때문에
일찍 잠에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