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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과 일상 일기장
18. [전주 가볼만한곳] 육일식당 마시랑게 전주한옥마을 후기(2022.3.27) 본문
전주는 취업하고 나서 몇번 가봤는데...
전주는 비빔밥이 유명하다고 들었다
그리고 콩나물 해장국도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우리는 정작 전주에 2번가서 비빔밥과 콩나물 해장국을 먹지 않았다...
맛집을 찾고 있던 중에 발견한 식당이 한곳있는데..
육일식당
- 영업시간 10:00~22:00
감자탕에 고구마순을 넣어주는데
감자탕에 고구마순을 넣는건 살면서 먹어본 감자탕 중에서 당연 특이하다고 생각한다.
뭐...감자탕은 항상 맛있기 때문에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점이 아니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이 정도로 맛이 준수한 식당 찾기 쉽지 않기 때문에
전주에 온다면 육일식당에서 점심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
전주한옥마을
우선 전주한옥마을은 주차하기가 쉽지 않다...
거의 전주한옥마을 끝자락에 간신히 주차를 하고
한옥마을 주변을 돌아다녔는데
그냥 바로 입고 나가도 될 정도로 옷의 퀄리티가 좋다.
전주한옥마을에 왔다면 한복만 고집하지 말고 이런 개화기 옷 들도 입어 보면 좋을 듯하다.
물론 똥글이와 나는 옷을 대여하지 않았다.
정말 어딜가든 있는 야옹이
항상 당일치기라서 아쉽지만 전주는 며칠씩 거주하면서 한옥의 경치를 보고 싶다...
마시랑게
- 영업시간 10:30~21:00
관광지에 왔으니 카페가 빠질 수 없다.
많은 카페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우리는 마시랑게에 왔다.
우선 위치가 경기전 바로 옆에 있어서 한옥을 즐기면서 커피를 즐길 수 있고
인테리어가 특히 너무 좋았다.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아서 아쉬움...
어쩄든 전주 인스타그램 최고의 카페 마시랑게에 갔다..
위치는 한옥마을둘레길 끝쪽에 있다
경기전의 바로 옆이라는 압도적인 위치가 마시랑게의 장점이다.
개인적으로 카페는 음료를 마시는 곳보다는 공간을 빌리는 곳이라고 생각하는데
경기전의 한옥뷰가 너무 설렜다!
마시랑게의 메뉴들도 이름이 너무 예뻤다.
수채화에이드, 수목화라떼..청사초롱에이드..
이곳에 왔으니 꼭 시그네쳐 메뉴를 주문해보자
말쑥이 테린느는 자연에 온 것 같았고 쫀득쫀득 맛있었다.
그리고 마시랑게에는 최고의 포토스팟이 있는데...
그냥 대충 찍었는데 이렇게 아름답게 나온다..!
물론 줄이 매우 길기 때문에 20분 정도 대기해서 찍은 사진이지만
뒤의 배경이 너무 좋고 초록초록하기 때문에
전주에 왔다면 마시랑게는 필수 코스인듯 하다.
마지막 브룸스튜디오를 끝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주말기념 짧게 다녀온 전주..저번 겨울에 갔을때보단 따뜻해서 만족했다..
특히 마시랑게 너무 만족했다
다음에도 오고 싶은곳 전주..
다음에 전주를 온다면 1박2일로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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